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로 위험하다고 판단되니 그런거겠죠...

짬찌 13군번이고
부대에서 탄약 소모해야된다고 했던가
하여튼 그래서 예정에도 없던 사격훈련 생겨서 한적있는데
그 때 K-2점사 쏴봤습니다
(제 맘대로 쏜건 아니고 사격통제에서 시켜서 했습니다)

결과는 단발에 비해 맞는게 거의 없었어요
저 뿐만 아니라 모두 그랬죠
다들 점사 처음쏴봐서 그런지는 몰라도 말이죠...

제 생각엔 위험+잔탄 수 착각으로 인한 사고 우려
+ 훈련효과 없음(단발에 비하면 거의 안맞음)이 아닐까
라고 생각되네요

전 밀게 눈팅만 하고
밀리에 대해 자세하진 않기에
이건 순전히 개인 경험에 의한 개인적 생각입니다

전 견인포 포병이였는데도 사격은 많이 했었네요 ㅎ
점사/연사 다해보긴 했어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사격장에서 사격훈련은  슈터개념훈련이라 단발훈련위주로 하는게 아닐까 합니다
한발한발 사격이라 관리 통제도 용이하고 사고예방차원에서 그렇고요

사고나면 골치 아파서 아닌가요?
사고나면 진급에 걸림돌이 ...

요즘 군번들은 연사 점사 다 땡깁니다. 일명 전투사격

입사호 단발 쏘고 나와서 자세 바꿔가며 중근거리 표적에 단발, 점사, 그리고 근거리 표적에 지향사격으로 연사.

물론 기존의 20발 기록사격도 병행함

자동이 뭔 대수라고여..아,마,도...각 부대장  취향, 재량이  아닐런지요
그때그때 훈련 목적에따라 딱콩딱콩,,뚜루루룩도 했는데여..
연말 소화기 실탄 소모땐..어깨 아플정도로 갈겼습니다..표적도 전방의 바위! 하면서 대충
생각해보니...실탄도 부익부빈익빈..어느부댄 흘러넘쳐 돈받고 탄피와  교환도하고....부족한덴 늘상 부족하고..
년 정량 5백 댓십발..중대 90여명..파견이네 뭐네 빠지는 인간이 수두룩 하니..대충 쏘는넘이 쏴야 댓십발...
(거기에 장교들은 권총이나 몇발쏘곤 끝이고 부사관들 역시 몇발 끝!..이 열외만해도 25명 언저리..)
년말 수만발이 밀려..훈련탄 소모 노역 나가는넘도..12월 중순 언날...하루종일 콩볶습니다..더불어 기관총까지..
사족/ 글쿠..자동에 놓곤 한발씩 땡기던넘도 있었습니다 뭔 손꾸락 감각이 그리 예술인지.
전 아무리해야.. 3발이 한계던데..ㅎㅎ

잔탄 소모할때 난사해봄;;;

총이 하얗게 변하더군요...(새건데 ㅠㅠ)

중대장 허락 하에 서서쏴로 전탄 연사 갈겨본 적 있습니다.
진심 무섭습니다. 총구가 하늘로 날아가는데 FM 교범대로는 절대 제어가 안 됩니다.

제경험 이지만
점사 -안맞아요
연발- 총 아작 납니다 총열에서 김이 모락모락.나더군요
병장때 잔탄 없앴다고 두어번 쏴봤네요(윗분도 썼지만 제어가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