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이나 가스 때가며 그 큰 항모가 다른 배들과 속도 맞추고
보급주기 비슷하게 가능하고
각종 전기 모자람 없이 쓸 수 있나요?
전 속칭 괴물방이라는 동북아에서 항모를 안쓰면 모를까
쓴다면 제대로 써야지 어정쩡했다간 그냥 밥일것 같거든요.
그래서 어떤 형태로든 전자전기와 조기경보기도 필요하다고 보구요.
(정말 몰라서 묻는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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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티 생성률은 작전 운용개념을 고려하여 정해진 시간(통상 24시간)동안 탑재 함제기가 출격하는 평균 횟수를 말하며, 함재기탑재 함정 설계를 위한 핵심성능 지표이자 함재기탑재 함정의 작전운용성능 중 하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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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티 생성률은 함재기탑재 함정의 전투능력을 대표하는 지표로서 대형수송함-II 설계 시 필수적으로 요구되며, 기본설계 종료 이전에 소티 생성률 산출 기술이 개발되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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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이유인지 모르겠으나 아직까지도 [대형수송함-II] 라고 말하고 있네요.
정규항모로 갈 가능성을 원천봉쇄하려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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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티생성률 산출 기술이란 것은 설계된 형태에서 함재기 운용했을 때 소티생성률이 얼마나 나올지 계산하는 기술을 말하는 것입니다.
기본설계 종료 전에 소티 생성률 산출 기술이 나와야 한다는 것이 뜻하는 바는, 기본설계를 마치는 시점에서 그 설계대로 했을 때 소티 생성률 얼마 나올지 예측할 수 있어야 한다는거죠.
항모 면적을 구하는 것이 소티 생성률 산출 기술이라면 기본 설계 들어가기 전에 나와야 합니다. 면적 얼마나 할지도 정해지지 않았는데 기본 설계한다는 것은 말이 안 되죠. 애초에 소티 생성률 산출 기술이 항모 면적 정하는데 쓰는 것도 아니고요.
영국 항공모함을 보면 함선 내에 철도(?) 레일을 깔아놨습니다.
함재기들을 이리저리 쉽게 옮길 수 있게 함으로서 동선 효율을 최대로 하기 위해서죠.
경항모 급을 만드는데 뭔 기술이 딱히 더 필요하겠습니까 ?
한국이 지금껏 만든 선박들에 비하면 큰 것도 아니고, 군용 함선 만든 경력도 충분한데요.
기껏해야 수직이착륙기가 내뿜는 열기를 견디는 갑판 정도인데, 이 정도는 이미 연구가 되어 있는 부분이고요. 이걸 위해 굳이 영국에 목 매면서 기술 사오니 마니 할 필요는 없습니다.
진짜 핵심 기술은 소티 생성율을 뒷받침할 노우하우들이죠. 함재기들을 다뤄본 경험이 없다면 동선 효율화 설계하기 쉽지 않을테고요.
소티 생성율 연구를 기반으로 계속 잘 해 나간다면 영국에서 기술 사올 필요 없을 수도 있습니다. 물론 KF-21 네이비 버전 만큼이나 희망사항일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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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차대전때를 봐도 항공모함들이 귀환하는 함재기들을 착륙시키고 재무장할 시간이 없어서 적에게 무참하게 당했다는 사례가 많습니다. 현재의 함재기에 비하면 사출기도 필요없던 시절이고 정비도 엄청 간단했고 무장도 해봐야 폭탄 또는 어뢰 몇 개와 기관포탄이었던 시절이었음에도 그랬습니다.
심지어 멀쩡한 함재기조차 공간이 안 나온다는 이유로 바닷물 속으로 버려버리는 사례도 많았죠. 지금 당장 발진해야 할 함재기 소티가 더 중요했기 때문입니다.
항공모함은 애초에 전투기를 운용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소티 생성율을 떼놓고 생각할 수 없는 물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