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 "한국 너무 소심…나토총장 간청에도 우크라 포탄 미지원"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최근 미국의 기밀 문건 유출 사태는 한국의 소극적인 우크라이나 전쟁 지원 태도를 부각시킨 계기가 됐다고 주장하는 오피니언이 실렸다.
13일자(현지시간) FT 지면엔 '한국의 외교 정책이 서구 우방의 인내심을 시험한다'는 제하의 오피니언이 게재됐다. 필자는 크리스찬 데이비스 FT 서울지국장이다.
데이비스는 "한국은 키이우가 절실히 필요로 하는 탄약 더미에 앉아 있지만, 올초 방한한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NATO) 사무총장이 사실상 간청을 한(begged) 후에도 여전히 우크라이나를 의미있는 방식으로 지원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2030 세계 엑스포'의 부산 유치를 위한 한국의 노력을 두고 "동맹국들이 전쟁 여파로 정치적·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근시안적이고, 이기적인 태도로 보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지난해 한국의 한 고위 관리가 자신에게 우크라이나를 '매우 멀리 떨어진 곳(very far away)'이라고 말한 것을 지적하며, 한국전쟁 당시 한국은 여러 국가로부터 도움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반면 데이비스의 오피니언엔 그의 글이 다소 서구의 시각에만 치우쳤다는 반박성 댓글들도 달렸다.
한 독자는 "한국이 베트남 전쟁에 참전했고, 이라크와 아프가니스칸에 군대를 파병하는 등 해외 전쟁에서 미국의 적극적인 파트너였단 사실을 잊은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하지만 한국으로선 북한 문제 때문에 러시아를 적대시만 할 수 없다. 이는 유럽이 중국과의 경제적 관계를 고려해 대만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것과 같은 이유"라고 주장했다.
공산주의 악의축 중공이 호시탐탐 민주주의 국가 대만에 도발하는데도 나몰라라 하는게 누구더라?
사드땐 중공에 유감표명이라도 했었나?
625때 김일성을 후원한 소비에트연방의 일원이었던 우크라이나가 한번이라도 사과나 유감표명이 있었나?
지금 비살상물품과 자금지원해주거라도 감지덕지지..
진짜 누가 이기적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