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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7-01 15:07
[기타] 파동에너지극한제어연구단 연구개발부
 글쓴이 : 노닉
조회 : 1,941  


파동에너지극한제어연구단은 연구개발부와 연구행정본부가 두 축이 되어 운영되고 있다. 이 중 연구개발부는 연구사업에 참여하는 연구자들이 개발한 원천기술이 성공적으로 상용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기술사업화, EDPM 개발 등이 대표적인 그들의 성과다. 연구단 사업이 막바지로 갈수록 그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는 이 때, 연구개발부는 미래를 향한 발걸음을 더 힘차게, 더 폭넓게 내딛고 있다.


파동에너지극한제어연구단에는 해를 거듭하며 인원이 지속적으로 늘어난 부서가 있다. 바로 '연구개발부'이다. 초기 2명으로 시작한 연구개발부는 현재 총 10명이 포진해 있다. 사업이 진행될수록 연구개발부의 조직이 커진 이유는 기술의 '상용화'와 관련이 있다. 하나의 원천기술이 상용화되기까지는 여러 아이디어와 기술의 협력이 필요하며, 추가적인 새로운 연구가 시작되면 신속한 지원이 필요하다. 또한, 메타물질의 응용 방향을 탐색하는 과정에서 예상치 못했던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발견하기도 했다. 처음에 상용화에 초점을 맞춘 연구과제도 기획할 필요가 있다. 모두 연구개발부가 수행해 온 일들이다. 연구개발부를 중심으로 사업에 참여한 연구자들의 노력에 힘입어 연구단은 방대한 주파수 대역에 걸쳐 응용 가능한 기술을 구현하며 메타물질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메타물질의 국방 분야 응용을 위한 교류의 통로가 되다


한편, 국방 분야에서는 메타물질을 국방 무기체계의 성능 고도화, 장비의 소형화-경량화를 달성할 수 있는 차세대 핵심 기술로 꼽고 있다. 이러한 수요가 분명 있음에도 불구하고 외부에서 국방 분야의 신기술 수요를 파악하기 어렵고 진입장벽도 꽤 높아 단일 연구그룹에서 국방 분야로의 응용을 달성하기란 쉽지 않다. 이에 연구단은 사업 초기부터 국방 전문가와 연구자 간의 적극적인 교류의 장을 조성해왔다. 이를 통해 메타물질 기술이 무기체계로의 운용 환경에서 '실제 사용 가능한 기술'임을 입증하는 연구를 기획 및 수행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연구단에서는 현재 연구개발 과제 중 4개 과제를 국방 응용 과제로 제안한 바 있으며, 그 중 2개 과제(수중 음향 코팅재 경량화 기술, 레이더-적외선 신호 동시 감쇄 기술)는 최종 선정되고, 2개 과제(스텔스 전투함 설계기술, 초박형 반향음 감소 흡음판 기술)는 현재 제안 중이다.


연구단에서 개발한 메타구조체 공학 설계 플랫폼(EDPM, Engineering Design Platform for Meta-structures)은 메타물질 기술의 국방 응용을 활성화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국방기관, 방산업체에서 실제 필요로 하는 수요 기술을 파악하고, 니즈에 적합한 최종 응용기술을 구현하도록 총합적인 기술 지원이 이뤄진다. 이를 기초로 연구단과 국방 관련기관 간에 메타물질 기술을 응용하기 위한 접점을 다양하게 모색하고 있으며, LIG넥스원, 경인테크 등 국내 유수의 방산업체들과도 기술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는 등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


핵심 원천기술을 '기술'로!


연구단 사업이 3단계에 접어들면서 연구개발부의 그간 노력이 열매를 맺고 있다. 연구소 기업이 대표적이다. 연구단은 현재까지 3개 연구소 기업을 설립 완료했으며, 그 중 (주)엠씨케이테크와 와이티에스마이크로테크 설립에는 연구단이 직접 참여했다. 메타물질 그래핀을 생산하는 (주)엠씨케이테크는 작년 3월에 설립하자마자 작년 한 해 동안 1억 원 가량의 매출을 올리는 성과를 올렸다. 그래핀에 메타물질을 결합하여 그래핀의 활용성을 높이는 기술로서, 기술의 파급력을 인정받아 다수 R&BD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으며, 해외 기업과도 활발히 접촉하고 있다. 작년 10월에 설립한 와이티에스마이크로테크는 마이크로 LED 전사 기술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준비 중이다. 시장성이 높은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획기적인 생산성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지난 5월에 10인치급 롤 전사장비 모델을 제작하여 시운전에 들어갔으며, 고객사 대응을 위한 샘플 제작도 완료한 바 있다. 또한, 초경량 메타 차음판을 아이템으로 한 창업도 진행 중이다. 현재 연구단에서는 두께 10 mm 이내의 차음판으로 500~2,000 Hz의 음향파를 차단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질량이 기존 제품 대비 1/20에 불과해 초경량 제품을 구현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연구단은 최근 경량화 추세에 따라 자동차 소음 차단 내장재 및 건축 내장 차음 패널 시장을 타깃으로 하여 내년에 기업 설립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연구개발부는 연구단에서 확보한 핵심 원천기술의 가능성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마지막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바로 '중점개발 아이템 프로젝트'이다. 연구단의 핵심 원천기술을 적용했을 때 실용화 가능성이 높은 아이템을 선정하여 기존 과제와 별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시간동안 상당한 재원을 투자해 확보한 원천기술을 원천기술로만 남겨두지 않고, 실제로 어떠한 '기술'로 구현 가능한지를 더 다양하게 증명해 보인다는 측면에서 그 의미가 크다. 올해 상반기에만 두 차례에 걸쳐 총 5개 과제를 선정하였으며, 올해 말까지 상시 공모 형태로 적극적으로 제안을 받을 계획이다.


메타 시대를 열기 위한 오늘의 노력


이제 연구개발부는 파동에너지극한제어연구단의 미래를 위해 새로운 미션을 수행 중이다. 정부 지원이 완료된 이후에도 지속가능한 연구단을 위해 지난 연구성과의 사업화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기술이전 및 창업 등 기술사업화와 메타구조체 공학설계 플랫폼(EDPM)이 그 중심에 있다. 기술사업화가 연구단의 응용 성과라 한다면, 메타구조체 공학설계 플랫폼은 연구단을 통해 진행된 모든 연구활동의 DB를 모아 무한한 가능성을 만들어 낼 '미래를 위한 투자'라 할 수 있다. 이들이 실제 '기술'로서 국민들의 삶에 이로운 영향을 끼칠 수 있으려면 이제 '응용 이상의 가치'를 생각해야 할 것이다. 연구개발부를 비롯해 연구의 핵심 주체인 연구자들과 지원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연구행정본부, 그리고 수요처와의 적극적인 교류와 협력이 더욱 절실하다. 연구개발부는 그 중심에 있는 그룹으로서 각 주체와 적극적으로 교류하며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다짐이다. 오늘도 쉼 없이 목표를 향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는 연구개발부 멤버들의 열정이 미래의 메타 시대를 열어가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 믿는다.


출처 : 파동에너지극한제어연구단 웹진, 20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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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양말 20-07-01 16:36
   
파동에너지 파동엔진.. 우주전함 V호....
일빵빵 20-07-01 16:39
   
파동포 발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