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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10-06 18:52
[뉴스] 다리 많이도 끊어놨네요
 글쓴이 : 벌레
조회 : 4,113  


이눌라테스 강으로 진격중인 헤르손 중앙군이 다리를 모조리 끊어놔서 러시아군의 좌우를 고립
헤르손 동군은 주도로 오른쪽의 다리들 아작내서 독안에 든 쥐 만들고
헤르손군의 탈출로인 안토니우카 다리마저 끊어놔서 드니프로강의 탈출로는 노바카호우카 대교뿐이네요
너무하네요 ㅎ
점표적이라 대놓고 건널 수도 없음. 대포나 미사일을 방열시켜두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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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는자 22-10-06 19:36
   
헤르손 2만 병력은 뜻하지 않게 배수의 진을 친 셈이네...
나중에 포위가 좁혀지면 항복을 권유받을 텐데 잘 생각해야 할 것임.
마술 22-10-06 20:38
   
드니프로 강이 작은 하천은 아닐텐데.
헤르손의 러시아 군대는 오도가도 못하겠다.
승리만세 22-10-06 20:59
   
이미 사실상 파로호 전투양상이더군요. 퇴로가 물길로 막혀있어 일방적인 적의 포위공격을 받으며 죽어나가고있음
그러니 통신망 감청 각오하고 가족에게 마지막 전화를 걸며 유언을 남기고있잖아요.
저들은 살아나가긴 글렀습니다. 당장 먹을 물과 식량도 부족할껄요.
신jinv 22-10-06 22:05
   
러시아군은 이렇게 최소 사망자 1만명 이상 추가 되겠네요.
과부 22-10-06 22:52
   
동부에 있는 정예군 3만을 헤르손에 보낸게 이번 전쟁의 향방을 가른 가장 큰 실책.
러시아군이 헤르손에 집결하자 마자 다리를 하이마스로 끊어 버리고 동부전선에서 돌격.
헤르손에 군대를 보낸건 푸틴이 지시했다고 함.
누가 책임지느냐가 재미있는데 아마 쇼이구국방장관이 지게 될것 같다고함.
쇼이구가 그래도 오른팔이었는데 군복 150만벌 행방불명사건으로 찍소리 못하고 있다고함.
헤르손에서 우크라이나군도 지금까지 1만명가까이 사상자가 나왔다고 하니 엄청 치열한 상황임.
처음에는 우크라이나군이 헤르손부터 돌격하려고 했는데 미국이 강력하게 반대하고 현재 전략을 알려주고 알려준대로 전쟁하고 있다고함.
미국이 워게임시뮬레이션을 돌려 봤는데 지금 상황과 똑같이 나왔다고함.
우크라이나군 주장처럼 헤르손을 먼저 공격하면 우크라이나군도 괴멸적인 피해를 보고 동부작전은 포기해야 하는 정도였다고함.
미국이 괜히 천조국으로 불리는게 아님,
     
뜨악 22-10-06 23:51
   
근데 전황 보면 헤르손으로 병력 안보냈으면 헤르손이 지금 싹 다 밀렸을겁니다
그랬으면 동북부 하르키우전선 대신 남부전선이 붕괴되었겠죠

그동안 헤르손 전선에서 기투입된 러시아군 손실이 많아서 그거 8월에 다시 다 채웠는데
그렇게 충원한 병력마저도 지금은 다 소모되서 전선 유지 못하고 밀리고 있는거라더군요
헤르손이 성동격서를 위한 뻥카가 아니라 실재 주요 공격루트였던걸로 보여요

그냥 우크라군이 그동안 예비군 동원하고 자원병 받고 했던 인원들이 여름부터 전선에 투입되면서
지금은 남부와 북부 양쪽에서 러시아군을 동시에 두들길만큼 병력수에서 압도적인 상황인거 같아요
뜨악 22-10-06 23:45
   
이젠 노바카호프카 다리도 자주포 사거리 안에 들어왔을껄요?
좀만 더 밀면 예전처럼 하이마스로 하루 한두번씩만 때리는게 아니라 수시로 때릴수도 있을겁니다
푸르뎅뎅이 22-10-07 06:21
   
우리나라가 도하장비를 필수로 채택하는게 다 이유가 있었구나.
     
다른생각 22-10-07 09:34
   
우리나라도 저기 못지않게 하천,지류들이 무수하죠..
     
xkflf 22-10-07 09:56
   
인간의 도시는 필연적으로 하천을 끼고 발생하였지요.
그건 지금도 마찬가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