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이런게 구소련의 영광의 시절 처럼 보이는지 모르겠지만 이런 무지성 군비 올인 투자 때문에 구소련은 결국 무너졌죠.
구소련 몰락 이후 미경제학자들이 구소련 시절의 예산을 연구해 보니 심한 해는 전비가 국가예산의 반에 육박하는 전시예산 수준이었다고 합니다. 미 자본주의에 맞서는 공산주의의 심장 이었으니 어떻게 보면 그들로서는 어쩔수 없는 몰빵이라고 이해할수도 있겠지만 이런 이유로 현재 러시아에는 변변한 세계적 기업도 없는 영토와 자원 군수산업으로 먹고사는 눈내리는 나이지리아라는 자국민의 자조섞인 평가가 나오는 국가가 되었죠.
워라밸이란 말처럼 중요한 것은 균형이고 이건 예산도 마찬가지지요. 이런 군사 예산 지출 때문에 미사일을 제외하면 신형 탱크나 전투기가 뻥스펙이라는게 서방부품이나 기술 없으면 양산 불가능한 지경이 된거죠. 하지만 경제제재 때문에 돈이 있어도 살수가 없죠. 물량투사는 좋지만 유지비는 언제나 국가예산의 부담이지요.
The combat units of the Ground Forces will receive 20 Armata tanks by the end of the year
2021.11.26
Twenty newest T-14 Armata tanks will be delivered to combat units of the Ground Forces by the end of 2021, Major Dmitry Repin, Acting Chief of the 47th Military Representation, told repor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