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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7-28 02:19
[기타] 폴란드 국방비, 지불/유지보수능력 얘기
 글쓴이 : archwave
조회 : 2,826  

폴란드 GDP 가 2020 년 기준 5809 억달라, 일인당 15,304 달라로서 유럽 기준으로는 낮지만 러시아나 중국보다 잘 삽니다. 1 % 만 해도 58 억달라 (7.6 조원).

냉전시절 공산권에서 소련 다음의 군사강국/공업국가였으며, 지금은 나토의 최전방이지만, 냉전시절에는 동독과 더불어 공산권의 최전방이었던 셈이죠.

국방비를 예전보다 연간 100 억 달라 (13 조원) 가량 늘린다고 하고 있으니,
한국 무기 인도하는대로 현찰박치기 대금 지급해도 별 문제 없습니다.

유지/보수 걱정하는 사람도 있는데, 나토가 그렇게 군축해댔어도 우크라이나보다는 못 해도 꽤 많은 군비 유지중이었고요.

우크라이나 전쟁 전에 작성된 https://namu.wiki/w/%ED%8F%B4%EB%9E%80%EB%93%9C%EA%B5%B0?rev=460#s-4 이 문서를 보면

주력 전차 레오파르트 2 계열 249 대, PT-91 계열 232 대, T-72 계열 382 대
견인포/자주포 1200 문, 장갑차 (IFV/APC) 2000 대

위와 같이 갖고 있었으니 적어도 전차 863 대를 운용/유지/보수할 능력이 있었다는 얘기.

** 우크라이나 전쟁 이전에 이미 M1A2 에이브람스 sep v3 800대 도입 계획이 있었음.

2019 년 12 월 8 일 기사 --- 현대로템, 폴란드 미래 전차 생산할까..현대로템 현지생산 기술 이전 제안 ( https://news.g-enews.com/view.php?ud=20191207205218501c5557f8da8_1 ) 도 있었던 것을 보면 K-2 흑표 1000 대가 폴란드에 어울리지 않는 규모도 아니란 얘기. ( 수백억 줄로티 규모라는 것보면 800 대는 되었을 것 같네요. )

현재 주력전차는

K-2 흑표 긴급소요 180 대, 차후 1000 대까지 증가.
M1 에이브람스 계열 중고 116 대, 신품 250 대를 2026 년까지 도입해서 총 366 대
레오파르트 2 계열 249 대 ( M1, K-2 도입후 퇴출 예정 )
PT-91 계열 232 대 ( 또 분실할 예정 )
T-72 계열 69 대 ( 대량 분실한 후 남은 것. 0 일지도 ? )

대 폴란드 무기수출에 대한 단상 ROK Arms Exports to Poland ( https://www.platoon.co.kr/news/articleView.html?idxno=949 ) 참고

한국산 전차 1000 대, 미국산 전차 366 대 정도면 우크라이나 전쟁 이전에 비해 503 대 늘어나는 정도.

폴란드의 상비군도 11 만 가까운 수준이었지만 30 만명으로 늘린다 하는데요. ( 모병제 )

현재 한국의 직업군인 숫자가 20 만명이란 점을 대비하면 폴란드는 15 만명 정도가 현실적이라 보더라도 전차, 자주포등이 늘어나는데 따른 운용/유지/보수 인력 충원에는 문제 없어 보입니다.

바로 옆 독일로 넘어가서 배송일만 해도 군인월급 3 배 번다지만, 타국에 가서 일하면서 두집살림(?) 비용을 생각하면 2 배 가까이 버는 것으로 생각해야 할 것이고, 직업군인으로서 받을 혜택 (연금등) 생각하면 군인 처우 조금만 개선해도 될테고요. ( 월급만 생각하면 한국 직업군인 20 만명도 말이 안 됨 )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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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홍 22-07-28 02:50
   
오늘 확정된  계약건  보면
흑표 2조
케이나인 3천억
fa50 2조 정도인데

기타  비용합쳐도  6~8조  정도라
갠적으로 볼때 
지불에  문제가  생길것  같아보이진  않네요...
     
archwave 22-07-28 03:16
   
이 게시판에서도 꾸준히 지불 능력 의심하는 말이 있었고, 오늘 뉴스에서도 헤드라인에 지불 능력 의심이 거론되니 써본 글입니다.
          
도나201 22-07-28 04:05
   
지불건에 관해서  폴란드에서 국방장관 동행 은행장까지 온것을 보니.
그에 대한 지불건에 대한 신용성을 확인하게 하려고 동행한듯이 보여집니다.

이미 그에 대한 신용장이나  차후관련 해서  담보권을 설정해놓았겟죠.

우선은 1차사업으로 직도입에  긴급수량확보가 문제라서 .

전차 800여대를  나토 호환되는 물건으로 전면교체를 하는 상황이라서.
전력은 800여대라도    기존 전력의  3배이상상승하는 전력이라서.

이미 120밀리 55구경장이라는 K2에 비할전차는  그다지 많지 않아서.
레오2A7 정도나 되어야..  하는데. 

러시아의 아르마타의 상대로  해도  주포관련 위력사나  관련  수량으로 비교했을때에는
껏해야 아르마타가  현재 우크라이나 에 투입되었다고 한다면.
실질적인  아르마타전차증량이 힘들다고 봐도 무방.

180여대를 내년 가을까지 도입완료된다고 하면.
뭐 K9 부터 시작해서 이건  배달료만 녹녹치 않게 들듯.

10만톤급이상의 화물선으로 친다고 한들.    20대가 한계임.

우리가 얼마나 이상황에서  화물선이나 빨리 확보할수있느냐가 더 관건으로 보여짐.

즉, K2 180 대. 
K9  수량확정안됨.    기본적으로 내년상반기까지는  60여대 이상 보낼것으로 예상.

FA50  내년 상반기 납품.. (내년4월.    초도기 4기)   

사실이정도 물량이면. ..  전시 체계생산체계에 준하는 물량생산임..

이미 작년에  FA50  생산라인 2개동을 증설발표가 있어서,
(미공군 고등훈련기 사업 ATT 대비해서  생산라인 증설 2동을 한다고 햇는데.)
시기 적절하게 맞아 떨어지고 있고,

TA50 에서  FA50 으로 개량한다고 하는데.  우선은 12대분량이 FA50 무장개량형이라고 해야 하나....
               
구름위하늘 22-07-28 13:46
   
화물선 당 전차 숫자 계산을 잘못하신 것 같습니다.

전차 55톤급이지만 100톤이라고 높여서 계산해도,
10만톤급 (100,000톤)이면 1,000대가 가능합니다.

아마 50톤으로 해서 단위 계산 실수를 하신 것을 보입니다.
               
구름위하늘 22-07-28 13:53
   
우리나라 함정이 아니라, 미국 수송함이지만 관련 내용

https://www.joongang.co.kr/article/19580094#home

"이 부대의 주력함인 러머스함은 4만4000t 규모다. 7층으로 된 적재칸에 전차와 상륙용 장갑차, 각종 군용전투차량 700여 대와 탄약, 유류 및 식수 등을 적재할 수 있다. 한국군 전체가 보유한 전차와 장갑차(5100여 대)의 15% 수준의 장비를 한 척에 실을 수 있다. 이들 장비와 물자들은 유사시 한 달 이상의 전쟁을 치를 수 있는 양이다."
버드맨 22-07-28 04:56
   
폴란드가 우크라이나 먹히면 바로 러시아와 대립하는 나토회원 최전방 국가가 되기 때문에
우크라이나에 무기지원하는데 이에 따라
나토에서 20조에 달하는 방위금액을 폴란드에 지원한다는 이야기로 지불 및 유지보수비 걱정할 필요 없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정확한 팩트는 뭔가요?
     
archwave 22-07-28 06:51
   
폴란드의 러시아 유래 전차들이 (분실에 의해서든 아니든) 우크라이나에 전달되는 수량만큼 독일이 레오파르드 전차를 폴란드에 주기로 했습니다만 최신형이 아니라 구형을 주고 그나마 독일의 생산능력이 1 달에 1 대 수준이라는 문제 외에도 기술이전을 해주지 않고, 기존 폴란드가 보유한 구형 레오파르드를 개량해주지도 않는 등 문제가 많아서 K-2 로 발길 돌렸다는 정도는 팩트.

EU/NATO/미국등이 우크라이나 우회 지원 및 동구권 국가의 나토 표준 무기 채택을 위해 자금을 지원해준다는 것은 알려져 있지만, 그 액수가 얼마나 되는지는 명확하지 않은 것 같더군요. 저로선 알아볼 필요도 안 느끼지만요. 일부 사람들은 이 자금이 불명확 따라서 폴란드의 지불능력도 불확실하다는 식이더군요. 그래서 위 글에서는 이 자금에 대해선 아예 생략했습니다.
노세노세 22-07-28 08:46
   
근데 우리나라가 직업군인 20만이나 됐나요?
그럼 순수 징병은 35만정도라는 소린데..징병대비 1.5배 약간 넘는 간부비율인데;; 말이 안되는 거 같은데;;
많이 잡아도 일반병 2명당 간부가 1명이라;;
     
건군 22-07-28 12:19
   
육군이야 일반병이 많으니까 그렇게 느끼시지만
해공군은 일반병은 매우 적고 거의다가 간부죠.
     
드뎌가입 22-07-28 12:43
   
17년 기준 간부 19.5만 병사 42.3만
     
archwave 22-07-28 15:47
   
https://www.nabo.go.kr/system/common/JSPservlet/download.jsp?fCode=33316042&fSHC=&fName=2021+%EA%B2%BD%EC%A0%9C%C2%B7%EC%9E%AC%EC%A0%95+%EC%88%98%EC%B2%A9.pdf&fMime=application/pdf&fBid=19&flag=bluenet

위 문서 받아서 pdf 문서 기준 191 페이지 ( 문서상에서는 178 번 항목 ) 을 보면
2020 년 정원 기준
장교 7.1 만명
부사관 12.8 만명
병 35.6 만명
위와 같이 되어 있습니다.
장교와 부사관을 합치면 19.9 만명이죠.
neutr 22-07-28 11:08
   
일단 정부에서 기업들의 대금 문제에 대한 우려를
해결하기위해 지급보증을 하는 것 같으니. 문제가 생겨도 기업들은 괜찮을 듯 하네요.
뭐 문제가 생겨도 EU 국가라 언젠가는 다 받을 수 있을테고.
mirue 22-07-28 12:49
   
K2PL이 이번 수출건으로 인해 하늘에서 뚝 떨어진게 아닙니다.

예전부터 폴란드는 보유중인 T72계열의 전차를 순차적으로 교체하기 위해 MGCS에 참여할껀지 현대로템과 협력해 K2PL을  생산할건지 저울질하고 있었어요.

MGCS는 획득 시기가 너무 멀어 현대 로템과 K2PL을 생산할걸로 예측이 되었지만 M1전차가 뛰어 들었고 일단 긴급 소요로중고 M1전차 250대를 구입하면서 희망이 사라졌죠.

이게 우크라이나 전쟁을 통해 T72계열 전차들을 대거 분실하면서 전력에 크게 차질이 생기고 가장 빠르게 공급이 가능한 K2전차로 선정을 한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