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목공사 하는걸 한번이라도 봤으면 땅굴사등에서 주장하는게 얼마나 허무맹랑한지 아실겁니다.
북한이 그정도 땅굴굴착기술이 있으면 전세계 토목공사는 북한이 다 수주해서
배두들기면서 배불리 먹고 살겁니다.
지하굴착공사는 그렇게 쉽게 되는게 아닙니다.
최신의 기계와 공법 시설 재료를 투자해도 지하철 노선하나 뚫는것도 10년이상 걸립니다.
그것도 모든 경로의 지질조사 역학조사하고 중간중간 지상에서 굴착해들어가면서 해도 그런데
지질조사도 한번 안하고 장거리 땅굴을 판다는건 절대못합니다.
더군다나 우리나라 지형은 산과 계곡과 하천이 복잡하게 섞여있어 토목공사가 극히 어렵고 특히나 지하공사에서 배수문제가 가장 큰 어려움입니다.
더군다나 지하터널의 환기문제도 중간에 배출구 안만들면 사람들어가서 삽뜨기전에 죽습니다.
자.살시도수준이거나 바.보거나 둘중하나라면 시도는 해보겠죠
더군다나 지금은 각종 탐지기술이 발달되어 어지간한 진동은 다 잡을수 있는데 그 탐지망을 피할려면
폭약도 안쓰고 순전히 수작업으로 파야합니다.
땅굴 파봐야 수작업으로 군사분계선 겨우 넘는 수준이나 가능할까 후방은 커녕 전방도 못벗어납니다.
그러니까 인력으로 수십킬로급을 파서 병력이 우루루 쏟아져 들어올 수 있게 한다는 게 엄청난 기술이란 거지요. 간첩 한두명용이라면 생각을 해 보겠는데... 그 돈은요 아무리 공산주의라 인건비 적다지만 가성비 너무 안나오지요.
땅굴이 있었고 그게 발견이 되었지만 지금 땅굴 어그로꾼들 하는 말 자체는 말이 안됩니다.
단순 생각해보면 되죠. 수백미터를 들어가서 수십키로를 파는 작업이 몇 백명으로 가능한 일이 아니죠.
특이 우리나라처럼 어딜 파나 물이 나오는 나라에서 말이죠.
베트남 처럼 얇게 좁게 파는 그 정도 수준이 아니죠. 산넘고 물건너야하죠. 탈북자가 수 만명이 되는 시점에서
그게 노출이 안 될 수가 있을까요. 트럭만 주기적으로 들어가도 위성으로 다 감시하는데 몇 년을 수 많은
인력을 동원해서 작업을 해도 눈치 못 챈다는 게 이상하죠. 팠다면 남한에 뚫렸을 텐데 발견이 안 되는 것도
말이 안 되죠. 작게 수십개를 팠다고 해도 몇 개는 어떤 경로로든 노출이 되야 설득력이 있죠.
1차대전대 땅굴파다가 지하에서 질식사하는 경우가 많았다던데요.
아프리카 루비광산도 베트콩마냥 땅파서 채굴하는데 굴이 무너져서 죽는 경우가 많고요.
베트남이야 토질이 파기 쉬워서 가능했다지만 우리나라 토양이 거기보다 단단하면 단단했지 절대 부드럽지도 않고 지하수도 곳곳에 있는데다가 질식사 안하려면 중간중간에 환기구도 뚫어놔야되고 그리고 우리도 계속 수색하지 않습니까?
90년대 초반까지야 어떻게 감춘다쳐도 지금은 감지수단도 많은데 결국 중장비는 절대 못 넘어오는 쬐끄만 땅굴들만 고생해서 뚫어봐야 별 군사적 가치도 없습니다.
넘어온 놈들은 금방 제압당하고 땅굴도 금방 발견되겠죠
지금까지 판것들도 걸려서 관광지가 됬는데 차라치 잠수함으로 침투시키는게 낫지요.
6.25때 공중폭격을 피하기 위해 대부분의 중공군이 굴을 파서 낮에는 지하에 숨어 있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현대에는 폭격기나 미사일등 정밀 포격의 발달로 지하로 숨지 않으면 견디기 어렵죠.
비슷한 사례로 베트남이 있죠.. 지금도 북한공군의 항공세력 상당수는 산밑 지하에 숨겨져 있죠.
땅굴 같은건 없다고 확언 할 상황은 아니라고 봅니다.
지금 침투용 땅굴을 이야기 하는데 갑자기 비행기 겹납고가 왜 나오는지?
더군다나 예전처럼 첩보를 눈가리고 아웅하는 시대도 아니고 위성으로 다
들여다보고 있는 시대를 사는 현재에 땅굴은 더 이상 위협이 될 수 없다는 거죠.
그 정도의 병력과 물자를 이동시킬 정도의 공사를 한다면 안 걸릴수도 없고
이미 파 놓은 땅굴이라면 오랜세월 관리 문제로 인해 못 쓰는 수준일거라는게 보편적 추측이죠.
밀리터리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풍선형 디코이가 여전히 유효하고 또 각국이 열심히
개발, 생산한다는 것과 깊은 땅속탐지는 겉핥기라는 것을 알고 있죠.
위성이나 정찰기 탐지도 한계가 있는겁니다.
심지어 물속 잠수함조차도 탐지가 매우 어렵죠.. 그나마 운이 좋아야 가능하죠.
베트남을 예를 들어보면 착굴 능력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단정은 위험합니다.
네 저는 자세히 아는것은 없습니다. 단 경청하려고 노력을 합니다.
전 확언이나 단정은 못한다고 말했지 땅굴이 있다는 주장은 안했죠.. 잘 읽어 보시길..
그리고 님 말씀처럼 "자세히 알지도 못 하면서 무슨 대단한거라도 있는거 마냥 과장하는거 토론에 좋지 않아요." 자세라면 님도 토론을 할만한 분은 아닌듯 싶네요..
여기는 공적장소니 사적인 글은 이만 접겠습니다. 더 이상 댓글은 정중히 사절합니다.
영상만 봐도 예전 1,2,3 땅굴 찾은 시절에 찍은거라는 걸 알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생각해 보시죠.. 그 이후 시간이 갈수록 감시 센서나 장비들은 발전하는데
하나도 땅굴이 발견되지 않았죠? 왜 일까요? 그만큼 은밀하고 깊게 파 놓아서 일까요?
더군다나 판지 얼마 안 된 저 당시에도 저렇게 물차고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암반들이
그대로 노출 된 허접한 상태인데요.. 오랜 시간이 지난 현재까지 기초도 안 된 저런 땅굴이
사용 가능한 상태로 유지되고 있을까요?
북한이 땅굴을 판 이유는 제대로된 방법으로 상대 후방으로의 특작부대 침투를 감행할 능력이 없기 때문이에요.
바다로도, 하늘로도 침투하기 힘드니, 굴을 파서 어떻게 하겠다는 생각을 한건데,
정찰수단이 더욱 다양해지고 정찰능력도 크게 향상된 지금 상황에서는 어려운 일이죠.
무슨 땅굴을 통해 열댓개의 사단병력이 침투해서 어쩌니 하는 헛소리도 있는데,
한개사단 병력만 해도 땅굴에서 기어나오는데만 한참 걸릴테고,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진동과 소음을 그 높은 인구밀도의 한국에서 감지 못할리 없고, 설령 무사히 밤을 틈타 모두 빠져나온다 한들, 제공권을 지니지 못하는 북한침투군은 하루안에 말끔하게 청소되겠죠.
재래전투력이야말로 진짜 국방력입니다.
그리고 이 힘싸움에서 밀리는것도 아니고 아예 압살당할 수준까지 떨어지면,
그때 하는게 비대칭전력을 키우는거죠.
대표적인게 핵전력, 잠수함, 특수부대 등이죠.
그리고 땅굴 또한 그런 비대칭전력을 위한 비대칭전략에 해당됩니다.
땅굴같은 말도 안되는 짓거리를 해놓은것 자체가 북한은 이미 한참 전부터 우리 국군에 대항할 수 없는 수준이란걸 의미하는 것이죠.
물론 북한팔이장사를 해야 하는 종자들은 이런걸 애써 부정하며 총한번 안쏴본 북한군 숫자가 어쩌니, 기름도 없이 고철에 불과한 북한 전차가 몇대니, 관리 안되어 포신은 말할것도 없고 장약이나 멀쩡하게 구비하고 있을까 싶은 포대가 몇대니 하늘에 떠본지 30년이 넘어가는 냉전시대 전투기 숫자가 몇대니 이런소릴 하면서 러시아 극동군과 맞짱뜰 수준인 우리 국군보다 북괴군을 더 높이 평가하며, 땅굴같은 웃기지도 않는 것들에 대해서도 과대포장하려 듭니다.
그런 거짓부렁은 신경 끄시는게 좋아요.
땅굴에 대한 많은 소문이 있고,
그걸 경계한답시고 많은 단체에서 땅굴관련된 책자와 홍보물과 인터넷페이지를 운영하고 있죠.
그런데 그거 찾아보면 하나같이 개신교목사가 주도하는 단체입니다. 교회신도들 끌고다니며 예수믿듯, 땅굴의 존재를 믿고있죠. 그리고 그러한 땅굴의 증거를 찾는답시고 쓸데없는 구멍뚫고 다니면서 뒤로 돈을 챙겨댑니다.
결국 돈때문인거죠. 그거에 현혹되어 맹신하는 무리들은 일종의 종교적 현상으로 파악하면 됩니다. 괜히 목사들이 아니죠. 존재하지 않는것을 존재하는 것 처럼 믿게 하는데에는 도가 텄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