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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부사시사 22-03-04 13:19답변 수정 삭제 광고글 신고
"몸이 천냥이면 눈이 구백냥이다!" .......... 라는 게 똑같이 적용되죠. (같은 맥락)
어부사시사 22-01-10 13:40답변 수정 삭제 광고글 신고
제일 급한 게 사실은 감시/정찰 (정보자산)인데 의외로 그 중요도를 간과하는 사람들이 많죠.
그저 (1차원적인 사고방식으로) 눈에 보이는 덩치 큰 플랫폼에 가슴이 웅장해지니 어쩌니...???!! ㅡ.ㅡ
몸이 천냥이면 눈이 구백냥이라고...
근접 격투전 만렙의 헤라클레스(허큘리스)도
눈이 '당달봉사'면 (정보/정찰전에 밀리면) 초딩 애들 새총놀이에도 돌 맞아 그냥 뒈짐.
(100명의 기 탐지된 적보다 단 한명의 보이지 않는 적이 더 무서운..)
그리고 인간의 무기 발달사에 가장 큰 획을 그은 건 화약도 핵무기도 아닌 '활의 발명'이었음.
무기개발은
"더 멀리서 먼저 보고(정보, 정찰), 더 먼 거리에서 (안 들키고) 먼저 때릴려고 부단히 연구중이다"라고 보면 맞습니다. 군사 강국 상대론 '가슴이 웅장해지는', 지독하게 학습능력 없는(똥 찍어먹고도 된장맛이라고 우기는) ???들의 로망... 21세기 네트워크 기반의 3차원 입체전쟁 시대에, 20세기 유물급 무기체계인, 항모 같은 덩치 큰 플랫폼 따윈 (현시효과?는 개뿔이나) 아무도 무서워 하지 않음. 이를 탐지해낼 감시(정찰) 자산과 때릴 타격수단이 차고 넘치니까...
어부사시사 22-02-27 14:12답변 수정 삭제 광고글 신고
전쟁이란 건 그때 그때 상황에 맞는 전술/전략이 필요한 거죠.
이번에 우크라군이 잘 대처함 (융통성 발휘)
과거의 전훈이 이랬으니까 이래야 한다!
누가 뭐 도입 한다더라... 우리도!! 어쩌구~
누구도 ~ 굴리는데 우리도!! 저쩌구~
이런 1차원적인 사고방식이 군전력을 망치는 것이죠. (군대서 제일 무능한 지휘관)
유능한 지휘관은 (우리도!!.....가 아닌)
[우리는]
내가 원하는 장소에서
내가 원하는 시간에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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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현재까지 이번 러우 전쟁에서 (모두가 러시아의 일방적 승리를 예견했지만) 러시아가 '전쟁의 늪'에 빠질 수 있다고 예견했던 유일한 1인이 바로 저였죠. "20세기 후반 이후로 인구 천만단위에 웬만한 크기 이상의 국토를 보유한 나라를, 설사 초강대국이라 할지라도, 침공하여 완전 점령과 통치에 성공한 예가 없었다"고...
어부사시사 22-02-20 23:36답변 광고글 신고
그래도 서방의 무기/물자 지원을 받는다면 혹 버틸 여력이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역시나 대부분의 님들께서 부정적이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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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부사시사 22-02-21 00:23답변 수정 삭제 광고글 신고
그래서 서방의 우크라에 대한 무기/물자 (+ 러시아/반군의 배치/이동상황등에 대한 정보전) 지원이 의외로 러시아군을 (소련의 아프간 침공 때처럼 전쟁의 늪에 빠뜨릴 수 있는) 괴롭힐 수 있는 변수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는 것이죠.. 일단 전쟁이 벌어지고 나면 그 동안 러시아가 예측 못 했던 새로운 변수들이 마구마구 튀어 나올 수도 있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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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전("러시아는 이미 칼 뺐다"는 전쟁 개시 예고부터) 이후 현재까지 진행된 우러전 전황..
정확하게 맞아 떨어지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