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년 8월에 입대.35사단으로 ㄱㄱㅆ
4주간 똥꼬로 밤까면서 훈련받음...떵꼬 아파뒤짐.ㅠ,ㅠ
다른 훈련생들은 주말에 공차고 노는데..우리는 풀뽑으면서 놈..
4주후 퇴근...집에가는데 무지힘들엇듬...버스를 잘못타서..ㅠ,ㅠ
다담날 월욜 상수도관리 공익으로 출근..아~~~ 상수도 보호구역 겁나 넓음.ㅠ,ㅠ
9시까지 출근...출근후 라면하나 끊어먹고 저수지 한바퀴 순찰..
이때 낚시꾼들 쫒아댕기다가 발에 무좀걸림.ㅠ,ㅠ...지금도 무좀과 살고 있뜸...ㄷㄷㄷㄷ
고참만 무려 위로~~3명임...나까지 총 4명....점심먹을때 무엇을 먹을까 항상 의견이 분분함..
점심먹고 한숨때리고....
2시쯤 오후 순찰....아까도 말햇다시피...저수지 겁나 넓음..
걷다가 지쳐서 오토바이 한대구입후 순찰...기름값 개인부담...ㄷㄷㄷ
순찰후..족구 한탐 때리고 퇴근....발이 안떨어짐...담날 출근하기 무지 싫음.ㅠ,ㅠ
일년두번 군화 or 구두 를 받아옴...군화도 사제로 맞춰서 신었는데...나오는데 시간이 오래걸려서 불편.ㅠ,ㅠ
군대서 휴가온 친구가 젤 보기 싫다던게......고급 깔깔이 엿듬..털 득실득실 있던거..
몸에 떨껴서 고생많이 햇듬.ㅠ,ㅠ.
비오면 비와서 숙소?에서 짱박혀 있을라니 몸이 좀쑤셧듬...지금도 쑤심.ㅠ,ㅠ
한달에 한번 봉급날 10여만원 받아서 회식하는데...술을 잘 못먹어서 고생많이함.ㅠ,ㅠ
가끔 조퇴하려면 눈치 많이보임.ㅠ,ㅠ 눈칫밥좀 먹엇듬.ㅠ,ㅠ
요래저래....걍 18개월동안 살만 디룩디룩 찌다나옴.ㅠ,ㅠ 지금도 안빠짐...
겁나 힘들게 군생활 햇듬..ㅠ,ㅠ
누가 위로좀 해주삼.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