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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10-07 15:35
[사진] 한국, 브라질 엠브라에르 전격 방문...군용기 기술 배운다
 글쓴이 : 노닉
조회 : 3,759  



한국 대표단 엠브라에르 생산시설 견학
브라질 군용 수송기 KC-390 협력업체 거론

▲ 임기모 주브라질 대사와 신명주 국방무관은 지난 5일(현재시간) 군용 수송기 KC-390을 생산하는 브라질 상파울루의 가비오 페이소토(Gavião Peixoto)에 있는 엠브라에르(Embraer) 시설을 방문했다. (사진=엠브라에르)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3조원 규모의 군용 수송기 개발이 빨라진다. 한국 대표단이 브라질 엠브라에르(Embraer)가 자체 개발한 대형 군용 수송기 KC-390 개발에 주목하며 기술을 배워갔기 때문이다. 

임기모 주브라질 대사를 포함한 한국 대표단이 5일(현재시간) 군용 수송기 KC-390을 생산하는 브라질 상파울루 가비오 페이소토(Gavião Peixoto)에 있는 엠브라에르 생산 시설을 방문했다. 이번 대푠단에는 우리 정부가 해외에 파견한 최초 여성 국방무관인 신명주 중령도 포함됐다. 

이번 방문은 C-130 허큘리스 대안으로 KC-390 등이 거론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KAI는 전술수송기로 손꼽히는 기종은 미국이 개발한 C-130 허큘리스(Hercules) 대안으로 국산 수송기의 단계적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KAI는 "2032년부터 양산을 ​​목표로 항공기 개발에 7~8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필요한 경우 국제 파트너 없이도 MC-X 개발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국 군은 최대 30t의 화물을 운반할 수 있는 능력, 최대 900km/h의 비행 능력, 7000km의 범위를 요구하고 있다. 비행기의 엔진은 KC-390과 같은 2개의 터보팬이어야 한다.

엠브라에르는 지난 5월 브라질 상 호세 두스 캄포스에서 엠브라에르 미디어 데이(EBACE2022)를 열고 브라질 공군이 쓰는 군용 수송기 KC-390 산업 파트너를 모색한 바 있다. <본보 2022년 6월 3일 참고 KAI, 남미 군용항공기 시장 진출하나…브라질 엠브라에르 파트너 물망>
 
KC-390은 엠브라에르가 개발한 군용 쌍발 터보팬 전술 수송기다. 길이 33.43m, 높이 11.43m, 폭 33.94m 크기로 최대 적재능력은 26t이다.

엠브라에르의 산업 파트너로 KAI가 거론되는 건 지난해 엠브라에르의 KC-390과 매우 유사한 디자인을 가진 중형 군용 수송기 개념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KAI는 운용 중인 수송기 C-130(미국 록히드마틴사)와 CN-235(스페인·인도네시아가 합작) 등을 대체할 국산 수송기를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개발비는 약 3조원이 소요되며, 개발 기간으로는 수송기와 해상초계기 각각 7년, 민수중형기 5년이 예상된다. 개발 시 성능과 가성비를 고려해 제작한다. 

엠브라에르는 보잉과 에어버스에 이어 캐나다의 봄바디어와 함께 세계 3∼4위를 다투는 항공기 제작회사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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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복 22-10-07 16:27
   
대한민국 때문에 에어버스가 전세계 항공기 시장을 선점하도록 도와줬는데..저기 브라질 항공사도 성장을 할거 같긴 하네요.
영어탈피 22-10-07 17:46
   
카이가 수송기에 미련 못버렸나 보네요
     
소문만복래 22-10-10 00:27
   
수송기 개발은 민항기 개발로 이어지니까요.
계속해서 항공수요가 늘어나고, 중국과 인도, 인도네시아 등 인구 많은 국가들의 국민소득이 올라가면서 앞으로도 계속 성장할텐데,
이미 민항기 개발에 성공한 브라질과의 기술협력이 있다면 아시아 시장에서 민항기시장 진출하는건 충분히 가능할겁니다.
사실 국방예산만 바라보기에는 카이의 성장은 한계가 뚜렷합니다. 민항기를 팔아야 제대로 자립하는게 가능해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