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은 40대 배정하지만,
20대 양산 계약하고
내년에 무장 및 레이더 연동 테스트 해보고
20대 추가 발주 넣겠다는 것.
아크웨이브같은 사람들은
"뭔 소리냐, 40대 발주한다고 했으니 하청 업체들이
40대 부품 생산하면 되는거 아니냐"는 정말.....
사회생활 1도 안해본 소리하는데....
당신이 KF-21 부품 회사 사장이라고 생각해봐요
그게 말이 되는 소리인지.......
대기업이 만대 발주한다고 약속해놓고도
말 뒤집는게 한국 사회임
하청 갑질 일상인 나라임
그런데 1군 대기업들 말도 못믿을 판에
카이 말을 믿을만하다???
이런 소리하는거......정말 사회 생활 1도 안해본 소리임.
그리고, 정부의 약속이니 믿을만 한다???
종이 빨대 사장님 얘기 내가 다시 해볼까요?
빚내서 공장 돌렸는데 날벼락" 분노한 '종이빨대' 사장님
환경부에서 1회용품 줄이고 저탄소 실천을 목표로
2022년부터 플라스틱 빨대 퇴출한다고 공지하고
종이 빨대 공장에는 종이 빨대 생산 독려했었음.
그런데, 정부 바뀌고 손바닥 뒤집듯 정책 뒤집고
플라스틱 빨대 허용하자, 종이 빨대 공장 사장님들
빚더미에 앉게 생김.
정부 약속도 하루 아침에 뒤집히는 판국인데,
정부가 내후년에 20대 추가 생산해주세요라고
생산 넣을지 안넣을지 어떻게 암?
당장 총선후 정책이 어떻게 바뀔지 모르는데?
국회에서 40대 한번에 양산하라고 예산결산까지
밀어줬는데 (예산 승인권은 온전히 국회 권한임)
방사청이 지꼴리는대로 20대 예산 먼저 쓰고
나중에 카이 하는거 봐서 20대 쓴다고 하지만
그때가서 F-35를 추가 주문할지 아니면 F-15EX
예산으로 전용할지 아니면 드론 추가 주문할지
어떻게 암? 박근혜 정부부터 시작했었던 1회용품
줄이기 정책인 종이빨대 정책도 하루아침에 뒤집는
판국에???
KF-21 하청 공장 사장이 어차피 예산 배정된거니까
40대 부품 생산할거다???
기업에서 재고로 뒤지는게 얼마나 무서운지 모르고
하는 소리임.특히 범용 부품 아닌 맞춤형 부품은
생산 자체가 돈 덩어리. 쌓아두면 뒤지는게 재고임
실제로 2천발만 쏠수 있다던 PZH-2000이 러우전
실전에서 만발을 쏴도 견뎌서 놀랐지만 정작
그 잘난 제품도 실전에서 부품이 없어서 쩔쩔
맸던건 하청업체들이 부품 생산에서 주문도
없어서이기도 하거니와, 재고 쌓아두면
말 그대로 뒤지는게 하청 부품 업체의 숙명이기 때문.
그래서 기업들이 가능하면 JIT 방식으로만 하던가
아니면 OIT(오더인타임) 방식으로만 생산하는게 바로
그런 이유임.
그런데 내후년 생산을 위해서 내년에 미리 20대가
아닌 40대 생산할거다???
당신이 하청업체 사장이면 그렇게 하겠습니까?ㅋㅋㅋㅋ
공장이나 기업이 자선단체인줄 아시는지?ㅋㅋㅋㅋ
나라면 그렇게 못해요.
그렇게 회사 운영하고 공장 운영하면 망합니다
어음 끊어다가 종로가서 할인해서 현금화해도
회사가 돌아갈까말까한데, 여기서 미리 재고 쌓아두고
재고로 뒤지기 일보직전으로 간다???
말 그대로 사회생활 하나도 모르는 소립니다.
그러니 생산 단가가 올라갈수 밖에 없죠
소량 맞춤 생산은 항상 단가가 올라갑니다.
그래서 20대가 아니라 40대 생산하라는 소릴하는거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