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에서 임대해서 쓰는 기체(S-58HT )임
저래보여도 다른 강원도 보유 헬기보다 기상 조건에 강한 기체라서 산불 초도 진압에 출동해서 규모가 커지면 산림청이 지원 들어감.
내가 알기론 국감때 산림청 (평균48.4회) 보다 저 S-58HT(77회)이 많이 물퍼날랐음.
다들 뭔 이상한 소리들인지... 저거 덩치만 크지 5~6톤급 헬기(버전에 따라 다름. 5톤중후반대에서 6톤초반까지)입니다. 뭔 바람에 강하니 대형헬기니 무식한 헛소리들을 하시나요? 저딴 헬기를 아직도 쓰는건 그냥 돈이없어서... 싸니까... 입니다. 저딴 고물헬기를 무슨 수리온이랑 비교하고 있어요? 엔진출력이 최대 1500마력(이것도 이륙시만 5분정도 잠시 가능하고, 비행시는 1200마력정도만 유지가능)에 불과한 저딴 고물헬기와 달리 수리온은 3800마력의 엔진을 장착한 헬기입니다. 최대속도, 최대상승한도, 상승률등등에서 비교하는것도 부끄러운 헬기따위가 뭔 바람에 강하다느니 어쩌느니 하는지...
여기가 밀리터리 게시판이 맞는지도 의심스럽네요. 아무리 수리온이 싫어도 미친소리들은 하지 맙시다.
저 헬기가 최대 취수할 수 있는 양은 기껏해야 1000리터... 즉, 1톤쯤에 불과합니다. 반면 수리온은 배면물탱크(배면물탱크로 취수하면 훨씬 빨리 비행이 가능하고, 비행중 손실되는 물이 없습니다. 또한 화재지점에 좀 더 집중적으로 잘 뿌릴 수 있죠. 바스켓과 비교불가로 효율적입니다.)로 2000리터... 즉, 2톤쯤 가능하고, 2톤의 물을 취수하고도 시속 241km이르는 빠른 속도로 비행이 가능합니다. 반면 저 헬기는 바스켓이고, 엔진출력의 문제로 100km 미만 속도의 굼벵이 속도로 비행가능하죠. 당연히 엔진출력이나 비행속도가 떨어지기에 산불현장에서 먼 높은고도에서 물을 뿌리는 식으로 밖에 운용못합니다. 반면 수리온은 훨씬 가까운 고도로 접근하여 물을 뿌리고 이탈이 가능하죠. 아예 비교대상도 아닌 헬기입니다.
또 언급된 KA-32는 진짜 대형헬기(취수가능량 3000리터... 즉, 3톤)에 엔진출력도 거의 5천마력에 달하는 수준이라 산불진화에 좀더 효율적인것은 사실(안전성만 따지면 그래도 수리온이 훨씬 우월합니다. 에비오닉스의 수준이 다르고, 3천리터의 물을 취수하면 최고속도가 150km수준에 불과한 KA-32보다 수리온이 산불진화시 훨씬 안전하죠.)이지만 수리온은 KA-32보다 훨씬 저렴한 유류비와 정비비를 가진헬기죠.
덧글. KA-32가 유지비가 엄청나네 어쩌네 하는 글도 위에 있는데 아닙니다. KA-32는 동급 미국, 유럽산 헬기의 유지비보다 월등히 저렴한 유지비와 높은 가동률보이고 있습니다. 이건 국감자료에도 나오는 것입니다. 연간 정비비가 KA-32는 동급의 미국, 유럽산 헬기보다 훨씬 낮습니다. 10톤급 미국, 유럽산 헬기의 연간 정비비는 20억대가 훌쩍 넘지만에 KA-32는 10억대로(물론 수리온은 이보다 훨씬 낮은 5억대이하입니다. 8톤급 헬기가 두체급정도 아래인 2~3톤급 소형헬기보다 정비비가 낮다는 얘기죠. 왜 국산헬기가 중요한지를 알 수 있는 것이죠.)대략 3분의 2에서 절반수준까지 낮습니다.
나중에 피스톤엔진대신 터보샤프트엔진으로 교체도 했지만 이런 터보샤프트엔진도 싱글엔진에 구형엔진이라 최대출력이 1500마력으로 별반 차이 없습니다. 물론 신뢰성이 높아지고, 지속출력이 1200마력에 불과한 피스톤엔진대비 1500마력을 그대로 유지가능하다는 장점은 있지만 성능상으로는 별반 차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