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와 합참의 합동 감찰은 제보에 따른 것이다.
제보의 주요 내용은 “지휘관이 부하들을 사주해 후원이 힘들다는 업체에도 세계평화를 위한다는 명목으로 지원물품을 뜯어냈다” “그렇게 받은 지원물품도 부대를 위한 게 아니라 지휘관을 포함하여 일부 개인들이 따로 챙겼다” “지휘관 입맛대로 UN기관으로 가야할 간부를 예전에 장군을 모셨던 부관 경력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부대 편제상에도 없는 대령급 부관을 만들었다” “아무것도 모르는 간부를 UN기관으로 보내버려 UN업무에 차질이 생겼다” “현지에서 고용된 인원에게 지급할 임금을 지급하지 않는 방식으로 공금을 횡령했다” 등이다.
이와 함께 합동감찰반이 레바논 현지에서 부대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 과정에서 A 대령이 진급 대상자들을 상대로 새벽까지 음주 회식을 했다는 의혹이 추가로 제기됐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32/0003092720?cds=news_edit
아프간군의 부패가 그리 먼나라얘기도 아닌거 같네...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