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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1-04 19:24
[공군] 비밀 김민석님 글공유
 글쓴이 : 배곺아
조회 : 1,928  

http://bemil.chosun.com/nbrd/bbs/view.html?b_bbs_id=10040&pn=1&num=84601

얼마전 정의당 김종대단장의 KFX졸속개발론에 대한 반론입니다. 한번 읽어보시고 냉정히 판단해보세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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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hflishfl 15-11-04 19:48
   
이미 비밀은 9할이 뽕맞은듯이 그들만의 베이비렙터를 외치던 곳의 진원지이고,,,아직도 "의지,정신력"드립이 판치는 곳이라,,특히 요즘은 kfx관련해서 거의 이성을 잃은 분위기더군요,,,그들의 글을 읽다가 심신이 지쳐서 그냥 요즘엔 안갑니다,,
     
배곺아 15-11-04 20:02
   
맞습니다. 저도 질려요. 그렇지만 김민석님은 나머지 1할에 속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선입견은 제쳐두고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구름위하늘 15-11-05 12:50
   
저도 동의하지만,
그래도 몇 분은 굳건히 지켜주고 계시고요.
김민석님이 그중에 한분이라는 것에 저도 한표.
사통팔달 15-11-04 20:35
   
다른데는 kfx까는거로 이성잃은데도 있죠.
도나201 15-11-04 20:45
   
현재 가장 문제는 KFX의 기본사양이 아직까지 발표되지 않았다라는 것입니다.
공군에서 발표한 ROC는 현재의 기술력을 상회하는 내용이니..
이부분을 어떻게 수렴해서 이야기하는가가 가장 중요한 관점이겠죠.
문제는 현재 가장 중요한 내용은 비즈니스적마인드의 충돌이라고 보면됩니다.

누가 가장 많은 이득을 취할것인가의 진흙탕싸움이라고 보면됩니다.

사업시작으로 현재 의외로 유리하게 작용되는 일이 바로 일본의 ADX개발 심신의 개발입니다.
과연 미국이 어느정도까지 허용할 것인가...
아마도 유럽의 수준까지는 허용할 것이라고 생각되어집니다.

그렇게 된다면 KFX의 성능은 그보다는 밑단계를 추진할수 밖에 없는 상황이겠죠..

즉 위의 이야기는 한마디로 자신의 득을 위한 개진흙탕싸움으로 밖에 보이질 않읍니다.


우리가 개발해야 하는 단계에서 2020년대의 양산시에 전투기의 성능을 비춰본다면...
완전히 시간싸움이라는 것입니다.

타이밍만 잘맞춘다면 정말로 세계적명성의 명전투기가 나올확율이 높습니다.
판매고도... 확실히 올려줄 .. 정말로 팔릴만한 전투기를 시간내에 개발하느냐 하는 싸움이지..
개발하느냐 못하느냐라는 문제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기술은 어느정도 팔릴만한시기가 있읍니다.
무조건 최신기술을 적용해서 팔린다라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죠.

적정한 생산단가를 맞춘 전투기가.. 나온다면 ..
이미 잘싸우는 것이 좋은 전투기가 아니라....
적정한 가격에 적정한 전투력을 지닌 전투기가 좋은 전투기라는 것입니다.

일본은 이미 이런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받기는 어렵겠죠..

중국은 계속되는 삽질에서 올라가는 단가소리가 들리고..
그렇다고 성능조차 믿음직스럽지 못합니다.

현재 개발시기대로 개발된다면 정말로 적정한 가격대에 형성된.. 저가의 전투기를 보유하게 되는 것이죠.

성능이야기하는 .. F5의 교체시기를 맞이한 각국가들이 선택할수 있는 기종은 절대적으로 한정되어있다라는 것이죠..

이미 라팔은 중형기로서 해양국가외에는 구매력이상실되는 것이 맞고..

대충 F5의 시장성을 볼때에는 기체의 성능이 대충 짐작됩니다.
이러한 성능을 가진 기종이라면.. 통할것이다...

결국 시장경쟁성을 볼때 사브사의 그리핀정도가 시장판도를 양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즉F35를 구매력에 미치지 못하는 국가들에서 판매가능한 기종은 KFX , 그리핀 두기종이.. 맞붙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현재 기종중에서 가장눈여겨 볼회사가 하나있죠..
바로 텍스트론 에어랜드사입니다.
아주공격적으로 기종을 개발하고잇기도 합니다.
무조건 저가항공기를 개발하는목적으로 있는 기술을 쏟아 붓고 있죠.

만약 TX사업의 선정시에는 정말로 무섭게 성장할 회사가 될수 잇고..
그렇게 되면 KFX사업이 정말로 좌초위기로 빠져들수 잇읍니다.

현재 돌아가는 사정이런데..

국회란 작자들은 이런부분은 전혀 지적질하지 않고 있읍니다.

T50의 TX사업이 선정되면 바로 KAI에서도 전혀 다른 생각하게 될것이라는 것이죠..
그리고 대한항공이나  유수의 기업들도 숟가락 얻을려고 혈안되겠죠,

현재 문제는 이부분이 가장 중요한 변수로 떠오르게 될것입니다.

사실상 KFX의 사업의 성공여부는 TX사업선정에 따라서 모든것이 급변할것이라는 점이죠.

아직도 이해하지 못한다라면.. 미래시장시나리오를 대충 보면...

TX교체사업은 거의  1000대를 생산하게 됩니다.
미국자국항공기에 한해서 말입니다.
록히드가 선정되는 것이죠..
록히드는 가격선정에서 우리의 협력없이는 절대로 그가격에 맞추지 못하는 실정이니.
KAI의 동체부분에 촛점을 맞추게 될것이고...
기타 항전장비를 포함한 통합기기는 자국에서 생산하다라는 미국의입장이니..
결국 동체생산에 집중될것입니다.

근데 문제는 F5공여기의 퇴역시기와 맞물린다라는 것입니다.
미국이 생산해서 마구뿌려댄 기종 F5
이게 퇴역시기를 맞이하게됩니다.

결국 공여기대체기를 생산하게 됩니다.

바로 F50의 생산을 어쩔수 없이 생산하게된다라는 것이죠...
이과정에서 록히드는 상당한 기득권을 가지려고 할것입니다.
이때.. 교섭과정이.. 신의한수가 될지 최악의 바보가 될지 다시한번 판가름나겠죠..

록히드는 어느부분에서 기술이전을 해줄수 밖에 없는 상황이 온다라는 것이죠..

그러나 이시기는 KFX의 개발완료시점이라서.
전혀 새로운 기종을 만들어서 팔수 있는 상황이됩니다.

이부분에서 가격적인 문제가 새로이 발생하게 됩니다.
즉 저가로 이어갈수 있는 기종이 탄생을 알리는 시기가 되겠죠...

뭐 낙관적인 부분이없지 않아 있지만, 이거 상당히 매력적인 부분이 될수도 있읍니다.

항간에서는 미국에서 록히드를 몰빵하니.. 이제는 보잉에게 이사업을 넘길수 있다라는 정치적인 이야기도 흘러나오고 잇는 상황이고,

KFX의 가는 길이 험난하고 험난하지만,
그렇다고 그렇게 나뿐길만 있는 것도 아니라는 사실이죠.

현재 우리는 팔아먹기위한 기종을 만드는 것이지...
절대적 강자위치를 차지하는 기종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과연 어디까지 만들어야 시장성이 좋게 만들수 잇는가....
라는 이러한 딜레마를 가지고서 시작하는 사업이기에 상당한 불안요소와 설왕설래할부분이 많습니다.

개발자들사이에서도 논쟁이 끊이지 않을 것이고,

그리고 이와중에 비즈니스적세력의 장난질에..
이에 편승한 편협한 존재의 득세까지...

이와중에 KFX의 성공의 가장 큰힘은 정확히 알고서 정확히 대처하는 국민적 여론이 형성되는 길이 사실상 유일합니다.

그러한 것에 대해서 여론형성도 이상하게 잘못된정보의 확장하는 파와 그정보의 비하하는 파로 현재 나뉘어서
여론자체가 형성이 되질 못하는 것이 더욱 안타깝습니다.
     
막걸리한잔 15-11-05 00:33
   
좋은글 잘 봤습니다.
sdhflishfl 15-11-04 22:21
   
김민석이라는 사람이 글을 차분하게 쓰는 것음 맞지만,,
이전에 kfx 논쟁때 글을 보면서 느낀건,,103을 넘어서 무슨 블럭3에 플러스 알파로 한 뽕을 겹쳐 올려 바르던 사람이었음..
특히 비밀에서 만들어서 뿌려지던,,무슨 페이퍼기체 디자인은 온갖 커뮤니티를 돌아다니며,,아주 그냥 베이비렙터 플러스알파의 극을 찍었죠,,,,(정말 보면서 어이가 없었던,,)

결국,,안보가 아니라 그냥 전투기매니아에 불과하다는 자기한계를 스스로 드러낸것입니다,

군사예산은 한정된 예산으로 최고의 효율을 위해 우선순위와 목표를 정확히 두어야 하죠,,

kfx는 전투기매니아의 관점이 아니라 철저하게 한국의 안보릉 중심으로 생각해야하는데,,
이놈의 전투기매니아들은 전투기 몇대면,,중일과 공중전이 어쩌구,,식으로 침소봉대하는 마인드로 국가안보를 바라보니 정상적인 개발관점이 받아들여질리가 없져,,

국가의 영공을 지키는 안보와 전투기매니아의 꿈을 이루는 것은 분명 별개인데,,,그게 안됨,
sdhflishfl 15-11-04 22:34
   
김종대 그사람이 스텔스무용론자에 유파 빨아재끼는 사람인건 맞는데,,
최소한,,국가안보에 있어 무엇이 더 중요한지는 정확히 아는 사람인것은 맞습니다..

몇몇의 세분화된 점에서는 누가 봐도 뻔한 오류들이 있죠,,그러나 큰줄기에서는 맞는 말임,

kfx는 최초 독자개발플랫폼을 확보하는데 의의를 두엇어야 하고,,
둘째는 f-5와 같은 노후기종을 빠르게 대체하는데 충실하였어야 함,,
원래 김대중시절에 출발이 그 필요성에서 이루어진것임,,

근데 여기서 add가 민간항공사에 개발권을 뺏어오겟다고,,스텔스에 무슨 내부무장창 개뽕을 치면서 어긋나버린것임,,그때부터 계속 탐색개발과정에서 연달아 타당성조사에서 빠꾸를 먹엇고..

결국 여기에 각계 이익단체들과 뽕맞은 군,,매니아,,까지 나서서,,십수년동안 공전을 하게 만들었음,,
돈보다 더 중요한 금쪽같은 시간을 낭비 지체했음,,그동안 노후기들의 교체타이밍까지 다 조졌지만,,
그리고 여전히 뜯어먹을 것이 많은 수십조 판을 포기하지 않죠,,

그리고 그사람들이 노리는 것은 "대마불사"입니다,,
한번 불만 제대로 피우면 그다음엔 멈출수가 없는 돈먹는 블랙홀이 됩니다,,
지가 책임지겟다던 국방장관 ㅋㅋ 그사람이 어떻게 책임을 지나요? 자기땅 팔면 수십조는 된답니까,,
자기가 시공을 비트는 재주라도 있답니까? 임기조차 얼마 남은지 알수도 없는 사람이 감히 책임을 진데?

지금도 fx관련 보라매 관련해서 책임을 안지면서,,무슨 미래에 책임을 진다는 개구라를,떨고,,
독자기술을 확보했다니,,참,,

돈을 얼마 더 투자하느냐 아니냐의 그런 문제가 이미 아님.,

애초에 kfx의 가장 큰 문제는 개발방향과 수준,가능한 재원,시간자체가 불가능하기때문임,,
이런 기본적인 사실을 자꾸 비틀고 말 돌리고,,말장난이나 치면서 그때그때를 모면 해봐야 핵심은 변하지 않고 다시 한바퀴돌아서 더크게 뒷통수는 준비된다는 거죠,
     
배곺아 15-11-04 22:48
   
글쎄요. 팩트에 대한 정확한 인식없이 이루어지는  판단이 과연  옳은것인가 하는 의구심이 드네요.
국내 기술에 대한 수준파악에 문제가 있는데 그 불명확한 인식을 근거로 하는 주장이 옳을까요?
뭐 어느 정도 님의 의견은 알겠습니다만 과연 KFX에 대한 명확한 대안이 무엇이 되어야 할까요? 과거는 슈퍼호넷 얘기까지 나왔습니다만.....
          
sdhflishfl 15-11-04 22:57
   
항상말하지만,, 국산전투기=국가안보라는 등치되는 단순1차함수로만 바라보는 식의 전투기매니아의 시각에만 머무르면,,영원히 이해못할 문제입니다,,,

제가 여기 게시판에서만 수십번 반복햇는데도 왜 자꾸 대안을 말하라고 말하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가요,,

기술실험을 하고,,성능개량이 가능한 독자플랫폼확보,,,그리고 로우급전투기개조개발로 출발을 해서 향후 백년을 바라보는 개발지속성을 담보하지 않으면,,영원히 다른 방법은 없어요,,그게 싫던 좋던,,2차방정식도 못풀면서 미적분을 바로 하겠다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그렇게 누누히 말하는데,,왜 같은 질문이 반복되는지,,답답합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것은 전투기하는 틀조차 국가안보에선 상자속 상자일뿐이죠,,
저같으면,,한정된 예산안에서 같은 돈이면,,,전투기개발 안합니다,,그보다도 더 효율적인 군주도의 국가주도의 차세대 먹거리 개발사업은 널리고 널렸어요,,또 같은 예산으로 더 군사력강화할 분야도 널리고 널렸죠,,

무엇이던 상대적인 개념일뿐입니다,,전투기사업도,,하나의 사업에 불과하죠,,
허나 이것을 받아들이질 않죠,,그부분에서 큰 간극이 벌어지는 걸겁니다,,
               
배곺아 15-11-04 23:05
   
글쎄요. 결국은 대안이 있냐가 아닐까요? KFX를 이런저런 이유로 하지말자라는  주장도 충분히 할 수 있고 그에 합당한 근거도 찾을려면 많습니다.
그러나 KFX를 하지말고 이걸 해야 한다라는 주장이 있어야 힘을 얻겠죠.
KFX를 단순 재검토만 주장하고 재검토 이후 뭘하자라는게 없어요. 여기서 답답한겁니다.

대안얘기 하지말라는데 현실을 갑론을박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실제적인 결론과 행동으로 이어져야 합니다.
그래서 KFX가 아니면 뭔데? 라는 질문에 뭔가가 있어야죠. 안그런가요? KFX의 문제는 누구나 압니다. 님이 지적하신 문제들 공감하는 것도 있고요.
거기서 너무 막막해집니다.
                    
sdhflishfl 15-11-04 23:09
   
제 짧은 답글에서 대안을 말했습니다,,
재검토외에는 답이 없어요,,그냥,,,애초에 근본적인 방향자체가 틀렸다구요,,

이건 더 뻘리 가느냐 더 느리게 가느냐의 보완점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닌거죠,,

4대강과 똑같아요,,그냥 수문 다 때려뿌수고,,자연의 회복력을 비는게 가장 최우선이예요,,
보를 놔두고 다른 대안을 말해봐라? 란  소리와 똑같은거라고요,
                         
배곺아 15-11-04 23:12
   
'저같으면,,한정된 예산안에서 같은 돈이면,,,전투기개발 안합니다,,그보다도 더 효율적인 군주도의 국가주도의 차세대 먹거리 개발사업은 널리고 널렸어요,,또 같은 예산으로 더 군사력강화할 분야도 널리고 널렸죠,, '

라고 하셨는데 과연 그런 무기가 있나요?
구체적으로 그런 사업이 뭐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현무 1000발쯤 만들면 될려냐요?
같은 예산으로 군사력강화? 뭐가 있나요?

말은 쉽습니다. 그러나 과연 그런게 뭐가 있을까요?

대안얘기에서 왜 그렇게 불명확해집니까? 명확하고 확실한 방안을 제시해야 그게 대안입니다.

'그냥 그 비용으로 더 효율적인 방안을 찾으면 된다.' 이건 대안이  아니죠.

괜히 KFX가 10년 넘게 공전한게 아닙니다.
                         
sdhflishfl 15-11-04 23:19
   
그건 논점이 너무 흩어지는 거구요,,그것만 발제를 하고 토론을 해도 거대한 주제가 될걸요,,

당장 작게는 제식총기부터 제대로 만들어야죠,, 도대체 k-2로 몇십년을 울거먹는 거죠? 소대중대단위 스마트통신기술부터,..스마트무인기쪽에 투자를 몇배는 더 해야죠,,지금의 kfx에 들이는 돈의 수십분의 1만 투자해도 엄청나게 군사력이 강화됩니다,,하나의 예에 불과하지만,,작고 섬세하면서,,비용이 작으면서 투자대비 효울이 높은 무기체계는 찾아보고 사고방식만 전환하면,,얼마든지 있어요,

제가 계속 강조하는 점은,, 국산전투기와 국가안보를 같은 무게로 바라보고,,또,,
국산전투기라는 답정너식의 사고방식에 전 불만이 많어요,
                         
배곺아 15-11-04 23:22
   
결국 제식총기와 스마트 통신이나 무인기로 전투기를 대체한다는 겁니까? 그게 님이 내놓는 KFX에 대한 대안이라고요? 알겠습니다.
솔직히 좀 기대했는데 실망이네요.
제 생각을 냉정히 말하면 대안은 없다는 것으로 생각되네요. 뭐 님을 모욕하자는게 아니라 저의 보수적인 군사관념상 허용할 수 없는 개념이라서요.
                         
sdhflishfl 15-11-04 23:25
   
이런식이니 국산전투기지지자들이 답정너 소리가 나오는 겁니다,,,

무슨 전투기를 대체해요? 그냥 스마트무인기라고요,,

한정된 군예산안에서 상대적으로 효율적인 개발방향을 잡으란 말이죠,,
                         
배곺아 15-11-04 23:26
   
더 계속하면 감정싸움만 되니 그만하겠습니다. 어차피 평행선이네요.
                         
sdhflishfl 15-11-04 23:26
   
국산전투기의 대안은 독자플랫폼확보와 로우급으로 눈높이를 낮추는 거라고 이 게시판에사만 한 백번은 말한것 같은데,,,왜 자꾸 대안을 말하라는 겁니까?
                         
막걸리한잔 15-11-05 00:40
   
제가 볼땐 두분이 서로 오해가 있는 부분이 있는것 같네요..
영어님은 전면 재검토해서 스텔스에 주변국 따라서 최강 전투기개발이 아닌 새로운 우리 형편에 맞는 그래서 운용 가능한 작지만 업그레이드 가능한 똘똘한 비행기로 다시 구상해야한다이고..
배곺아님은 영어님의 주장에 전면 재검토가 사업취소로 받아들이시고 그런것 같은데요..
아니면 제가 잘못 판단했던지요 ㅋ
                         
sdhflishfl 15-11-05 05:07
   
/막걸리한잔
그러니까 제가 답정너라고 하는 겁니다,,

지금의 전투기개발방식은 전혀 바꿀 생각없고ㅡㅡ지금 하던데로 할꺼야.
그리고 무조건 그렇게 해야해,,불도저처럼 밀고나가야만해,,
f-50을 하던 기술실증기를 하던,,전투기개조개발을 하는 것은 전투기개발이 아니지 그렇게 할거면 때려쳐,,차라리 안하는게 낫지,,우주항공산업을 키우는 방법은 오직 전투기개발밖에 없어,,

아 못들었어,,,나는 항상 열려있어,,다시 한번 말해줄래,,?그런데 너의 의견은 뭐라고?,,,이런 식이니..
이도저도 15-11-05 05:35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타당성 조사만 10년 넘게 질질끌어서 지금의 결과가 일어난건데요..
ADD가 10년간 놀고 있었던것도 아니구요.
보통이 15-11-05 09:53
   
오늘의 결과가 지난 10년, 아니 그 이전까지 20 년의 난맥을 수렴해 나가는 과정이라고 보는데요.

이제부터 밀매들이 할 수 있는 일은 믿고 기다리는 것 뿐입니다. 저는 그 이상의 대안을 찾기 어렵네요.

주어진 예산과 기간 내에 최대한의 성능치를 획득하는 것은 밀매가 할 일이 아니라 KFX 사업단이 할 일입니다.

그 사업단을 만드는데 10 여 년이 걸렸습니다. KFX 망상론에 대해 저 역시 부정적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단 시작되었다면 같이 밀어주는 게 맞는 일입니다. 밀어주면서 너는 이쪽을 더 밀어라, 쟤는 저쪽을 댕겨라라고 말하는 것이 훨씬 더 설득력이 있겠지요.
구름위하늘 15-11-05 13:11
   
다년간의 프로젝트 경험을 보면 망해가는 프로젝트의 전형적인 모습이... 이번 KFX에서 보입니다.

프로젝트 초기의 요구사항에 대한 분석이 된 후에 설계가 되어서 개발이 시작되기 전에
어떤 한 원인( 내부, 외)이든 고객 사업환경이 바뀝니다.
이제 이전 요구사항으로는 도저히 사업을 시작할 수 없다고 '고객'이 말하기 시작합니다.
요구사항 분석에 개발 시간이 채워지기 시작합니다. 요구사항이 정리되고 설계가 들어가려고 하는데,
이번에는 진짜 '시장'에서 라이벌이든 뭐든 괜찮은 상품(제품)이 나타납니다.
그것과 경쟁하지 않으면 '사업'이 안된다고 고객이 또 떠듭니다.

괜찮은 상품과 경쟁하기 위해서 벤치마킹도 하고 일부 기능도 추가하기 시작합니다.
또 시간이 흘러서 고객 사업환경이 바뀝니다. 고객은 또다시 사업을 할 수 없다고 이야기 합니다...
원래 오픈하려고 했던 시간은 이미 지났습니다. 이제 고객도 개발사도 위기를 느끼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어쩔 방법이 없다고 서로 얼굴만 처다 봅니다.
원점에서 재검토 같은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 악순환을 끝는 것은 2가지 밖에 없습니다. (원점에서 재검토는 의미 없습니다. 똑같은 헛짓을 다른 이름을 붙여서 또 한번 더하는 것이니까요.)
- 사업 포기
- 요구사항을 처음 수준으로 돌아가는 수준으로 최소 요구사항으로 작게 사업 시작
구름위하늘 15-11-05 13:18
   
T-50 으로 시작된 첫번째 제트항공기 개발 후의 KFX의 초기 프로젝트 목적이 무엇이었을까요?
정말 스텔스가 없으면 전투기로서 가치가 없는 걸까요?
F-16 보다 스펙이 낮은 것은 개발할 필요가 없었던 걸까요?
고객의 착각이든 엄살이든 아니면 진짜 사업환경이 바뀐 것이든,
처음 하려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했으면 합니다.

우리가 마음대로 맛보고 즐길 수 있는 전투기 플랫폼이 아니었을까요?
거기에 노후화 되어가는 구형 기체의 대체가 포함되겠죠.
     
보통이 15-11-05 14:12
   
애초 보라매 사업의 취지를 잊지 않기를 바라시는 말씀, 저도 동의합니다.
황다도 15-11-05 22:01
   
글 안읽어 보다가 오늘 링크가서 읽어봤습니다. 제 생각에 문제가 많은 글이네요.

한국과학기술기획 평가원 보고서가 KAI 설문했으니 KAI 자료라는 주장은 너무 황당하네요.

KISTEP는 정부에서 설립한 예산 들어가기 전에 기술수준 평가하고 타당성 조사하는 기관입니다. 모르니 KAI에 물어 봤다는데 KISTEP은 세무/회계/감사처럼 기술평가만 하는 전문 기관이고, 정부 기관이지만, 출연기관이기 때문에 조사할 때 욕역비도 받습니다. 당연히 이해 당사자 인터뷰와 외국 사례수집, 관련 논문 검색은 기본으로 합니다. 설문은 일부분에 지나지 않지요. 경제성평가 들어가면 거의 논문이 되어 버리는데 설문조사로 할 얘기는 아닌 것 같네요.

NASA에서 개발된 TRL assessment가 설문조사말고는 측정할 방법이 없다고 우겨버리네요. 잘못된 말인데 서울대학교를 지방전문대라고 하는 얘기라서 뭐라고 해야하나...

정부 발표대로라면 TRL scale 6 이상이 89%면 적절한 환경에서 증명되고 실험 끝난 기술이 거의 89%라는 뜻이고 다음단계가 운용시험이니 시제기 단계 기술이 89%라는데 안타깝네요. '전문가 설문조사가 문제있다는 것은, 모든 국내개발을 하지 말자는 겁니다' 이렇게 말해 버리니 KF-X 찬성하는 사람은 정부 발표를 무조건 믿어야 하는 겁니까? 종교네요.

더불어 인터뷰에서 TRL 조작했다고 김종대씨가 얘기했다는데 실제 내용은 TRL측정은 주관적 평가에 불가하다였습니다. 역으로 조작한 느낌이 있군요.

밀리 초보라 글 잘 안남기는데, 이렇게 부드러운 화술로 하는 견강부회하는 화법을 극도로 싫어해서 몇 글자 남깁니다. 전 KF-X 찬성하고 지금도 너무 늦어서 논의는 짧게하고 빨리 시작했으면 하지만, 기회에 견제와 감시도 철저히 해서 성공하는 사업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