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밀리터리 게시판
 
작성일 : 21-09-08 22:25
[해군] 경항모 반대, 대형 항모 찬성.
 글쓴이 : 야구아제
조회 : 2,182  

저는 해군이 발표한 경항모 사업을 반대하는 사람입니다. 그 이유는, 

1. 갑작스런 사업 변경으로 해군 전략의 일관성을 상실한 점.

2. 항공모함에 대한 우리군의 전략 및 전술의 미비.

3. 성능 미달의 CAS 임무가 중심인 항공기 도입에 대한 반대.

4. 주먹구구식 해군 행정과 예산 떠밀기.

등의 이유였습니다.

하지만 이제 미국이 우리를 최선진국으로 인정했기 때문에 미국과 함께 자유의 항해를 확보하기 위해 우리 국력 신장을 표현하고 당연히 맡아야 할 국제적 책임에 호응해야 한다는 생각에 항모를 우리가 건조하고 보유하는 것만큼 걸맞는 일 없음을 깨닫게 된 점을 공표합니다.

그리고 해군의 경항모는 3척을 보유하여 경항모가 아닌 상륙강습함과 본격 항모를 지원하는 지원항모로 사용하고, 

미국의 신형 항모보다 더 큰 항모를 미국의 기술 협력을 받아 우리 조선소에서 건조하면 미국 건조비용의 절반 정도로 건조가 가능하리라 봅니다.

즉, 3세대 핵추진 항모인 미국의 '제너럴, R 포드'급 항모에 준하는, 혹은 그보다 성능이 더 좋은 항모를 건조하는 것이죠.

여기에는 몇 가지 선결 과제가 있습니다. 

1. E-2D의 조기 경보기를 도입할 것.(주;C-2 수송기도 운영)

2. F/A-18G 그라울러를 직도입하거나 KF-21를 개조하여 전자전기로 활용할 것.

3. 한국산 공격 원잠을 4척 이상 보유할 것.

4. F-35C나 KF-21를 해군형으로 개량한 전투기를 주력으로 사용할 것.

5. 미국이 세계에 보유한 군항이나 동맹국 항구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 것.

주) C-2 하운드 함상 수송기 운영에 대한 부연, 이 수송기는 항모에 탑재되는 수송기로 사실상의 항모의 메신저 역할을 수행합니다. 전 세계의 미해군 항구나 협력국 항구가 있는 나라에  항모의 위치에 따라 드나들며 우편물이나 소포 등을 주고 받습니다. 

예를 들어 미 해군 항모가 인도 차이나 반도를 지난다면 미국 당국은 승조원들에 대한 우편물을 싱가포르에 보내고 항모에서 발진한 C-2가 싱가포르로 날아가 우편물을 수령하고 보내는 우편물을 내리고 항모로 귀환합니다.

어떻게 보면 별 것 아닐지 모르겠지만 저는 항모를 제대로 운영하려면 이러한 체계가 갖춰져야 한다고 봅니다.

따라서 우리가 미국과 함께 자유의 항행의 대의를 이루기 위해서는 이런 부분까지 갖춰져야 한다고 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도나201 21-09-08 23:15
   
항모에 대한 정의가 사실 많이 바뀌고 있습니다.

영국이 이를 시험하고 있고  현재 거추장스러워진 퀸엘리자베스를 중고매물로 내놓은 상황입니다.

한마디로 말해서 기존항모의 트랜드가 바뀌고 있다라는 것입니다.
뭐 좀더 지켜 봐야 하겠지만,

항모는 확실히 7만톤을 기준으로 상정해야 합니다.

지금의 기술의 발전속도로 보자면.  원자력추진항모는 생각보다 부담이 크다라는 것입니다.
엔진은 결국 터빈발전형 전기추진방식이  주류를 이룰겁니다.

원자력추진항모를 생각하기는 하지만, 실제로 그에 대한 운영능력에 대한 부담감은 경비 및 기술 외교적인 문제등.
상당한 난제가 도사리고 있습니다.

미래의 항모에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무인기와 혼용운영능력입니다.

아직도 .... 조기경보기  구매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하는데.
앞으로 10년정도면 무인기의 조기경보기로서의 대처가 가능하다고 보여집니다.

이에 따른 플랫폼도 여럿이 비밀중에 개발중이고,

심지어 고고도 무인기를 통한 항모이착륙이 가능한 상황일지도 모릅니다.
(개인적으로  우리나라 틸트로터 tr100 이 가장 효율적이라고 보여지기는 하는데... ㅡ.ㅡ)

많은 부분이 무인기를 통한 대처가 가능하리라고 봅니다.

항모는 기존 플랫폼만으로는 그렇게 ... 차라리.... kf21 을 구매하는게 가장 효율적이고 강력한 힘을 발휘할겁니다.

향후 영국을 시작으로 멈티체계가 항모에 적용되어서 실상  절반의 유인기 와 무인기의 혼용운영이 대세가 될겁니다.  특히 영국에서 개발되어지는 함정의 모티브가 무인기 와 무인운영  소수의 운영인원을 상정하고 있습니다.

어떻게든 항모의 운영인력을 줄일려고 하고 있고 그에 따른 기술개발과 ai 체계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현대 에서 내놓은 플랫폼을 보니 후방에 무인기운영의 갑판까지 설치했습니다.
이미 현대에선 이러한 무인기 운영에 대한 개념을 잡기 시작했습니다.

앞으로 항모는 투탑형식이 주류를 이룰겁니다.
한쪽은  유인기 한쪽은 무인기... 해서.. 

조기경보기,  대잠헬기    그리고 무인잠수정까지  .......    거기에... 위그선의 발전이 이뤄진다면
엄청난 시너지를 낼수 있을 겁니다.

조기경보기의 경우 우리나라의 틸트로터기의 개발이 상당히 아쉬운 상황이고,
이 플랫폼을 ai관련해서 좀더 개발한다면 조기경보기로서의 운영이 가능할 플랫폼이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굳이... 전기식캐터필터가 필요치 않은 기종이기도 하거니와 이에 따른  관련해서 먼저 필요한것은
통신체계구축이죠..    위성 그리고 군사 gps  등 갖출게 이만저만이 아니라는 소리입니다.

기존 무인헬기를 이용한 대잠작전에 나갈수 있고,
혹은 후면에  위그선을 이용한 작전도 가능할지도 모릅니다.

결국 주임무는 ..... 유인기를 통한 멈티체계로 무인전투기와 혼용으로 운영이 가능하다면.

항모자체의 큰변화가 올겁니다.
특히 운영인원과 그에 따른 모든것이 변화하게 될겁니다. 
오히려 정비병과 운영병력에 대한 운영 노하우가 절대적이겟지만,
이것을 컨트롤할수 잇는 타워체계도 구축해야 겟고.

심지어는  무인잠수정에 의한 전방위 다각적인 부분을 아울를수 잇는 시스템개발도 해야 되고,

이모든것이 10년이내에 나올것으로 보여집니다.

전자전기의 문제는 유인기로 운영된다고


이모든 무인기를 운영하려면  절대적으로 국산플랫폼을 가져야 합니다.  수시로 고치고 뜯고 데이터보강하고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말이죠.

길어야 30년이내에 항모에 대한 모든 운영이 유인기 와 무인기의 혼영체 그리고 항모의 ai 관련 체계를 설립해서
생각보다는 운영인원이 급격히 적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무인체계를 전부 운영하기 위해서는 그에 대한 자국의 개발이 뒷받침되어야 하는데
이게 어느정도 .... 가능성이 있다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네트워크체계를 구축하려면 필수적으로 국산플랫폼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서클포스 21-09-08 23:31
   
미국과 같은 대형 항모는 미국 제외하고는 아무도 운용할 나라가 없습니다..

단순히 기술 문제도 있지만.. 돈 문제가 크구요.. 돈이 장난 아님

한국이 한다면 영국의 7만톤급 퀸 엘리자베스급 정도가 가장 적당한겁니다..  대형항모는 진짜 말도안되는 것이고

혹시나 장난 삼아 글을 적으신거면  그래서는 안됩니다.. 진지하게 좀 생각하시길..
노세노세 21-09-09 14:18
   
대형항모는 전단으로 꾸려야 하는데.....
경항모 3척 하는 것도 아니고 한척하는 데도 이 난리인데...
경제력은 생각도 안하고 막 지르시네요.;;
유일구화 21-09-10 01:18
   
대형 항공모함은 자동화와 인원배치에서 더 많은 자본을 요구 받습니다.
중요한 판매처도 없습니다.
또한 미국처럼 해외에 기지 운용이 안됩니다.
아세안과 아프리카 및 남미까지 가는 능동 방어도 제약이 많습니다.
현지 군인과 연계하여 운행해야 하며 항공모함 보다 더 큰 지원함이 둘둘 따라야 합니다.
외국에서 지원함과 항모 세트를 원하지 대형항모를 구입을 안할겁니다.
운용을 하고 보여 주어야  많은 종류의 항모를 확보합니다.
확실한 체급을 많이 갖아야 합니다.

진짜 중요한 것은 실전에 빨리 운용되어야 합니다.
크면 인원을 조달하기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