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따라가려는게 아니라,
미국이 살고 싶으면 죽어라 라는 불가능한 주문을 했기 때문에 살기 위해서 저러는거에요.
얌전히 미국 요구대로 죽으면 적당히 중진국 수준으로 살면서 세계 공장노릇 하며 살텐데,
중국의 독재자는 그정도로 만족하지 않는거죠.
이런저런 수를 내며 발악을 하는 중입니다.
일대일로는 미국의 봉쇄에 대비하여 만드는 물류이동루트확보수단이고, 반도체굴기니 뭐니 하는건 자급자족을 위한 정책입니다.
식량도 마찬가지에요. 수입선을 다변화 시키면서, 특히 돼지고기 소비를 줄이기 위해 대체육 개발에 열심입니다.
에너지 역시 자급자족을 위해 재생에너지에 큰 투자를 하고 있죠.
근데 문제는,
중국이 이걸 생각보다 꽤 잘 해내고 있어서,
미국이 약간 당황하고 있다는 겁니다.
그리고,
중국이 대만 침공을 운운하면서,
대만의 생존을 두고 미국과 줄다리기를 하고 있거든요.
결국 대만을 살려두는 대신 미국에게 큰 양보를 요구할수도 있는 수단이 된거죠.
단순히 아군 적군, 좋은편 나쁜편 뭐 이런 유치한 시각으로 보면 재미 없습니다.
자세히 알수록 더욱 재미있는 장기판인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