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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12-16 21:10
[뉴스] AFJT에게 작별 인사를 하시겠습니까? 에어버스... by aviacionline
 글쓴이 : 면도기
조회 : 2,930  

화면 캡처 2022-12-16 200247.png

요약 
1. 에어버스 디펜스(에어버스 산하 회사)가 FA-50과 기타 항공기의 서유럽 국가 수출을 돕겠다는 파트너쉽을 한국에 제안했다. 

2. 에어버스는 FA-50과 매우 유사한 AFJT (airbus future jet trainer) 항공기를 계획했었다. 
목표는 스페인 CASA C-101과 F-5를 대체할 훈련기. 혹은 프랑스 Ahphajet,독일 T-38을 대체. 

3, 그러나 에어버스의 제안은 유럽 정부의 관심을 끌지 못함. 

4. FA-50이 폴란드에 팔리면서 그들은 FA-50이 확실하다는 것을 보았고 FA-50이 중장기적으로 계속 시장 점유해 갈 것으로 예상하였다. 

5.실제로 KAI는 100~200대 유럽 판매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이것은 에어버스가 왜 관심있어 하는지를 부분적으로 설명한다. (한국은 KF-21 판매의 관문으로 FA-50을 홍보하고 있다)

6. 스페인과 독일은 FCAS가 1B단계로 나갈 것이라 발표했지만 프랑스에서는 불편한 침묵만이 나오고 있다. 프랑스도 닷소도 약속해야 할 협정에 어떠한 의견도 내놓지 않고 있다. 

7. 반면 KF-21은 FCAS계획에 비해 매우 겸손한 설계이지만, 이 전투기는 F-35에 필적하고 6세대에 가까워질 수 있다. 이것은 KAI의 의도적인 진화형 항공기 설계이다. 첫번째 모델은 유로파이터나 라팔과 같은 4.5세대 전투기가 될 것이고 F-35나 F-22와 동일한 5세대로 이어질 것이다. 심지어는 6세대 일부 기능도 장착할 것이다. 

8. FCAS 사업이 깨져서 프랑스 vs 독일&스페인으로 갈라진다면, 에어버스가 처음부터 모든 과정을 시작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에어버스가 선택권을 가질려면, 멀리 보이더라도 KF-21를 대안으로 FA-50으로 시작하는게 좋다. 

https://www.aviacionline.com/2022/11/farewell-to-the-afjt-airbus-wants-to-promote-the-kai-fa-50-in-western-eur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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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종일 검색에 매달렸더만 어케 카더라 썰이 될만한 기사를 찾았습니다. 

AFJT는 일찌감치 나가리 됐고

근데... ㅋㅋㅋ

통수를 준비하는 에어버스

머리로만 생각하면 GCAP에 대항해서 프랑스랑 손잡고 6세대 전투기 개발로 가도 나쁘지는 않을꺼 같은데, 마음으로 생각하면 프랑스 갑질에 치욕을 겪을 우리 기술진을 생각하니 그것도 차마...ㅎㅎ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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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vana 22-12-16 21:55
   
록히드 마틴이 유럽에도 있을테고.. KAI도 폴란드에 뭔가 거점을 마련 할텐데..
에어버스가 갑자기?.. 이게 맞나요?.. 너무 뜬금 없는 꼽사리 같은데
벌레 22-12-16 22:58
   
절대로 서유럽과 손을 잡으면 안된다는 생각입니다
현지 기술습득교육이 더디더라도 체질도 변하게 할 겸 동유럽에 거점을 마련해야한다고 생각해요
알바트로스를 만든 경험이 있는 체코도 좋고 폴란드도 좋습니다
프랑스는 방산시장의 라이벌이지 아직은 시너지를 보기에는 위험해요
스네크마... 지금은 사프랑으로 바뀌었지만 투르보메카 포함해서 공중이든 지상이든 엔진에 관한 기술도 우리로썬 달갑지도 않은 카드고 저들에게 파이를 줄 필요도 없고 받을 것도 변변찮습니다
면도기 22-12-16 23:11
   
에어버스가 아무리 프랑스가 주력이긴 해도 그래도 유럽 각국 지분이 있는 회사고,
그리고 FCAS 사업 나가리로 프랑스 vs 독일&스페인 찢어진 후 KAI랑 손잡겠다는 주체가 프랑스인지 독일&스페인인지, 아니면 에어버스 회사 자체를 의미하는건지 ...  쫌 애매합니다.
번역을 할 때 가끔 대착각에 빠지는 경우가 있는데 다시 확인 해봐야겠네요.
     
어부사시사 22-12-17 04:47
   
에어버스사는

(합작생산에 지리적으로 유리한) 프랑스 뚤루즈에 본사가 있는

'영국의 기술'로 굴러가는 (엔진 날개 항전 등 주요 파트는 죄다 영국제)

영/프/독/스 합작회사임.

* 그냥 유럽의 항공산업은 (세계 2위의 항공산업을 유지하고 있는) 영국의 기술지배를 받고 있다고 보면 맞음.

- 근데 본문의 내용과 관련해서는 가만히 있다가는 지들 밥그릇 뺏길(잠식 당할) 거 같은 분위기 감지하고 EU 얌체족들이 밥숟가락 얹기와 유럽항공기시장 방어차 선제적 견제차원의 꿍꿍이속이 아닐까..하네요. ㅋㅋ 
'협업을 가장한 견제'...??!!

자고로 '합작(합자) 회사'랑은 협업하지 않는 게 국룰인 듯..ㅎ
(문제 발생시 책임 소재 불분명해짐; 지들 빠져 나갈 구멍 투성이랄까...??!!)
Wombat 22-12-17 08:55
   
이건 골치아프게 생각할것 없음
당장 폴란드에 가서 의견을 물어보면 됨
면도기 22-12-17 12:35
   
Airbus가 사실상 프랑스가 주체다 이렇게만 기억하고 있어서, 윗 글에 에어버스 = 프랑스 이렇게 생각하고 번역을 했었는데
Airbus Defence는 독일+스페인이네요.  어쩐지 기자도 스페인 기자...
정정하자면, Airbus Defence는 프랑스가 통수를 칠 경우를 대비해 여차하면 한국하고 손잡을 수 있다라는 협상 카드를 쥐고 싶은 거네요.
한이다 22-12-17 18:26
   
근데 우리입장에서는 굳이 에어버스를 중간에 끼울 필요가 있을까하는 의문도 생기네요.

물론 중간 영업은 우리보다 더 잘뛸거 같긴하지만 FA-50도 이제 막 팔리기 시작하고 전망도 밝은 상태에서 이익을 나누게 되면 단가도 높아져 전체 판매대수는 오히려 작아질 수도 있음.

우리가 6세대 전투기 개발계획을 에어버스랑 같이 한다면 생각해 볼만 문제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