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공군이 군 숙청의 여파로 인해 F-16 전투기 조종사를 양성할 교관들이 전부 사라진 바람에 미국에 교관 4명을 요청했으나 거절당했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파키스탄측으로부터 F-16 교관을 양성하기 위해 3명의 공군 장교를 파견하려는 것 역시 미국의 방해로 무산당했다고 하네요.
터키와 미국 간의 F-16 전투기 구매 협정에 따르면, 미국은 항공기 사용에 있어서 제 3국의 참여에 대해 허가를 해줘야하는데, 미국이 거부해버리는 지라 타국으로부터 교관 양성도 어려운 실정이 되었다고 합니다.
방법은 숙청한 교관들을 다시 데려오던가 군에 복귀를 시키던가 해야하는데 1,350명의 공군 조종사 중 680명이 제거된 상황이라 도무지 복구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