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알기론,
우리가 굴리고 있는 아라온호가 듸젤엔진으로 추진하는 쇄빙선의 최대크기이고,
그 보다도 덩치가 크려면, 원자력 밖엔 없다고 들었음.
그래서, 러시아가 원자력 추진 쇄빙선을 4척?인가 굴리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얼어붙은 항구에서 파일롯 역할도 하고, 쇄빙도 하고 그렇다네요.
또, 러시아는 북극해라는 특별한 얼음바다가 있어서
그런 대형 원자력 추진 쇄빙선이 아니라면 감당하기 힘들 겁니다.
문제는 정박할 수 있는 항구인데,
미국의 항모가 아니라면, 세계 어떤 항구에서도 "원자력 추진 배"를 받아주지 않는 걸로 알거든요.
예전 쪽본이 만든 원자력 추진 상선도 항구없이 떠돌다가 폐기되었구,
러시아 원자력 추진 쇄빙선은 자신들의 바다 밖으로 나갈 일도 없으니 그렇다 치고!
우리가 만든 원자력 추진 쇄빙선은 대체 어떻게 운용하려고 하는 지 궁금하네요.
설마, 지구 한 바퀴 돌도록 입항할 항구를 못 찾아서 우리 항구로 들어오는 운용은 하지 않겠죠?
남극 세종기지를 가려고 출항해서 기항 없이 일 보고나서 다시 우리 항구로 돌아오려면
선원들 피로는 장난이 아닐 것 같네요. ㅋ
(북극해에서 운용 중인 러시아 원자력 추진 쇄빙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