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밀리터리 게시판
 
작성일 : 22-10-06 00:00
[뉴스] 안토니우스키 다리 파괴 그리고
 글쓴이 : 벌레
조회 : 2,037  


저번에도 말씀드렸듯 구불구불한 이눌라테스강을 좌우로 중앙군과 동군이 협공하고있습니다. 좌군은 나제즈디우카를 거쳐 20번 도로를 따라 헤르손시를 향해 직접 들어가고있고 이미 시의 외부를 소탕해가고있네요
동군이 노보올렉산드리우카를 거쳐 두차니와 보로젠스케까지 진군하였고 그 왼쪽의 공백을 중앙군이 크리니찬카까지 현재 점령했습니다
그리고 러시아군에게 있어 또 절망스럽게 만드는 소식이 있는데 드니프로강의 노바카호우카 다리와 함께 두 번째 다리인 안토니우스키 다리를 완전하게 잘라버렸네요
알다시피 실제전투가 일어나고있는 전장의 종심이 엄청나게 길게 드리우고있는데 러시아에게 무척이나 불리한 형세입니다. 기세가 쎌 때는 좋지만 그 반대인 지금은 버텨냈다고 진군도 못하는 완전 소모전 아니면 후퇴밖엔 답이 안나오죠
평원의 전쟁이란 이런 식이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이름없는자 22-10-06 00:13
   
지금 러시아군이 제일 중점적으로 병력과 무기를 투입한게 헤르손 방어전인데
심지어는 북부, 동부 지역의 병력과 무기까지 다 빼서 헤르손 방어에 올인 하고 있는데
그래서 우크라의 공세에도 불구하고 쉽게 무너지지는 않고 잘 버티고 있지만 
반대로 헤르손이 무너지면 전쟁은 러시아의 패배는 거의 확정적이죠.
     
면도기 22-10-06 00:21
   
30만 징병해서 부적절한 어쩌고하면서 15만을 돌려보냈다고 하는데,
지금 그런걸 따질 상황이 아닌데 돌려보낸건, "그럴 수 밖에 없었다"라고 의심되네요.
예비군 치장물자가 15만 명분 밖에 안됐던거 같습니다.
그럼 차후 징병은 무의미해지는 거고...

현재 일부 병력이 본토에서 훈련중이라고 하지만 큰 의미가 없을꺼 같네요.

본토는 뭘로 방어하고 있는건지 의심스러울 정도가 된거 같습니다.
나토는 커녕 핀란드 단독으로 쳐들어가도 러시아가 썅페테르부르크 못 막을듯...
          
벌레 22-10-06 00:28
   
군부에서 스스로 생각하기에도 어이털려서 고향으로 돌려보냈다고하네요 -_-
그리고 도움은커녕 사상자 대거 발생으로 지역민들의 민심위반도 염려됐다고
               
먼저간다 22-10-06 15:16
   
별건 아니고요
위반이 아니고 이반이겠죠?
          
다른생각 22-10-07 10:22
   
동감가는 시각입니다..
남은 15만도 제대로 무장시킬수 있을까 의심스럽긴 하지만..
이번 동원령 추이를 보면서 정말 의아 스럽던건 러샤가 진짜 예비군 준비태세에 뭐 없었구나 하는 점임..
이스라엘 수준까지는 아니더라도 마냥 평화만 구가하던 국가도 아니고.. 수없이 전쟁에 준하는 국지전을 치루고 대규모 병력을 양성했던데다 예비군 규모도 만만치않게 편제시켜놓았는데..
막상 동원령 발효되니 행정적으론 거칠게 진행되고.. 예비군을 준비시키는데도 어려움을 겪는것으로 보아 내실있는 군혁신보다는 이미지 메이킹과 포장에만 매달렸던거 아닌가하는 의심이 드네요..
지휘체계도 구소련 시절 그모양과 별반 차이가 없는것 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