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북한을 전재로한 전쟁발언은 향후 동북아 정세속에 대한민국의 영향력을
감소시키는 원인이 되겠죠.
현재 국방백서에는 중국, 북한, 일본을 포함해서 한반도 및 한국에 위협을
가하는 세력들을 전부 적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현정부의 생각없는 드립으로 인해 통상국가인 한국이
여러모로 곤란한 처지에 있다는 것이죠.
한국은 미국따라 중국따라 이분법적으로 외교를 진행해선 안되며
국지전 및 전면전의 경우를 상정해도 전쟁이나 분쟁을 일으킬 만한
오해를 대통령이 해선 안된다는 것입니다.
드라마나 영화에서 전쟁은 흥미진진할지 몰라도
한반도에서 전쟁이 발발하면 피해를 입는 것은 오직 한국뿐입니다.
미국의 논리나 중국이 논리가 아닌
우리 스스로의 정의로 전쟁발언은 삼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북한의 도발에는 단호하게 대처해야 겠습니다만
미국편에 들어서 지금의 한반도가 가진 영향력을 상실한다면
후대에 뭐라고 평가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