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KFX도 그랬고, 수리온도 그랬으며, LAH는 물론 기존 해외에서 도입하던 고가의 무기체계를 대체하는 국산화개발계획에는 이상하게 개난리치는 종자들이 이렇게 많은지 이해가 정말 안됩니다.
아래 P-1얘기에 득달같이 달라붙어서 KAI에서 밝힌(그리고 UAE를 끌어들이기까지한...) MCX를 가져다가 MCX가 P-1꼴이 날거라는 황당한 소리를 하는 인간이 바로 나타난것만 봐도 그렇지요.
일단... 우리의 무기개발에서 일본의 여러 사업들처럼 최초 계획시 개발비나 양산단가가 황당한 수준으로 차이가 나는 계약이 존재하지도 않으며, 수출(물론 개발착수시 이러한 수요도 있을 수 있다고 홍보함. 그걸두고 현실성 없다고 난리치지만 근데... 이미 실현된 무기체계가 하나둘임? 아니 거꾸로 예상을 뛰어넘는 엄청난 대박과 대박조짐이 나오는 무기체계가 이미 K9, K2, T50 및 FA-50등등에 천무, 천궁등등도 우리 무기를 원하는 수요는 정말 엄청나게 커지고 있음)물량은 아예 양산단가 산정시 염두해두지않고 이런 양산단가가 만들어 짐에도 터무니 없는 수요를 가정한다는 이상한 비난을 한다는것도 제발 근거(KAI가 사업계획 엉망으로 해서 계획된 개발비 폭등하고, 양산단가가 개발시작시 제시된것에서 벗어난 적이있음?)라도 가지고 해야 하는데 절대 그런것 없고, 해외의 최악의 폭망사례들을 가져다가 이렇게 될것이라고 저주의 굿을 하는식의 주장말고는 아무것도 없다는 것입니다.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봅시다.
카이에서 공개한 주장에 따르면 위의 MCX는 C-130J-30보다 월등히 크고, 월등히 많이 적재하고, 월등히 멀리 날라가는 것을 목표로 개발에 들어가죠. 그리고 동일한 2발 제트 수송기인 브라질의 C-390보다 좀 더 크고, 좀 더 많이 적재하고, 월등히 더 멀리 날라가는 것이 목표이구요.
그 주장대로 나와만 주면 정말 우리군에서 가장 많이 운용하는 C-130계열기체 및 CN-235대체시 엄청난 전력상승이 보장된것이니 성능은 따질 필요도 없습니다. 그럼 이제 남은건 가격이니 이것에 대해 얘기해봅시다.
KAI에서 밝힌 계획대로면 개발비 3조원에 양산단가 800억인데 이 양산단가에 대해 140대양산기준이라 했고, 140대면 기체당 약1014억수준임. 이게 비싸다구요??
위의 표에도 다른 기체들 가격에 대해 나무위키보면 어처구니 없은 헛소리들인데... 아마도 국산개발을 반대하기 위한 쓰레기들이 대규모의 반달로 저딴짓을 해놓은 것으로 추정합니다. 저 표에서 C-130J-30의 가격을 6700만달러(달러당 1250원 가정시 837억 좀넘음...)로 1998년 최초 조달국인 영국에서 구입한 C-130J의 가격(16억달러 25대, 나무위키 표에 있는 C-130J-30아님 C-130J임)를 가져다가 2030년대 양산시 가격추정인 MCX와 비교질을 하질않나 C390의 가격을 5000만달러(625억, 이건 2006년 개발컨셉을 발표하는 상황에서 개발사의 언플주장이었음이 현재에 드러남. 현재 브라질 자체 납품가도 한화로 대당 1000억이 넘어감.)라 하질않나 정말 국내 개발을 막기위해서 거짓말도 서슴치 않는것을 보면 도대체 왜 그럴까 하는 의문이 듭니다.당장 우리군이 과거 2010년 계약하고 2014년 도입완료된 C-130J-30 4대의 도입가격이 한화로 약 5천억원에 달한다는 것(프로그램코스트 기준이지만 대당 1억달러... 즉, 한화1200억이 넘음)과 현재 사실상 C-130J-30을 염두해두고 진행중인 대형수송기2차사업의 예산이 3대에 6억달러라는 점, 최근 C-130J-30의 다른나라 계약가격(인도네시아, 5대, 프로그램코스트 8억달러)을 보면 프로그램 코스트가 아닌 유닛코스트로도 대당 1.5억달러에 달한다는 것을 과연 모르고 저딴 개소리를 적었을까 의문입니다. 그냥 사실따위는 따져볼 필요도 없이 무조건 거짓말로 선동하고자 하는 것 이외에 뭐가 있을까 싶네요.
그리고 C-390만해도 가장 최근 계약된 네덜란드(2022년 6월 계약, 5기 도입)의 계약내용만봐도 프로그램코스트기준 총액 약 4억9천만유로(당시 환율 1340원 가정시 약 한화 6566억)로 대당 약9800만유로(약 한화 1313억)였다는걸 감안하면 아무리 유닛코스트라도 최소 1천억대에 달한다는 것을 감안하면 유닛코스트 800억이라는 숫자가 얼마나 대단하고, 이게 현실화되면 최소 가격면에서 향후 엄청난 수량이 나올 C-130대체 시장에서 얼마나 큰 가격경쟁력이 있는지를 이해 못하는 인간들은 바보인 겁니다.
진짜 그동안 KAI가 해왔던 대로 개발계획 발표시의 개발비와 양산단가만 맞추고, 비행성능만 준수하다면 T-50, FA-50처럼 기존 C-130대체시장의 상당부분을 차지할 수 있다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