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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2-30 02:23
[잡담] 아메리카급이 운용하는 F-35B, 랴오닝급이 운용하는 J-15
 글쓴이 : 현시창
조회 : 6,917  




아메리카급은 본질적으로 항공모함이 아닌 강습상륙함이므로 덩치에 비해 항공격납고가 작습니다. 뿐만 아니라 속도 역시 22노트에 불과하므로 항공기 자체의 이륙능력에 더욱 더 많은 부분을 기대야합니다. 뿐만 아니라 경사갑판이 없기 때문에 고정익기를 동시이착함 시킬 수도 없습니다. 그래서 정상적인 경우라면 항공모함으로의 전업은 꿈도 꿀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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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메리카급은 F-35B의 능력으로 이러한 단점을 해소한 케이스입니다.
F-35B는 바람이 없고, 22노트의 속도로 달리는 모함갑판에서 178미터를 활주할 경우 6만 파운드의 최대 이륙중량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12도의 스키드 점프대가 있을 경우 활주거리는 145미터로 단축됩니다.) 또한 착륙에 약 80미터의 공간이 필요하므로 아메리카급은 파일럿들의 기량이 충분히 숙련되었고, 갑판계류 및 제어능력이 충분히 숙성될 경우 제한적으로나마 아메리카급 갑판을 이용해 동시이착함도 가능한 상황입니다.

결국 F-35B를 운용한다고 조건을 바꿔보면 의외로 상당히 괜찮은 정규항모로 변신이 가능합니다.
우선 인도의 비크라마디티야급과 비슷한 격납고 넓이를 지니고 있고, 격납고의 높이는 외려 더 높습니다. 또 엘리베이터 구조가 이상적으로 설계되었기 때문에 실제적인 격납고의 규모는 더 큽니다.

따라서 아메리카급은 외부적으로 F-35B를 최대 20기까지 운용한다고 밝히고 있지만, 유사시엔 약 30기까지도 운용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게 어떤 소리인지 잘 감이 안 잡히는 분도 계실텐데...

최대 이륙중량 6만파운드급 F-35B의 자중은 3.3만 파운드이고, 내부연료 1.3만 파운드를 채울 경우 FA-18E보다 더 긴 작전반경을 가집니다. 그리고도 1만 파운드 이상의 각종무장이나 외부연료탱크를 달고 이륙할 수 있습니다. 어지간한 함상운용 고정익 전투기의 최대이륙중량을 찍어누르는 성능입니다.

비교를 해보자면...

쿠즈네초프급을 카피재생한 랴오닝급에 장비된 J-15는 Su-33을 카피한 제품입니다.
고로 원판인 쿠즈네초프급 및 Su-33의 성능에 마이너스를 해주면 어느정도 정확한 성능을 유추할 수 있습니다.





랴오닝급 격납고 규모.jpg






보다시피 격납고 면적 2800m2정도인 아메리카급에 비해 더 너른 격납고를 가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약 4000m2의 면적을 가졌는데, 이 경우 J-15를 갑판계류까지 해 최대 40기이상 우겨넣을 수 있습니다. 일단 함재기수에서 아메리카급을 능가합니다만...

그 J-15의 성능이 시원찮습니다.
가장 중요한 엔진이 문제입니다. 원판에 비해 엔진추력과 신뢰성이 부족한 관계로 최대이륙중량을 3할 이상 깍아먹고 들어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비교를 위해 쿠즈네초프급을 들먹일 경우... 
전방 디플렉터 활주거리가 105m수준이고, 후방 디플렉터의 활주거리는 196미터 수준으로 랴오닝급과 동일합니다. 특히 전방 디플렉터 발진의 경우 맞바람이 없을 경우 6.1만 파운드이며, 맞바람을 맞으면 6.5만 파운드까지 나옵니다. 이렇게 해도 결국 AAM단 공중초계용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F-35B에 비하면 월등하잖는가?라고 볼 수도 있는데. Su-33 공허중량이 4만 파운드입니다. 경량화를 꾀한 J-15도 약 3.8만 파운드 수준으로 알려져 있죠. 최대 내부연료 탑재량이 1.2만 파운드인데 이런 이유로 쿠즈네초프급 운용 Su-33역시 AAM 4발 세팅에 내부연료 만재에 외부연료탱크 달아 작전반경 800Km급 초계비행용으로나 사용합니다.

따라서 대함무장 혹은 대지상무장을 할 경우 필수적으로 196미터 활주거리를 가진 후방 디플렉터를 전개하여 스키드점프를 시도합니다. 이 경우 내무연료 만재상황으로 7만 파운드급 이륙능력이 나옵니다. 이렇게 해도 F-35B에 비해 실질적인 무장범용성은 뒤떨어집니다. 게다가 실제적인 최대이륙중량은 맞바람이 없는 경우가 많으니 더욱 더 제한됩니다. 

하물며 j-15는 어떨까요?
자중 3.8만 파운드에 내부연료량 1.2만 파운드. 그리고 최대이륙중량이 5만 파운드는 커녕 4만 파운드 중반대를 간신히 넘기는 상황입니다. 내부연료도 다 채우지 못하고 이륙이 강제되는 상황이지요. 엔진 문제 해결 못하면 AAM 4발에 작전반경 300Km도 못 넘기는 상황이 도래하지요.(해수면 고도기준으로 가속능력과 상승능력이 후달린다는 사실까지 고려하면 더더욱 현실은 시궁창입니다. 가속과 고도확보를 하느라 걸리는 시간은 논외로 해도 그 과정에서 연료를 마대자루로 퍼먹을 테니까.)

오리지널 쿠즈네초프급조차도 작정하고 F-35B를 운용하는 아메리카급이 포함된 타격전단에 앞선다 볼 수 없는 상황이지요. 아니, 아메리카급이 F-35B를 운용하기로 결정난 순간부터 아메리카급을 능가할 물건은 샤를 드골이나 QE2급으로 한정됩니다.

따라서 미해군이 아메리카급에서 성공적으로 F-35B를 운용하기 시작한다면 랴오닝급의 현성능과 j-15의 성능으론 대항이 힘들것이라는 게 제 생각입니다.(반대로 이렇듯 제한이 많은 J-15가 육상발진 항공기에 대해 어느정도로 대응능력이 있는가?란 생각도 해봐야하겠지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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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와바람 16-12-30 02:46
   
글 잘 봤습니다!
중국도 자신들의 현실을 잘 알기에  3번째 항모부터는 증기식(or 전자식) 사출기를 장착하려고 하는 것 같은데...
과연 쓸만하게 성능이 잘 나올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킹캡틴 16-12-30 08:14
   
사출기 기술은 현재 미국과 러시아만이 가지고 있는 기술인데 러시아가 기술이전은 절대 거절하였다고 합니다.
해킹한 기술로 만들고는 있는 모양인데 이거 잘못되면 항모는 재앙이 됩니다.
이착륙할때만다 추락률이 10%만 돼도 이거 못써먹지요.
재미있게 지켜봅니다.
          
현시창 16-12-30 21:24
   
현재 실전배치 가능한 수준의 증기사출기 기술을 확보한 나라는 미국뿐입니다. 또 세계에서 2번째로 많은 증기사출기를 생산했었고, 또 지금도 운용중인 증기사출기의 제조국은 영국입니다. 러시아는 단 하나의 증기사출기도 실전배치 가능한 수준으로 제조한 적도 없고, 개발에 성공한 적도 없습니다.

쿠즈네초프급에 달려고 시도하던 증기사출기의 실패이래 러시아는 그 프로젝트를 구소련 시절에 이미 고이 접어 날려버린 바 있습니다. 증기사출기 개발실패이래 러시아는 아예 그 어떠한 기술적 시도도 한 적 없고. 그래서 차기 항공모함엔 전전기사출기를 준비중입니다만...

아시다시피 러시아가 제일 약한 분야가 바로 전자, 전기입니다...
러시아가 공개한 상황을 보면 그네들이 끄적거리는 수준은 일본만도 못한 상황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수십톤을 밀어내는 전자기 사출기는 2030년까지 개발한다? 아직은 요원한 이야기지요.
archwave 16-12-30 02:49
   
위 글을 숫자 곁들여서 요약. ( 연료를 다 채우는 것을 가정함 )

F-35B 는 14374 파운드 ( 약 6.5 톤 ) 이나 되는 무장을 탑재하고 이륙할 수 있죠.

SU-33 은 6742 파운드 ( 약 3 톤 ) 을 달고 이륙할 수 있고 ( 이 때 이륙중량 72572 파운드 ( 33 톤 ) ) 연료를 적게 실으면 무장을 6.5 톤까지 달 수 있습니다. ( 그 정도 무게 달 수 있는 하드포인트가 있다는 의미 )

그런데 SU-33 의 이 수치도 활주로 조건이 좋을 때나 나오는 것이고, 현시창님이 말씀하셨듯이 헝공모함에서 이륙중량 6.5 만 파운드로 제한된다면 무장을 달려면 연료를 덜 채워야 합니다. ( SU-33 에 연료만 가득 채워도 66000 파운드가 됨 )

SU-33 도 이럴진대 그 카피판인 J-15 야 뭐...

위와 같이 큰 차이가 나는 이유는 무장/연료를 뺀 빈 껍데기 중량이 F-35B 는 32300 파운드 (14.7 톤) 인데 비해 SU-33 은 40600 파운드 ( 18.4 톤 ) 이나 되는 대형기체이기 때문.
     
나무와바람 16-12-30 03:07
   
같은 스키점프대 방식의 인도 항모에 탑재되는 MiG-29K 기체는 Su-33 기체와 비교하면 어떤가요?
별 차이가 없으려나요..
          
archwave 16-12-30 03:17
   
MIG-29 지상형이 무장 9 톤, MIG-29K 가 무장을 6 톤을 달 수 있는 것으로 나오네요.

폭장 능력은 MIG-29K 가 오히려 나은 듯. SU-33 이 연료를 좀 덜 실으면 그게 그거지만..

똑 같이 무장 6 톤 달 경우 작전반경 차이가 어떨지 모르겠네요.
               
나무와바람 16-12-30 03:43
   
저도 궁금한게 그거네요! Su-33 이 MiG-29K 보다 항속거리가 더 길다고 알고 있는데
같은 스키점프대 항모에서 두 기종의 기체를 최대이륙중량으로 띄우면 어느 기종이
더 전술적으로 효과적일지 ...

예전 인도에서 Su-33 이 아닌 Mig-29K 를 선택한 이유는 기체가 좀 더 작아서 항모에
좀 더 많은 기체를 실을 수 있어서 라고 하던데..

같은 스키점프대 방식의 러시아 항모 기반의 항모를 보유한 중국과 인도가
함재기는 서로 다른 기체를 사용하는 이유가 전부터 좀 궁금했네요..

암튼 답변 감사합니다.
                    
현시창 16-12-30 12:10
   
Mig-29K의 자중은 2.7만 파운드이고, 내부연료 만재중량은 1.1만 파운드입니다. 쿠즈네초프급, 비크라마디티야급 모두 14.3도 스키점프대를 가지고 있고. 맞바람이 없다는 가정하에 105미터 활주시 최대이륙중량 3.9만 파운드. 196미터 활주시 4.9만 파운드가 나옵니다.

비크라마디티야의 전방 활주로 길이는 약 125미터이므로 4만파운드가 약간 넘겠지요.
따라서 Mig-29K는 전방 활주로 사용시 내부연료 만재하면 아무 것도 달 수가 없습니다. 다만 Su-33보다 덩치가 작으니 같은 연료를 탑재한다면 작전반경이 더 길겠지요.

따라서 Su-33이나 Mig-29K나 중거리 2발에 단거리 2발 달아 작전반경 500Km를 확보해 전단외곽 방공망을 구성한다는 건 본질적으로 동일합니다. 그렇지만 아마도 Mig-29K가 더 오랜 시간 체공이 가능하므로 소티 효율은 더 높겠지요. 로테이션 효율이 30%이상 우수할 겁니다. 물론 말벌들에 비하면 동일한 초계반경을 가진다면 초계시간이 뒤떨어진다는 건 어찌할 수 없지만.

그리고 후방 활주로 사용시 내부연료 만재에 드랍탱크 3개 달면 대함/대지상 타격시 작전범위 1100Km확보가 가능합니다. 이렇게 될 경우 자위무장으로 단거리 AAM 2발에 500Kg폭탄 2발이면 만재이륙중량입니다. 따라서 정상적인 무장범용성 확보를 위해 보통 연료탱크 2개 세팅을 하고 4000파운드 범위내에서 무장을 조정하게 됩니다. 이렇게 하면 800~900Km타격반경을 가집니다.

미국에 비해 함량은 떨어지지만 어찌되었건 자기 할 일은 다 할 수 있습니다.
거기에 더해 Mig-29K는 Su--33보다 30~40%더 많이 격납할 수 있습니다. 연료도 덜 퍼먹고, 할 수 있는 일도 비슷합니다. 결국은 러시아라도 Mig-29K쪽을 원할 수 밖에 없겠죠. 쿠즈네초프급 항공유 보유량이 300만 리터 조금 안되는데. Su-33보다 더 큰 40기 항공대를 유지하며 일일 60소티 기준 5일 작전지속이 가능하려면 대안이 하나 밖에 없습니다.
                         
나무와바람 16-12-30 14:46
   
갖고 있던 궁금증이 해소됐네요...답변 감사합니다..
     
archwave 16-12-30 03:12
   
윗 댓글 일부 추거

SU-33 이 스키점프대 이용해서 이륙중량 7 만 파운드도 가능하다면 무장은 3990 파운드 ( 약 1.8 톤 ) 까지 달 수 있네요. 그 이상 달려면 연료를 덜어내야 가능.
hermitoverseas 16-12-30 08:22
   
러시아 조차도 Su계열 전투기는 함재기로서는 사이즈와 연로 소비량이 너무 크기 때문에 Mig-29K를 함재기로 사용하는데 ....

예전 제 기억에 의하면 ....
중국이 Su-33 카피판 J-15의 한심한 엔진성능에 학을 떼고 러시아로부터 Su-33엔진을 사려고 했으나 중국의 해적질(무단카피)에 뿔따구가 잔뜩난 러시아의 거절로 중국은 러시아한테 메달리기와 떼쓰기 신공을 펼치고 있었고, Mig-29K 역시 중국이 해적질(무단카피)을 할것이 뻔하기에 러시아가 팔지 않는다고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Su-33(엔진만 말고)을 중국에 팔기로 한게 최근으로 알고 있어요.    현재까지 Mig-29K 운용국은 러시아와 인도 뿐입니다.
 
그런데 Mig-29K조차 미군 함재기들(F/A-18, F-35)의 항속거리와 폭장량을 절대로 못따라 갑니다.  Mig-29K가 F-16보다도 기체가 더 크면서도 항속거리, 폭장량, 추력/중량비 면에서 F-16보다 훨씬 떨어집니다.

모든 러시아 전투/전폭기들의 기체가 미국/유럽의 전투/전폭기들보다 더 큰데, 그 이유는 엔진이 더 크기 때문이고 엔진이 더 큰 이유는 미국/유럽보다 엔진 성능(기술)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간단하게 말하면, 미국/유럽 전투/전폭기의 성능에 근접하려면 엔진기술이 떨어지다 보니 엔진을 크게 해야하는데 .... 문제는 그렇게 크게 해도 같은 크기의 미국/유럽 엔진 성능을 못따라 갑니다.

러시아가 이런 지경인데 하물며 중국은 인봐도 얼마나 처참할지는 너무나 뻔합니다.
어부사시사 16-12-30 10:37
   
//하물며 j-15는 어떨까요?

자중 3.8만 파운드에 내부연료량 1.2만 파운드. 그리고 최대이륙중량이 5만 파운드는 커녕 4만 파운드 중반대를 간신히 넘기는 상황입니다. 내부연료도 다 채우지 못하고 이륙이 강제되는 상황이지요. 엔진 문제 해결 못하면 AAM 4발에 작전반경 300Km도 못 넘기는 상황이 도래하지요.(해수면 고도기준으로 가속능력과 상승능력이 후달린다는 사실까지 고려하면 더더욱 현실은 시궁창입니다. 가속과 고도확보를 하느라 걸리는 시간은 논외로 해도 그 과정에서 연료를 마대자루로 퍼먹을 테니까.)//



이러한 분석이 사실이라면 (뒤집어 생각하기 본능의 제 생각엔) 랴오닝은 그냥 항모로서 '작전능력 없음'으로 보여지네요.. 항모라는 게 원래 장거리 군사력 투사라는 전술적 목적으로 만들어진 무기인데 공대공 딸랑 4개 달고 300km도 채 안되는 작전반경이라면 (그것도 잘 봐줘서). 원래 목적의 공대지 임무에 투입된다면 잘해야 작전반경 200km??

적의 지상 또는 해상의 대함세력의 사정거리 이내로, 막말로 코 앞까지 항모 들이밀고 작전해야 한다는 얘기가 되네요..이미 항모로서 의미가 없어짐.

적에게 "어서 옵셔~ 웰.컴.투.헬!!"... 불꽃놀이를 동반한 성대한 환영을 받을 ㅋㅋ

한 마디로 량오닝은 그냥 군사적 허영심의 뻘짓거리라는 얘기죠..


어차피 원양 작전 능력도 없고 작전 반경 ㅈ망이라면 차라리 지상기지에서 최대 이륙중량 확보하고 Full load 폭장에 공중급유기 투입하는 게 훨 낫겠네요..항모가 오히려 거추장스러운 우스꽝스런 상황이죠.
대쥬신1054 16-12-30 13:34
   
중국 젠이랑 항모까는분들, ㅠㅠ우린저것도 저것도못만들어요.
중국이  우리도못만드는  저정도면대단한거죠.
     
hermitoverseas 16-12-30 13:45
   
중국 항모를 까는게 아니라 함재기에 대한 사실적인 얘기를 하는 거죠.
사실을 말하는 게 까는 게 되는 건가요?.
     
스크레치 16-12-30 14:01
   
남의나라 고철항모 수입해 개조한 허접 항모가 뭐가

대단하다는거죠? 그거 기반해서

그냥 허접 항모 하나 더 만드는거뿐인데
          
대쥬신1054 16-12-30 14:47
   
미국에비한다면야 허접도안되겠지만. 저걸 이어도인근이나서해에배치해서무력시위를하면요?
격침시킬려고요?
우리에겐 저건 겁나 무서운거라니까요.
그리고 저게겁나무서운거라고 설레발을처대야 우리도 같이 확장을할 명분이 생기는거잖아요
옆나라거는  원래 겁나무서운거라고  떠벌리는거에요. ㅋㅋ
               
archwave 16-12-30 15:09
   
한국과 중국은 아주 가깝습니다. 한국이 북한의 북쪽 지역을 때리는 거리보다 중국이 한국을 때리는 거리가 더 가까운 거리일 정도입니다.

서해에 들어올 항공모함 발진 전투기보다 중국 육상 발진 전투기가 더 위력적이고요.
( 폭장량 차이 등등의 이유 )

솔직히 현재 그리고 가까운 미래의 중국 항공모함은 한국에게 뭐 새로운 위협이라고 할 것도 없습니다. 밀리터리쪽 아는 사람이라면 이걸 모를 수 없는데 설레발이 통할지가...

중국 위협론을 갖고 국방 강화 명분 삼기도 어째 좀... 워낙 친중주의자들이 많은 곳이 정치권이라서...
               
아르곤 16-12-30 15:10
   
서해나 이어도로 온들 솔직히 할 수 있는게 별로 없어요. 제주에 공군기지 하나 만들기만 해도 육상에서 뜨는 1개 대대급보다 일일 소티수가 더 적을 겁니다. 서해에는 크고 아름다운 서산 기지에 있는 KF-16 Block52 4개 비행대대로 구성된 20전비가 있구요. 항모는 상대방이 항공력을 투사할 수 없는 상황에서 의미가 있는거지 육상기지에 배치된 상대 항공력이 더 우월하다면 별다른 힘을 못 씁니다.
               
archwave 16-12-30 15:13
   
그리고 미국도 중국 때문에 서해에 항공모함 갖고 오기 힘듭니다.

이 말은 중국에게도 적용되는 말입니다. 서해에 중국 항공모함이 온다면 한국으로서는 잔치날입니다. 전투기가 뜰 필요도 없이 그냥 육상에서 미사일 퍼부어주면 되는데요. 무척 가깝거든요.

중국 항공모함이 유의미한 위협이 된다면 한국은 그냥 지대함 미사일 좀 마련하면 끝. 안그래도 초음속 대함 미사일도 개발중이죠.
               
hermitoverseas 16-12-30 15:32
   
이어도와 서해에 항모배치?

님은 항공모함의 전략적 위치 개념이 전혀 없군요.
만약 중국항모가 이어도에 출현한다면 한국은 그 즉시 제주도에 전투기들을 배치하게 되고 장기적으론 공군기지를 건설합니다.
이어도와 서해에 떠있는 중국항모는 한국 땅에서 쏘는 대함 미사일의 가장 쉬운 목표물이자 한국 땅에서 발진하는 전폭기들의 밥입니다.
한국으로선 대항하기/방어하기 가장 쉬운 시나리오고 중국항모를 수장시키기 가장 쉬운 시나리오죠.
                    
ellexk 16-12-31 01:24
   
.......
.......
위에 두분

사거리가 전지구급인 중국 탄도 미사일은 단체로 휴가라도 가나보죠?
이건 전면전 상정시 시나리오 같은데

어떤 바보 천치 군대가 뻔히 당할걸 예상하고 들이미나요?
멀리서 항모의 위해 요소부터 제거하고 들이밀겠죠 ㅡㅡ
                         
archwave 16-12-31 06:51
   
한국 육지에 있는 모든 미사일과 전투기를 다 청소해서 아무런 위험이 없을 때라면 중국의 항공모함이 서해에 마음놓고 올 수 있겠죠. 그런데 이 정도로 청소했다면 이미 전쟁은 끝난건데 항공모함이 올 필요도 없죠.

누누히 말하지만, 중국 입장에서 봐도 서해에 있는 항공모함에서 발진하는 것보다 중국내 육상 기지에서 발진하는 전투기가 비용도 적게 들고 폭장량도 더 많고 더 많은 소티를 달성할 수 있으니 애초에 서해 항공모함이란게 넌센스입니다.
               
쥬라기 16-12-30 20:23
   
중고 사와서 자랑도 스럽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부사시사 16-12-31 11:21
   
우리가 저런 ㅈ병.슨 항모를 왜 만들어야 되죠?? 우리가 항모 만들어 어디다 쓰시게?

그리고 우리가 항모 못 만드는 게 아니라 필요가 전혀 없기 때문에 안 만드는 겁니다.
오히려 우리 실정에 항모 보유하고있으면 대한민국 해군전력 ㅈ망 크리 탑니다. 적을 이롭게 하는 이적행위에 해당한다구요..아시겠어요?? 국방력이란 건 선택과 집중입니다. 남들 뭐 있다 그래서 우리도 우리도..이 지롤 하면 망하는 지름길임.

보아하니 조선족 같은 냄새가 나는데..님 말대로 짱꿔들 대단하긴 대단하네요..어떻게 저런 찌질이 항모를 만들었을까? 상대국가에 펀치를 날리는 항모가 아니라 얼굴로 주먹을 때리겠다고 만든 항모죠..
알게모냐 16-12-31 03:44
   
우린 저런 구린배도 없지요. 이악물고 해군력 키워야 합니다. 중국은 저거로 시험데이타를 완료하여 이번부터 본격적인 항공모함을 신조합니다. 일본놈들도 중국핑계로 중형항모 건조중이구요. 물론 자위대의 호칭은 헬기구축함....
서울뺀질이 16-12-31 19:02
   
중국이 계속 삽질  하도록 나둡시다.
개구신 17-01-01 21:22
   
항모전단이 아니라 아메리카급을 중심으로 한 기동전단으로도 중국 견제가 충분할수 있겠네요!

우리도 F35 좀 더 들여와서 해상항공전력을 좀 갖췄으면 합니다. 마냥 부럽네요. 미국은 물론이고 그에 한참 떨어지는 중국도 마냥 부럽기만 하니...
붉은늑대 17-01-02 15:13
   
f35b가 잘만 나와주면 우리 독도함이나 후속함에 수십기정도 실고 다니면
볼만 하겠네요..
격물치지 17-02-09 01:52
   
현시창님~!
1. 중국 해군과 일본 해군의 군사력과 실전능력(경험포함)에 대하여
    한 번쯤 기고하여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물론 미군과 비교를 곁들이면 이해가 쏙쏙일듯 싶습니다
2. 전통적으로 짱개들은, 글구 빨갱이들은 워낙 구라빨이 쎄서요
    완존 해적판 전문국가 저 짜장면들이 늘 자랑질하는
    동풍인지 둥펑인지 선능에 대해서도요
    그리 자랑질 하며 늘 러시아에게 목매게 S-300, S-400 달라고
    그러잖아요 뭐 대함용 둥펑이 어떻대나 ㅋㅋ

다시 한 번 정중하게 특집을 부탁드립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