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영화다 보니 다큐 짜집기 해서 영상 만든게 너무 영 아닌듯...
어릴땐 정말 재밌게 봤는데...
히류에서 함폭 공격대 지휘관 고바야시
미드웨이 공격대 지휘관 토모나가 둘다 모두 대위인데 영화에서는 전부 중위..(번역미스인듯)
그리고 푸쿠나가 아니고 후치다 미츠오 중좌..
야마구치 다몬 사령관도 오류..

군대있을때 자유시간에 생활관 비어서 그영화 보고있었죠 옛날 영화라 좀 영상이 엉성해서 대규모 전투씬 기대했었는데 그게 허술해 실망스러웠죠 같은 타부대에서 파견온 밀덕병사가 한명 있어서 같이 보고있다가 동기놈들에게 이상한거 본다고 욕 엄청먹었죠ㅎㅎ 전투양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는 이해하기 쉽더군요

이 영화는 제가 기념으로 소장중이긴한데 ...일본놈들 뚜드려 팬다는 화끈한 내용외에는 별개 없어서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고전전쟁영화중에 토라토라토라가 있죠. 알만한 사람은 아는 전쟁 고전이죠.
일본 자본이 대규모로 투입되서 그런지 영화 내용이 "용감한 니뽕 용사들" 이라는 느낌을 팍팍 주는 영화죠.
내용은 그렇다치고 화면빨이나 들인 노력은 미드웨이가 넘볼수 없는 수준이죠.
토라토라토라는 전쟁영화에 있을법한 다큐 영상 한장면 나오지 않고 오로지 실제 촬영한것만 담았죠,

재미있는건 미드웨이에 일본 함재기들 어뢰투하 영상을 토라토라토라에서 몇개 가져왓다는거...
다큐영상+딴 영화 컷신+실제 미해군 훈련 영상 로 만든 짬뽕 영화가 미드웨이 입니다.

고전영화중에 토라토라토라 정도의 화면빨을 내는건 벤허 정도라고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