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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5-21 17:23
[질문] 밀게 회원님들 군입대 때문에 고민입니다
 글쓴이 : 6시내고환
조회 : 2,624  

안녕하세요 오랜 기간동안 가생이 활동을 하면서 밀게는 처음으로 방문하게되네요

일단 저는 22살 휴학생이구요 7월에 군입대를 앞두고있습니다..

밀게에서 활동하시는 군생활 선배님들, 현역 장병님들의 의견을 들어보고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군입대 문제로 고민이 많은데 약 열 여섯번을 떨어지더니 드디어 해군의무병과 육군 운전병으로 합격을 하게 되었습니다

뭐가 고민인지 의아해 하실수도있지만

제 고민은 이렇습니다 육군 운전병vs해군 의무병에서 뭘 선택을 해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 죽일놈의 결정 장애가 이 상황에도 발생하네요 

일단 육군 운전병의 메리트는 이렇습니다

1.21개월로 빨리 전역가능

2.운전 경력이 짧은 저로서는 운전을 제대로 배우고 운전 실력이 향상됩니다

3.제대후 보험금? 할인

다음 해군의무병 메리트는

1.저는 간호학과에 재학중입니다

2.집안 분위기가 해군쪽을 좋아합니다

3.취업시 이력서에 약간의 도움

해군을 가고싶지만 군 생활이 길어 고민되고 막상 육군을 가자니 의무병으로 가는게 더 도움이 될거같고...

뭘 선택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밀리터리 자료는 아니지만...고민이 점점 커져서 가생이 밀게 군생활 선배님들의 조언을 구해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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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룡야구 16-05-21 17:28
   
저 같으면 운전병 갑니다.

해군 의무병 가면 필수적으로 해병대 부대가서 의무 병 6개월 해야 하는 것으로 압니다.

자칫 6개월간 백령도에 강금될 수 있습니다.
복불복 16-05-21 17:41
   
뭐 본인의 선택사항이지만 굳이 조언하자면
군대는 다필요없습니다
무조건 빨리 건강하게 전역하는게 장땡이죠
비스마르 16-05-21 17:51
   
운전병이 편하다고 하는데 그것도 케바케입니다. 어떤차종을 운전 할지 몰라도 운전실력 향상은 그냥 제외하십시오 2.5톤 운전해도 어차피 사회나와서 탑차운전하면 또다름 화물차라고 진자 실력이 필요한차종은 대형면허있어야 되는 차종
시망의추억 16-05-21 17:56
   
운전병은 사고가 나면 깜빵갈 확률이 굉장히 높음.

아울러 운전도 무슨 중장비 같은거 하고,
나중에 제대해서 그 운전면허로 밥먹고 살거 아니면 안하는걸 추천.

차라리 본인의 전공과 맞는 곳에서 일종의 경력을 쌓는게 앞으로 사는게 도움이 됨.
procc 16-05-21 18:02
   
운전병이 편하던가요?? 그것도 뭘 운전하느냐에 따라 하늘과 땅차이 인데..

군대는 편하고 짧은게 장땡인데.. 뭐 고민좀 되겟지만...
저같으면 의무병으로 갑니다..
우주인간 16-05-21 18:16
   
군대는 꽤나 보수적인 곳입니다.

배운다고 어설프게 하다 사고라도 나면 책임 문제가 크죠.

본인이 잘 아는 간호학으로 의무병을 하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탱글곰 16-05-21 18:33
   
운전병은 일이 처음 적응기간 빼고 거의 재대하고 나올때까지 일의 강도가 비슷할거임. 운전은 그냥 생활속에서 하세요.  님이 전공 간호학을 살려 의무병 가신다면 6개월-1년 생활하고나면 좀 편하지 않을까 전망해봄~
맨프레드 16-05-21 18:37
   
취업시 약간 도움<< 여기에서 이미 결정된거라 생각합니다 ^^

전공으로 배운것도 살리고 취업에 도움도 되고..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운전병도 편하다 소리 나오는건 레토나 운전병들 정도지.. 5톤이나 두돈반 이런거 모는 애들은..

군기 재법 쌥니다.. 걔들은 한번 인원 태우면 많게는 몇십명씩 태워야 하기 때문에 사고 방지를 위해서라도

고의적으로 욕설을 섞어가며 압박을? 주던걸 군생활 시절 자주 봐왔네요..
알브 16-05-21 18:51
   
저라면 전혀 고민없이 해군 의무병을 선택했을거 같아요.
군생활이 좀 길긴 하지만 2개월 밖에 차이 안나고, 휴가는 훨씬 자주 나오죠. 시설도 좋구요.
운전병은 보기엔 좋아 보일지 몰라도 생각보다 힘듭니다.
사회 나가서 탈 일 없는 대형차량 운전에 정비에, 사고나면 운전병 덤튀기 쓰고(보험은 되지만 영창은...)
크루 근무 부대에 걸리면 밤낮이 바뀌고, 부대장 운전병이 되면 시도때도 없이 데리러 가야합니다.
참치 16-05-21 18:55
   
해군 의무병이요.
ultrakiki 16-05-21 19:00
   
주위에 운전병 갔다가 고생한 친구들을 종종 봐서....

의무병 추천합니다.
태강즉절 16-05-21 19:12
   
작은넘은 시도때도없이 겨나가야하고 선탑하는 높은것들 눈치나 봐야하고.
큰건 야포를 달던 병력을 싣던 뭐를 하던  겨나갈때 마다 부담감에 심사가 쪼그라들고.
육체적으로도 힘들고..특히나 동계엔 차가운 쇳덩이 만지는것도 그렇고..정비..기름독 올라 피부병도 걸리고.
특수차량은 또 그것대로 개잣뺑이 치고..어차피 배워본들..사회에선 다시 초보자인거고.
늘상 상존하는 ..사고라도 한방 터지면....인생 꼬일테고..
어찌보면 많은것에서..알보병만도 못한게 운전병입니다..단지 뭐 좀 몰아봤다는 추억 스킬만 쌓는거젰죠..ㅎ
제대 후 직업이 그길 아닌김에야..절대 반대입니다..ㅋ
어차피 의료쪽으로 직업삼으실거면..임상실습 기회닷!..하고... 해군 가시길..ㅎ
Johnston 16-05-21 19:17
   
운전병들 허브작업할때 완전히 기름에 푹절인 깜둥이되고

겨울에 체인 일일히 세척하느라 손끝에 감각이 없다고 강시처럼 손내밀고 다니던 꼴이 불쌍하던데.....
전쟁망치 16-05-21 19:18
   
저는 운전병은 아니였습니다 하지만 병과 특성상 운전병들과 함께 할수 밖에 없는 병과 였는데요.
요즘 말로 케바케일수 도 있지만 운전병도 어쩔때는 엄청난 책임감을 가져야 됩니다.

이건 제가 실제로 겪은 일화 입니다.  저희 부대는 21사단으로 동부전선 DMZ 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경보병 부대와 보병을 화력으로 지원하는 포병부대가 있습니다.

DMZ 이고 산이 험하다 보니 길이 전부 꼬불꼬불 낭떠러지 입니다.
저는 포병부대였는데, 매년 진지공사 할때 가끔식 DMZ 철책선으로 가는 도로를 정비하는 일을 했습니다.
거기서 콘크리트 작업을 하고 있었는데.

저희 포대와 함께 근무하는 대대운전병 선임한분이(포병부대에는 대대소속 운전병들도 같은 숙소에서 생활합니다) 오르막길(거긴 전부 오르막길입나다) 에서 2.5톤 트럭을 운
전하다가 기어 변속중 차가 낭떠러지쪽으로 잘못하면 떨어 질뻔 했습니다.

그 선임이 그때 순발력 있게 핸들을 틀어서 벽쪽으로 차를  한끝 차이로 돌렸습니다.
그때 그분이 당황해서 핸들을 반대로 틀었거나 조금이라도 늦게 했으면 그분은 황천길로 갔겠죠.

그때 그분 얼굴 보니 죽어다가 살아난 사람의 얼굴 같았습니다. 그때 저는 이전 까지 운전병들이 망고보직이라고 속으로 놀렸지만 그 일 이후로 더이상 운전병들을 무시 하지 않았습니다.
     
Johnston 16-05-21 19:20
   
원래 두돈반 추락사고 자주일어나잖아요.

탑승병력들 같이 떨어져 사망한 사고들을 사고예방교육할때 온몸이 터져나간 시체들 보여주더라는..
     
뽀송이 16-05-21 21:29
   
어우.. 반갑네요..
96fa-c 출신입니다 ;;
영웅문 16-05-21 19:28
   
지금은 어떤지 모르지만 군차량의 많은 댓수가 보험에 가입되지 않았습니다.
즉, 사고가 나면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죠.
그리고 군 수송부군기도 만만치 않죠.

의무병과는 어디가나 편하죠.
     
참치 16-05-21 20:39
   
군용차량은 거의 자동으로 가입합니다.

문제는 자차 자손은 가입불가 입니다. 

그러니, 운전병이 사고나면 한푼도 안 나옵니다. 병진 같은 군병원에서 치료받아야 하죠.

참고로 미군차량은 둘다 가입이 안 되어있습니다. 운전시에 미군차량은 피하는게 상책입니다.
데드 16-05-21 19:34
   
전 포병운전병나왔는데 일반병보단 솔직히편합니다. 전 지오피포병이라 휴가를 1-2달에 계속나왔습니다.
나중에는 집에서 넘많이나오는거 아니냐구 하더군요 ㅠ . 훈련빼고는 차뺄일두읍고 부대작업두 수송부는 거의안합니다. 거의 차고에서 놀다 하루지나갑니다.
흑룡야구 16-05-21 19:37
   
여러분들 박동혁 병장을 기억하십니까?

해군 의무병으로 입대해서 말년에 편하려고 고속정 탔다가 서해교전 일어나서 교전중 부상이 악화되서 사망했죠.

그의 이름을 딴 차세대 미사일 고속정도 있지만 의무병이라 다 편하다는 것은 좀 아닌 것 같습니다.

특히나 해군 의무병은 해병대 지원도 가야하고 해병대 지원가면 대대급에서는 거의 병들과 함께 훈련하죠.
user386 16-05-21 19:38
   
저는 포병(견인포) 출신입니다... 견인포에는 항상 2.5톤 포차가 견인을 해 줘야 훈련을 나갈 수 있어서 포병안에 운전 병과가 있습니다. 그래서 조금 아는데... 병과가 운전이다보니 사고 위험 때문에 군기가 좀 쎄고요 실제로 업무관련해서 영창을 제일 많이가는 병과로 알고 있습니다.

훈련 없을 때 정비도 직접하던데 공부도 많이 해야하고 쇠를 다루다보니 여기저기 상처도 많고 고참들에게 참 많이 혼납디다. 고참이 돼도 운전이 능숙하다는 이유로 간부들이 더 선호(?)하는것 같고요. 포탄수령 및 각종 부대 기자재 운반도 많이 하던데...

어쨌든 제가 봐온 바로는 별로 좋은 병과는 아니었던걸로... 요즘은 어떤지... 참고로 전 제대한지 좀 됐습니다.
     
전쟁망치 16-05-21 19:42
   
네 맞아요 운전 잘하면, 제일 실력 좋은 포반에 붙여 놓죠.

포반훈련할때도 1 포 에서 6포 까지 경쟁을 시키는데  견인포는 운전병의 역활도 중요해서
실력 좋은 운전병 포반에 가져 가려고 기싸움 은근쎔

어떤 하사관은 자기가 편애하는 포반에 제일 실력 좋은 운전병 줄때도 있고
가끔 하사관과 운전병 고참간에 딜(?) 도 있죠 서로 어디어디 포반에 누가 제일 맞고

포반장과 운전병이 잘 안맞을 경우 또 잘 안될수도 있거든요 ㅎㅎ
포반장이 짬이 높은데 운전병이 짬이 너무 낮으면 또 이거 문제고
운전병이 짬이 놓고 포반장이 짬이 낮으면 이거 또 문제고 ㅎㅎㅎ
나무와바람 16-05-21 20:02
   
만약 질문이 육군 운전병 vs 육군 의무병 이었으면 자신있게 의무병쪽으로 선택하시라고 추천해드릴텐데...
육군출신이라 해군 의무병은 복무실태가 어떤지 모르니 뭐라 말씀을 못드리겠네요...
단지 댓글 다신 많은 육군전우?분들 말씀처럼 육군 운전병이 1호차량(지휘관차량) 운전병이 아닌 이상은
일반 보병보다 편하다고 할 수가 없는 보직이 대부분이라서..운전병은 추천하기가 힘드네요!
해군이 육군보다 복무기간이 2개월? 더 길다해도 전공이 간호학과시면 힘들더라도 의무병쪽이 지나고 나면 남는게 하나라도 더 있지 않을까 싶네요 ...^^
     
참치 16-05-21 20:43
   
저도 같은 생각이네요.

해군의무병이면 배타는 걸테니..
존재의이유 16-05-21 20:38
   
98군번입니다.
다필요없고 의무병가세요.
머스탱2015 16-05-21 21:00
   
운전병은 대대장급이상 1호차 운전병이 땡보였는데.. 지금은 어떨런지..
힘이곧정의 16-05-21 21:19
   
육군과 해군 둘 다 7월인가요?

칼복학에 지장 없으면 님 전공 살려서 해군 의무병으로 가는 게 좋을 것 같네요.

아무리 복무기간이 2개월 더 길다고 해도 어차피 복학에 영향이 없으면 [취업 시 이력서에 약간의 도움] 이게 핵심입니다.
샤랄라야 16-05-21 21:19
   
01군번 육군 운전병 출신입니다. 운전병은 차량 운행과 약간의 경정비에 대해서 부담을 지게 됩니다. 차량운행 전후로 근무가 있다던지 몸이 안좋은 경우에 사고라도 나면 큰일이지요. 제대후 보험이나 대형차량 면허취득 어드벤티지는 생각보다 크지 않습니다. 해군 의무병 가세요.
아이구두야 16-05-21 21:30
   
군생활이 다 어디에 걸리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운전병 생각외로 군기도 세고, 사건, 사고도 많이 일어나는곳 입니다.
제가 군 생활 하던곳에선 중대장이 휴일날 자기 사제차를 몰고와선 운전병에게 차가 이상하다고 가서 살펴보라고 해서 차밑에 들어가서 살피던중, 중대장이 위병소 올라오는 입구쪽 가파른 길에 차를 세워놓고선 사이드브레이크를 안 잠궈서 운전병이 차 밑에 들어가 살피던 도중 차가 내려가면서 끌려 내려가 의가사 제대를 할정도로 크게 다쳤어요
뭐 치료비 이런건 한푼도 안주고 중대장새퀴 인성이 덜 되서 의가사 제대 시켜줄테니 그냥 니가 다 잘못했다고 해라 안그럼 의가사제대도 안시켜준다고 가족들 협박해서 아무런 처벌도 안 받았었죠
     
아이구두야 16-05-21 21:32
   
그리고 군대에선 어리버리 타는것보다 그래도 알고 익숙한 의무병이라면 그나마 쿠샤리도 덜 듣고 괜찮습니다.
2개월 정도야 어차피 이등병 생활 하는것도 아니고 최고참으로 2개월 정도 더 버티는건데 그 정도면 사실상 말년이라 간부들도 왠만한건 터치도 안하니 그다지 힘든것도 아니구요
모니터회원 16-05-21 22:20
   
역시 해군 의무병은 경험자가 적어 조언이 힘드네요.

저는 군수과라서 1주일에 3일은 운전병과 같이 붙어 지냈었습니다. (보급품 수송)
수송부에 가더라도 운전병일지 정비병일지 모릅니다.
그리고 사고위험 때문에 군기가 쎈 편입니다.
훈련소에서 동기가 소대장에게 운전병은 어떻냐고 질문을 하니 그 소대장이 "나는 수송부에 아는 사람이 없어 잘 모르지만 갸들은 맞을때 스패너로 맞는다더라" 한마디 하니 지원을 안하더군요.
실제 차량으로 이동중 대대장 차량이 퍼져 운전병이 머리박고 있던걸 목격하기도 했습니다.
(차가 퍼진건 정비병 잘못... 차가 오래되어 정비를 해도 잘퍼졌어요.)
보급관이 내려 경례를 하니 같이 가자고 타더군요. 물론 운전병은 견인차 올때까지 머리박고 있으라고 지시하고서...
군수과 맞은편이 의무대라서 육군 의무대는 옆에서 지켜봤습니다. (자주 놀러 갔었습니다. ㅡㅡ;; 의무병이 동기)
매일 신문만 보고 있더군요. 심심하다고... 의무관도 옆에서 같이...
아프다고 찾아가면 증상에 상관없이 똑같은 약만 지어주고 (본인도 약이 그거밖에 없다고 밖에서 사먹으라네요.)

저같으면 경력에 도움되는 의무병에 가겠습니다만 선택은 본인이 하셔야...
괴개 16-05-21 22:54
   
의무병 가세요.
뽐뿌맨 16-05-21 23:30
   
아무 생각없이 읽으면 복무기간이 6개월 이상 나는 것 처럼 느껴지네요.
당연히 의무병이죠..  처음만 잘 버티면 꿀이죠. 내무반 생활도 의무병끼리 모여서 따로 하구요.

유격에서도 왠만하면 열외..
애연가 16-05-21 23:46
   
군대에서 뭐가 제일 힘드냐고 물어보면 어떤분은 훈련이 제일힘들었다 어떤사람은 내무실 갈굼이 힘들다
작업이 제일 힘들다 등등 여러 의견이 나옵니다
그런데 사실 가장 힘든것은 그곳에 갇혀서 자유가 없는게 가장 힘든것이죠
이게 가장 기본이고 그위에 이런저런게 더 붙는것이죠
아침에 눈뜨면 매일 보는것만보고 먹기 싫어도 먹어야하고 자기 싫어도 자야하고 자고 싶어도 못자는게 가장 힘들죠 제가 만약 다시 군대를 가라고 한다면 조금이라도 더짧은 육군을 할테고 그나마 밖을 구경할수있는 운전병을 선택할거 같습니다
몸이 힘들고 타인이 갈구는 거보다 힘든게 갇혀있다는게 제일 힘들기 때문이죠
     
머스탱2015 16-05-22 01:17
   
그게 바로 내무생활입니다. 군생활의 꽃은 내무생활이죠. 제가 그래서 상근들을 군대갔다온 취급을 안합니다. 자의든 타의든 내무생활 안한건 군생활 날로 한거죠.
샤의역습 16-05-22 00:18
   
글보니  결정 했는데 뭘 물어보니
군생활 몇달 더하는게 걱정인데, 시간이 지나면 걱정이 중요하지 않다는걸 알게됄거야
젊은땐 하고 싶은걸해
그게 가장 현명한거야 (자신의 중요한 시기을 다른 사람의 말을 따른다는게 올바른 선택은 아니야)
그리고 여기 누구한데 물어봐도  네게 맞는 답변은 못해줘
그냥 자신이 하고싶은 일은해
그게 현명한 방법이야
아마루 16-05-22 01:28
   
그냥 되는대로 가 이색햐 니 인생의 결정을 왜 여기서 구하려고 하냐고 ㅇ색햐 그냥 겨들어가라 그럼 시간은 지나간다
     
6시내고환 16-05-22 15:54
   
조언을 구하는 것도 잘못된 행동인가요..??
쪼남 16-05-22 01:52
   
경력에 도움된다면 무조건 의무병이죠
시루 16-05-22 02:09
   
최대한 빨리 제대하는곳이 장땡입니다... 이것은 진립니다...ㅎ
user386 16-05-22 09:15
   
거 참 이상한 양반들많아...

20대 초반의 젊은 날에는 미래에 대한 불안감 걱정이 앞서는 시기이고 특히 대한민국 남자들 그 나이에 피하고 싶어도 피해갈 수 없는 군대는 가장 궁금하고 인생에 큰 이슈 아니던가요?

더구나 결정장애가 있어서 인생의 선배들에게 조언을 구한다고 친절히 자기 상황을 알렸건만...  반말에 심지어 욕가지... 그 암울했던 군시절을 지나온 사람들이 젊은 사람들에게 친절히 알려주고 조언해 주고 결정하는데 도움을 주는게 어른이지... 글남긴 시간을 보니 자정을 넘은 시간인데 술 처드셨어요? 그럼 조용히 디비자던가... 몇 살이나 처드신 분들인지 몰라도 당신들 같은 인간들을 요즘 개저씨라 부른다죠?.
가생이만세 16-05-22 11:07
   
1월 5일에 입대해서 현재 중형차량운전병으로 군복무중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부대에 사람이 적어서 매일 주간, 야간 위병소 근무에 불침번도 서고 아직 배차도 못받아서 운행도 못나가고 차량 정비나 부대 작업이 있으면 그쪽으로 계속 팔려다니는 신세입니다.
젓가락사단 16-05-22 12:48
   
군에 있음 제대후에 뭐하지란 고민을 하게 됩니다. 벗어나고 싶으면서도.벗어나서의 걱정..ㅋ

나가서 그래도 덜 고생하시려면..의무병으로 가시는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군대에서의 몇개월 더하는게..있을때는 죽을맛일지 모르지만..나와서는 어쩜 몇년 고생해야 하는 노력보다. 덜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젤 중요한것은  몸건강히 잘다녀오시는거..
6시내고환 16-05-22 15:58
   
여러 밀게 군생활 선배님들 조언 감사합니다 선배님들 조언을 듣고나서 어디로 가야할지 마음이 정해졌습니다 감사합니다 열심히 국방의 의무 수행하고 자랑스러운 청년이 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