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솔직히 미군 철수를 은근히 바라는 사람이긴 하지만...그 이유가 달라요.
까놓고 말하면 난 북한의 주요 군 시설이나 핵 시설등을 미리 예방 공습해 파괴해야 한다고 믿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소위 평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그런 말 들으면 날 전쟁광이라고 쏘아 붙이겠죠.
뭐..나도 그딴 넘들과 논쟁 벌일 마음은 없지만, 북한이 착실하게 우리보다 더 앞선 무기들을 개발하는데도 아무 대책도 없이 보고만 있자니 가슴이 답답하네요.
그러니 차라리 미군이 철수해서 진짜 이 나라를 국민들이 목숨 걸고 지켜야 하는 날이 오길 바래요.
권리는 누리고 싶은데,
그걸 누리기 위해 죽기는 싫다는 소위 노예 근성을 마치 평화를 사랑한다는 걸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못해 넘치는 이 나라를 위해 자주 국방?
그들의 말대로 하면 왜 우리의 소중한 아들 딸들이 죽게 전쟁터를 향해 그들의 등을 떠미는 걸까요? 참혹한 전쟁터에서 죽어갈 그들은 바로 당신들의 자녀들인데 말이죠.
그러니까 미군이 우리 아들 딸들 대신 피 흘리고 미국이 우리나라를 먹여 살리는게 나은 거죠.
우린 그저 따뜻한 거실에 앉아 TV로 지켜 보기만 하면 되는거죠.
석유 값 폭등해 경제 망할것 같을때도 정작 우리 군대는 내무반에서 놀고 미군이 대신 중동에서 죽어갈 거잫아요?
그럼 또 미국 깡패가 석유때문에 전쟁을 하네 마네 하면서 반미 정서에 불타시는 분들 꼭 있어요.
남들은 미군이 피 흘려 가져온 석유를 더 싸게 공급받으려고 아우성 치는데...
난 정말 오늘날 아무도 안 죽길 바라는 식민지 군대로 전락한 지금의 현실에서 진짜 자주 국방을 실현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정작 자주 국방을 위해 미군 대신 전쟁터에서 죽기를 바라는 사람이 있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