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밀리터리 게시판
 
작성일 : 16-07-12 01:31
[잡담] [브금]해병대 가혹행위 이게 맞는 전통인가?? 21세기에서
 글쓴이 : Preussen
조회 : 2,050  


좋은 노래입니다 들으면서 글 읽어주세요!



33222.gif

433.gif

433222.gif


-영화 풀메탈자켓-

베트남전을 소재로 만든영화이며

주인공이 지속적으로 실수를하여 조교?[교관] 이 그 대가로 동기에게

전체 기합을 주고 분위기를 엄하게하여 저 주인공를 구석으로 몰아세우게 된다

결국 참다 못한 동기들은 그를 폭행하고 욕설을 퍼불어버린다

그 일이 일어난후 저 주인공 다른 동기들보다 더 잘했으며 더 노력하였다

하지만 그는 정신적으로 매우 힘들었으면 결국 교관을 총으로 쏴 죽이고 총구를 목부분에 대고 xx해버린

다.





14073933231642.jpg



윤일병과 임병장 사건 이후 대한민국 군대는 선진병영 아래 군대에 구타와 욕설을 척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대를 역행하듯이 해병대와 일부 부대는 그 구타와 욕설 부조리는 전통이라고 포장하여

마침 우리떄는 이렇게 했다. 우리 전통인데 뭐가 문제냐? 식으로 맞대응 하는데



물론 군대라는곳이 무기를 다르는곳이기떄문에 엄격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쓸떄없는 똥군기와 부조리는 필요가 없죠.

제가 최신군번이여서 그렇게 느끼는건지 모르겠지만 

14년도 군번이고 육군 소속입니다. 뭐...제가 육군 출신이여서 일부 해병대분들이 기분이 나쁠수도 있지만

쩃든

제가 느낀 군생활은 이렇습니다.

저도 위에 사건이 터지기전에는 부조리나 똥군기가 있었습니다. 집합도 많이 당해봤고 맞아봤고요.

하지만 저 [윤일병]사건 이후 많이 달라졌죠.

저도 처음에는 적응 못했지만 후임들과 거리가 점점 멀어지면서

저도 똥군기를 버리고 친구처럼 지냈죠.

결과는?

군기가 없어진다? 애들이 개념 없어진다?

예 그럴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전투력 부분에서는 후임 선임 벽 없이 지내는게 더 좋습니다.



똥군기있다고해서 잘싸우는거 아닙니다.

제가 직접 느낀거고요. 반복 학습 다 같이 무기를 연습하면 

그 어떤 애들보다 잘합니다. 

강압적으로하면 긴장해서 실수를 하지요.

하지만 편안한 분위기에서 지속적으로 한다면?

실수가 더 줄어들고 더 잘하게 됩니다.



1.jpg




우리는 일본군이 아닙니다. 

미군처럼 되고 싶다면 미군처럼 병영 혁신이 이루어져야합니다.

8d3dbee0311db366a3c2a7bd1dcc0bbf.png



전통이라고 하기전에 이게 악습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내 손으로 한사람 인생을 조지는게 아닌가 잘생각해보세요.


잘못했다면 그 만한 처벌을 받는게 맞습니다.

하지만 부조리는 아니겠죠? 

선배님들이 왜 후임들을 괴롭히셨습니까? 자기도 당해봤고 그게 맞는거라고 생각해서 그런거 아닙니까?

뭐 일부분들은 그게 재미있어서 그렇게 한건지 모르겠지만 

잘못했다면 그건만 처벌하는게 맞지 않나요?


제 선임들이 그랬습니다.

찌질한 새끼일수록 더 똥군기 있는척한다고.


4.gif

베트남전에서 왜 미군 사병들이 자기 선임들을 일부로 쏴죽였는지 잘 생각해보세요.
똥군기는 전시떄 필요없습니다.

후임한테 먼저 총 맞고 싶으면? 부조리 하세요.

그럼 적보다 먼저 죽을떄니까요.

2014년도 육군 출신이-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돌아온드론 16-07-12 01:34
   
유독 해병대에서 똥군기 사건이 많이 터지는것 같네요. 

똥군기 같은거 없애고  그시간에 개인체력단련이나 전술훈련 했으면 ;;
     
Preussen 16-07-12 01:49
   
맞습니다. 훈련은 빡세게 생활관은 편하게 가야죠.

군인들이 싸우기 위한 존재지 노예가 아니지 않습니까?

계급이 높다면 더 성실한 모습을 보여줘야지 애들이 더 잘 따릅니다.

똥꾼기 했봤짜? 물론 앞에서는 이빨까겠죠. 하지만 뒷에서는?

전 제 선임중에 한분 있는데 정말 열심히하고 애들한테 욕도 안하고 잘 해줍니다.

애들이 만만하게 볼거같죠? 아님.

애들이 그 선임한테 충성을 맹세하다시피합니다.
꺼져쉐꺄 16-07-12 01:57
   
그런데 친구처럼 지냇다는건 무슨 말인지 예를 들어서 알려주면 좋겠네요

엄연한 계급사회인데

나이 많이 먹고 30살넘어서  군입대하면  중대장하고 친구트면 되나요?

아니면 발제자가 말한 친구트고 지낸다는건 병끼리만 친구트고 지낸다는 말인지?

원사라면  동네 아저씨?  중대장이나 상사면 동네 형으로 지내면 되나요?

그러면 서로 거리감도 없고 전투력 향상에 도움이 되겠죠

후임은 선임을 존경하고  선임은 후임을  동생 대하듯 따듯하게 그리고 모르는것이 있다면 알려줄 필요는 있다고 생각은 하지만  친구처럼 지낸다는 말에서는  군대가 아닌 무슨  엄격한 통제가 있는 동네 사랑방인가요?

미국을 예로 들으셧는데 미국에서 사병끼리도 계급이 낮으면 선임 대우는 칼같이 지킵니다

무슨 병끼리 계급의 상하가 있는데 친구끼리 지낸다고 미군을 가져다 붙이는건 어불성설같네요
     
Preussen 16-07-12 02:01
   
제가 잘못 표현했네요. 서로 계급관의 상호 대우는 하는데

서로 농담도 하면서 재미있게 보낸다는 의미입니다.

이상한 똥군기 없이. 자기가 할건 자기가 하고 선임이 후임을 도와줄수도 있는거고

후임이 선임이 도와줄수 있는 관계라고 해야하나?

쩃든 친구라는 표현보다는 계급 상호는 지키데 서로 존중해준다는게 맞겠네요,

제가 잘못표현했네요. 죄송합니다. 친구처럼은 아닌거같네요

친구로 비유한건 아닌거같네요,
바랑기안 16-07-12 08:54
   
똥군기 사고는 굳이 해병대가 아니라 전군에서 발생합니다.
도레미123 16-07-12 09:55
   
1) 84년도 해병제대
2) 군생활중 인권에대해 단 한번도 생각해본 적 없음
3) 선임을 죽이고 싶은 마음은 있었음
4) 내가 선임이되니 후임을 죽도록 패고 싶었음 ( 감정적인것이 아닌 업무달성과 관련해서  )
5) 군대생활 24개월쯤에 군대가 무언지 느끼게됨
6) 작금에 일어나는 사태들은 인권의 문제가 개입되기 때문임  근데 이게 지금 대세임
7) 정부는 이제 이땅의 국방의무를 수행하는 젊은이들에게 적절한 댓가를 지불하여야함 이유는 다문화 다인종시대가 되었기 때문에
8) 그럼 적절한 댓가는 나는 2016년 현재 월 150만원이 적절하다고 생각함
9) 재원마련은 충분히 할 수있다에 한 표
10) 부모에게 효도를 가문에 영광을 국가에 충성을 할 수있게 젊은이들에게 긍지를 다시 되돌려 주어야 함
11) 나는 병장월급 4500원 받으며 국가에 충성했지 국민의 의무를 다한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음
12) 하지만 되돌아 보면 부모에 효도하지 못했고 ( 군 생활동안 학비를 마련하지 못했음 ) 가문의 영광도 가질수 없었음 ( 훈장하나
    받지 못했으니)
13) 누군가 후회 하지 않느냐 물어본다면 자신있게 말할 수 있음 대한민국 해병대는  나에게 명예를 그리고 전우애를 가르쳐 줬다고
14)  월150만원의 군복무 댓가로 국가가 가지게 될 경쟁력이 어마어마 할텐데라는 생각이 많이듬
  A) 학자금부족 해소 - 부모님들의 미소
  B) 군 제대후 친구들과의 벤쳐창업 & 사업구체화
  C) 세계를 경영하러 해외 여행경비 재원
  D) 결혼자금보충& 전세자금& 월세
15) 대한민국 정부는 군복무자들에게 그리고 그들의 부모들에게 희망과 기대 그리고 명예를 지불하라
16) 군 복무를 앞둔 젊은이들이여 그대들에게 신의 축복이 깃들기를....
     
바람노래방 16-07-12 14:36
   
동감합니다.
공짜 좋아하는 갑질근성에 쩔어 있어서 의무를 부과하려면 더 큰 보상이 뒤따라야 한다는건 망각한채, 그걸 당연한 국가의 권리라고 착각하고 있지요.
점빵알바 16-07-12 21:30
   
해병도 군인인데...

왜 해병은 잘못된 악습을 전통이란 이명하에 계속 저리르면 장교들은 감싸주는지...

나도 맞았으니 너도 맞아라???

정신차리고 사회나와서 뻘짓좀 하지마라!

너희들만 군인 아니고 너희들만 해병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