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는 T-50에게 긍정적인면:
수 차례에 걸쳐 연기에 또 연기 해줬는데 아직도 결론이 안 났다는 건. 보잉이 Target Price에 미공군의 ROC를 충족하는 기체을 아직 못 만들고 있다는... (보잉의 뻥카로 결론 날 확률이 높다)
둘째는 T-50에게 부정적인 면:
미공군이 의도적으로 보잉에게 계속 기회를 주고 있다는..(로비가 상당한 듯)
근데 이 것도 기회를 충분히 줬음에도 목표 가격(그것이 적자수주 가격일지라도)에 원하는 성능의 기체를 못 만들어낸다면 미공군에서도 포기해야겠죠.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이토록 질질 끄는 거 보면 그 동안 대형기 위주의 사업을 해온 보잉이 아무래도 전투기나 훈련기 같은 소형 전술기 쪽에선 아직 록마의 상대가 안 되는 듯 보입니다. F-15도 원래는 보잉이 만든 게 아니죠. 원 메이커 맥도널 더글러스를 보잉에서 인수한 것일 뿐..
그런데 어차피 완성형기체는 우리나라에서 못 만드는 거 아닌가요?
트럼프 목적이 자국내에서 일감 만들어지는 걸 원칙으로 하잖아요?
그럼, 뭐 사장말대로 절대 덤핑으로는 못 한다고 했으니 만약, 록히드에서
사업권 따낸다면 분명, 우리나라에서만 만들어지는 부품만 납품하면 손해본
일은 없겠네요. 하지만 이렇게 사업일정을 질질 끌은이유는 보이에게 주게다는
의지 인 것 같네요. 아~ 전 진짜 밀알모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