일본이 저런 비효율적인 방식으로 방위산업체계를 운영하는 이유는
돈이 들더라도 군사대국화 할 때 필요한 기술력의 유지가 중요하다는 생각 때문이죠.
미국의 무기를 도입할 때도 굳이 라이선스 생산을 고집하거나, 최소한 일본 내에서
조립이라도 하겠다고 비싼 돈 들여 조립공장 짓는 이유도 마찬가지입니다.
결국 언젠가 평화헌법 바뀌고 재무장 시작하면 일본 국내에서 무기를 찍어내겠다는
계획을 감추지 않고 대놓고 선전하고 있으니, 그걸 옆에서 지켜보는 우리나라 입장에서
얼마나 찝집하겠습니까?
표면적 의도는 기술유지라고 하는데...
어찌 라이센스로 생산을 하는데 원재조사의 품질을 못 따라 가는건...
쫌 웃긴 일이죠...
금속기술 강국이라 주장하는 일본이 총기류 하나 똑바로 못 만드니...ㅎㅎㅎ
글구 라이센스 생산이 기술을 유지한다는거에 대하 조금 의문이 있는게
완성된 파츠 받아와서 조립만 하는 경우는 돈지랄이라고 봐야합니다.
조립하는 기술을 유지한다는게 ..ㅎㅎㅎ
단시간에 빠르게 만들어 버리면
다 만들고 난뒤에
기술자는 다른일 찾아 떠나고 라인은 공중 분해 되어버리죠
저렇게 초저율 생산으로 1호기가 퇴역할때쯤 마지막 생산품이 나오도록
생산 속도를 조절하는겁니다
위의 경우는
수상기라는 물건이 워낙 유니크하고 요구 수량이 적다보니 저렇게 기형적이 된것이고
거의 모든 무기들이 방산기업의 유지를 위해 생산 속도를 조절합니다
우리나라 k-2소총도 최근에야 예비군 물량 생산이 종료되었죠
예비군 물량 종료하고 차기 k2c소총 생산에 들어간겁니다
이보다 훨씬 빠르게 생산은 할수있지만
그러면 우리나라 총기 회사는 생산 끝나면 회사 문닫아야 하죠
방위산업체에 일감을 줘서 기업과 인력을 유지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목적이 기술이 흩어지지 않게 유지해주는 건데, 무슨 큰 차이라도 있는
것처럼 쓰셨네요. 특별하게 구분해야할 뭐라도 있나요?
그리고 일본 같은 경우는 방산기업 유지를 위한 생산속도 조절이라고
이해해주기 힘들 정도로 극단적이니까 문제가 되는 거겠죠. 그리고 이런
극단적 사례가 특별하지 않고 일반적이라는 것도요. 1년에 탱크 몇 대
장갑차 몇 대씩 10대도 안되는 수량을 뽑아내면서 수십년간에 걸쳐
배치하는 걸 정상으로 보는 나라는 없을 겁니다.
이정도로 비효율적 구조를 억지로 유지하는 나라는 지구상에서 일본이
유일하며, 다른 나라도 다 하는 평범한 일이 절대 아닙니다. 일본이라는
나라 자체가 하는 짓을 보면 더욱 더 의심하고 경계하는게 지나치지 않고,
만일의 경우까지 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