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허 부주석은 지난
5일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인민해방군(PLA) 대표단과의 토론에서 군
내 가짜 전투 능력을 단속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최근 중국에서는 무기와 장비 조달 부서에 대한 대대적인 숙청이 이뤄졌다.
리사푸 전 중국 국방부장은 지난해 10월 해임됐고, 로켓군 사령관을 포함한
장군 9명이 지난해 12월 규율 및 법률 위반 혐의로 축출됐다.
또 같은 달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부문의 고위 간부 3명이 해임된 데 이어
다음 달인 지난 1월에는 저명한 로켓 과학자가 해고됐다.
중국이 숙청을 실시한 데는 인민군 현대화를 가로막는 내부 부패를 바로잡
기 위해서라는 데 무게가 실린다.
블룸버그는 "군 비리와 관련해 미사일 연료통에 물을 대신 채운 사례가 있는
가 하면, 중국 서부에서는 정상적으로 발사될 수 없는 수준의 미사일이 한가
득"이라면서 "중국 로켓군 내부와 국방 산업 전체에 만연한 부패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향후 몇 년간 대규모 군사 행동을 고려할 가능성이 작아진
것으로 분석된다"고 했다.
https://www.news1.kr/articles/5345494
근거없이 허세만 쩌는 러시아와는 꽤 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실제 러시아의 핵미사일은 자국에 떨어질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서
쏠 수도 없죠.
사실 미사일 연료에 물 탔다고 시인하는 것만 하더라도 대단한 발전이구여.
심지어 서열 3위가 공식적인 자리에서 한 것인데,
이제껏 이런 이야기했다면 바로 숙청이였을 겁니다.
그리고, 당장은 미국과 대전할 상황은 벌어지지 않을 것이구여.
정상적인 시나리오면 이 상태로 미국과 전면전을 하고,
허세로 순식간에 전멸하는 것이 일반적이였을 거에요.
중국의 역사가 증명하기도 했구여.
하지만 지금은 약간 달라졌어요.
원래 완전한 것이 없다는 것에서 어이없게도,
공산주의는 무너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