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도와 연평도에서 사용된 대포병레이더(AN/TPQ-37) 2대가
해병대가 아닌 육군 소유라고 송영선 의원이 말했다.
이마저도 육군이 가져갔다가 천안함 이후 질책에 재배치 한것이다
송 의원에 따르면 해병대는 작년 안보공백 해소와 전력증강을 위해 6여단 백령도 및 연평도 각각
대포병 레이더 2대를 요청했으나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올해 초까지 이러한 안보공백을 알고서도 유보하다
천안함 사건 이후인 5월에 겨우 1대만을 내년 백령도에 배치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해병대는 여러차례 걸쳐 연평도에 전력증강을 위해 K-9자주포를 6문을 추가 요청했으나 미반영됐다.
또 K-1 전차의 경우도 연평도에 6대를 요청했으나 단 한 대도 배치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송 의원은“국방부는 서해5도를 책임지고 있는 해병대의 전력증강 요구를 무시하고
지난 5년간 병력만 감축했다”면서 “서해에서 가장 북한과 지근 거리에서
작전 및 및무를 수행하고 있는 해병대에 대해 전력증강을 하지 않은 것은
심각한 안보공백의 문제"라고 주장했다.
한편 해병대 전체 병력은 2만 6800여명으로 이중 서해5도인 백령도, 연평도, 우도, 대청도, 소청도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병력은 3800여명으로 약 15%를 차지고 있다.
노무현 정부 시절인 2005년 ‘국방개혁 2020’에 따르면 해병대 병력 3200여명의 감축안이 나왔으며,
이후 2005년 160여명, 2006년 40명, 2008년 160여명 등 총 360여명을 감축했다.
위의 내용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합니다.
해병대는 대한민국이 자랑하는 최정예 강군이지만 실제로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약한 군대입니다.
이런 약한 해병대 때문에 이번 북한의 계획된 연평도 침공이 벌어진것 입니다.
해병대는 국방부에 직접 무기지원 요구도 못합니다
해군을 통해서야만 되고 그마저도 해군의 우선 순위에 해병대 요구는 항상 밀립니다
어렵게 국방부에 올라가봤자 육군이 모든걸 정하는 육방부라는 국방부에서 또 냉대를 받습니다.
2002년 연평해전 이후 북의 서해5도 도발 가능성이 끊임없이 대두되어
서해5도 해병대에 최신무기 지원을 우선적으로 해야 한다고 김대중,노무현 때도
쉬도 때도 없이 떠들어 되었습니다.
결론은 지원은 아무것도 없고 도리어 인원감축계획하고 실제로 인원을 죽였습니다.
이명박대통령 때도 우리나라 대통령으로 유일하게 백령도를 방문하여 서해5도
군사력 우선 지원을 분명히 지시하였고 국방부 장관도 그렇게 하겠다고 했지만
역시 이루어진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국방부와 해군은 해병대 지원 만큼은 대통령 지시도 안따르는 곳입니다.
상황이 이러니 김정일집단이 대응력이 약한 해병대를 공격한 것입니다.
더 최근례로 작년에 이명박대통령이 김포해병대 기갑부대를 방문하였을때
비서관이 해병대 장비가 많이 노후되었다라고 미리 귀뜸을 해서인지
대통령이 M48 전차를 보고 장비가 많이 낡아 보인다 하니 김태영 국방부 장관이
신형으로 교체하겠다고 하였으나 해가 지난 지금도 김포해병대는
하나도 변한것 없이 M48 그대로 입니다.
해병대가 국방부에게 직접 요청하고 대통령께 직접 요청할 수 있는 방법은
해병대를 해군에서 독립시키는 방법 말고는 전혀 없습니다.
모두 자군 이기주의에 빠져 해병대는 전혀 챙겨 주지 않습니다.
한마디로 해병대는 국군에서 부모없는 불쌍한 자식에 불과합니다.
많은 분들이 해병대사령부 재창설때 해군에서 독립한걸로 아시지만
해군은 지금도 인사,군수,보급같은 핵심 분야는 절대 해병대에게
권한을 주지않고 직접 행사하고 있으며 한예로 해병대사령관은
오로지 해사 출신만이 되는것도 단적인 예입니다.
대한민국 국군의 전력증강을 위해 김정일 집단에게 공포를 주기 위해
해병대는 독립하여야 합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참고로 해병대는 현 작계에서 전쟁예비단계가 되면
한미해병대사령부로 작전권이 넘어 갑니다
핵심적인 전투에서 해군 지휘를 안받는 해병대가
평시에도 한미해병대사령부 지휘를 받는 해병대가
왜 해군지휘를 받아야 되는지 불가사의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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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유용원의 군사세계
그걸또 초딩이라고 비하하던분은 참답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