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밀리터리 게시판
 
작성일 : 21-08-23 17:00
[잡담] 탈레반이 왜.. 우리에게 경협을?
 글쓴이 : 도나201
조회 : 4,177  

탈레반이 왜 우리에게 경협제안을 했는지 의아하게 생각하는데... 

혹시나 싶어서 오쉬노부대의 주둔지를 살펴보니... 허거걱... 

이거 완전히...... 돌아버리는 곳에서 주둔지를 잡고서 
재건활동을 했었네요. 


카불시 북쪽.......... 곡창지대에서 주둔지를 꾸리고 재건활동을 했네요. 
거기에   뒷산이 판지쉬르................ㅡ.ㅡ.

판지쉬르 산아래 선상지 지형에서 주둔지를 꾸렸었네요......ㅡ.ㅡ
그리고 동편으로는 공항이 있고 미군주둔지네요.. 헐. 

차라카 시로..... 서편 바로 산아래에서 주둔지를 꾸몄네요. 
사실상 카불의 식량기지.. .

앞으로 이곳은 지옥으로 돌변하겠네요. 

탈레반과 마쉬르....사이에서 서로번갈아가면서 약탈이 자행되겠네요. 


판지쉬르 --선상지.. 차리카  ----남쪽으로 카불시내.. 

앞으로 한국군 주둔지였던곳이 서로간의 점령 약탈 과정에서 얼마나 되는가 싸움이 되겟네요. 

가득이나 한국군이 주둔해서 복구사업을 펼친곳이고, 
병원, 학교 도서관 등등 건립을해서 의외로 한국군에 대한 반감이 없고, 

탈레반입장에서는 차리카시를 점령하기 위해서는 어떻게든 한국군을 끌어들여야 하는 입장이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땡말벌11 21-08-23 17:04
   
진심이신가요?
     
도나201 21-08-23 17:45
   
상황이 그렇다고요.....

탈레반입장에서는 한국끌어들이면 마쉬르저항군도 제압이 가능하다라는 생각까지 했을 겁니다.
그리고 국제원조도.....
냥냥뇽뇽 21-08-23 17:09
   
뒤에 중국이 안배하지 않았을까 냄새가 남
오또k 21-08-23 17:10
   
미국, 중국, 러시아, 유럽 같은 나라들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만만하면서
과거사 문제로 인한 은원관계도 없으니 한국쪽으로 손을 뻗은거겠지요 아마도....
토미 21-08-23 17:16
   
여기에 응할 가치조차 없음.

탈레반이면 여기도 그냥 독재국가임.

독재에다 세습에다 극단적 이슬람단체라 애들은 그냥 지들끼리 지지고 볶고 싸우게 놔두는게

가장최선임.
booms 21-08-23 17:29
   
한국군의 대민활동능력은 타국도 인정하는걸로 압니다.

저들과의 교류가 국익에 무슨 도움이 되겠습니까? 국익을 떠나서도 감정적으로라도 도와주고 싶지도 않는데
     
도나201 21-08-23 17:47
   
아마도 탈레반에서는  자이툰부대 이야기를 잘알고 있을 겁니다.

아르빌에 주둔하면서  막말로 이라크내에서 구박받던 도시에서.
자이툰 대민지원으로 인해서

이라크 제2의도시로 급성장한 사례를 .... 말이죠.
그린치킨 21-08-23 17:44
   
일본은 탈레반 정부 인정할지 논의 중이라던데용.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나201 21-08-23 17:52
   
우리가 쉬운 쪽은 아니죠.

마케도니아 국교수립과정을 보면  국제관계에서 얼마나 기존국가를 대하는지...
잘알려 있죠.

그리고 신의 한수가. 에디오피아 전쟁참전용사들에 대한 지원이 엄청난 반향을 일으켰죠.
청춘시대 21-08-23 18:01
   
탈레반아 일단 위구르 독립부터 가자. 미국이 무기 잔~~~뜩 주고 갔자너 ㅋ 경협은 그 다음 콜? ㅋ
라크로스 21-08-23 18:26
   
탈레반 시키들 ㅋㅋㅋ
마술 21-08-23 18:29
   
제 개인적 의견을 이야기해봅니다.

탈레반은 아직 국제 정세에 어둡습니다.

우리 군이 건설한 병원, 학교, 도서관에서 근무했던 아프기니스탄인들에게 어떻게 대하는지 지켜만 보아도 우리나라에게 호의적인지 아닌지 살펴볼 수 있습니다.
정말 탈레반이 호의를 베푼다고 해도 서두를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서방 진영의 행동과 더불어 같이 맞추어 가야할 것입니다.
그들을 믿어야 하고 믿을 수 있다면, 그들은 우리의 6.25 이후의 개발 경험이 필요한지도 모릅니다.
     
도나201 21-08-23 19:13
   
조금은 잘못알고 있는 부분이 있는데.

탈레반 vs  무자헤딘  의 구도로 결정되고 잇는 상황입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두민족이 다르다라는 것이죠.
결코 카불의 이민족에 대한 차별이 시작되는 것은 당연하고
탈레반은 isis 뿐만 아니라 회교원리주의자들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을수 있다라는 것입니다.

그들은 정권을 유지할 능력도 없습니다.
당장 국가 양도를 한다음에 가장 먼저 해야 할일은 세수수금에 대한 대책일텐데.....
결론적으로 말하면 약탈밖에 없습니다.
그과정에서 인도적인 방법으로 할거라는 기대는 버리는게 좋습니다.

당장 자신의 탈레반부대에게 지급할 여성 1명이라는 것으로 국가운영을 시작한 그들입니다.
막말로 국가적운영에 관해서는 아무런 지식도 없고
그들을 도와줄만한 나라도 없습니다.

반면 무자헤딘 쪽은 다르죠.
우선은 무쉬르 아들이라는 정치적 구심점이 있다라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이제껏 탈레반은 점조직화 되어서 거점방어라는 것을 해본적이 없습니다.
거점 방어를 할려면 상대편보다 모든것이 3배이상을 보유하고 있어야 하는데.

판지쉬르... 지역과  곡창지대를 중간에 두고서 카불로 대립한다라는 것은... 사실상 거점방어가 힘듭니다.

웃긴게... 수자원,  곡창지대  인력등을 볼때 판지쉬르가 엄청 유리합니다.

즉, 지형적인 측면에서 왜 판지쉬르로 들어갔냐... 아니 판지쉬르에서 어떻게 살아남만한 지형적위치냐.....하는게 더정확하겠죠.

카불은 판지쉬르에서 내려오는 강상류에 있습니다.
카불이 수도인 이유는 바로 사막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사막우회의 교역로라는 것으로 발전한 도시인데.
그 식량기지는 바로 북쬭에  수자원을 바탕으로한 선상고원지대라는 것입니다.

카불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다만 교통의 우회 중심로라는 것이죠.
그리고 풍부한 수자원은 판지쉬르가 갖고 있습니다.

막말로 물길만 막아도 카불점령은 우습다라는 지형입니다.
근데....... 이물길을 어떻게 막냐...... 이게 가능합니다.

카불은 현재. 수자원부족. 물자부족이 엄청납니다.
갖고 있는것은 현재 미군이 버리고간 물자외에는 없습니다.
그것도 조만간  바닥이 나면  탈레반의 폭정이 시작될겁니다.
아마도 한두달이후에 본격적인 폭정이 시작될겁니다.
          
아그립파 21-08-23 19:21
   
와우..님의 지식의 끝은 어디입니까...
          
마술 21-08-23 20:04
   
지도를 안보고 있는데, 아프가니스탄의 남과 북이던가요,  각각 비교적 큰 강이 흐르고 있을 겁니다. 판지쉬르 지역은 아직 탈레반이 점령하지 못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남의 전쟁에 적극적으로 개입할 필요가 없고, 상인도 어떤 필요성이 없다면 물건을 팔지 않는 것이 정상적입니다. 그래서 위의 내 글에는 서두를 필요가 없고 서방 세계와 행동을 맞추어 가야한다고 말했습니다.
아무리 산악 지역이라고 해도 사막 지역이 아닌 이상(사막 지역도 몇 년간 가물지 않는다면, 약간의 강수량은 있습니다) 물이 없고 농사지을 분지가 없겠습니까? 아프가니스탄은 한반도의 3배 면적이고, 탈레반은 양귀비도 재배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도나201 21-08-23 20:41
   
국제적인 지원이 이제는 없다라고 해도 무방합니다.
자체적으로 해결하도록 놔둘겁니다.

미국은 이미 완전철수하면서 대중국 압박에 촛점을 맞춘상황입니다.
중국은 아프칸이 양분화해서 저런구도싸운다면 오히려 땡큐죠.
다른 유럽국가는 지금 코로나해결도 벅찬상황입니다.
러시아는 오히려 아프칸의 혼란이 고마울 상황입니다.
위의 스탄국들은  타지키스탄 혼자서 감당하도록 놔둘겁니다.  굳이.
그렇다고 탈레반이 국경근처만 올뿐 본국에 쳐들어오지는 못할겁니다.
이쪽 산세는 아프칸보다도 더험하니까요.

결국 파키스탄, 이란 싸움인데.    이와중에 희토류얻겠다고 일본이 기웃거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 일본이 죽어라 기웃거리고 잇는데가 미얀마, 근데 이걸군부가 중국과 짝짜궁이 되어서  일본하고 저울질하면서 희토류 팔아먹고 있습니다.

혹시나하고 희토류조사단도 가장 적극적이게 진출한곳이 아프칸입니다.
지금 일본 희토류에 목숨을 건 상황입니다.

그래서 기웃거리기 시작한 상황입니다.

아프칸의 식량수급을 보면 구글어스보면 그냥 답이나옵니다.
그나마 식량수급에 이야기를 하면  인구가 생각보다는 적다라는 것입니다.
거기에 남성이 적다라는 것도.....ㅡ.ㅡ
파키스탄과 중계무역을 한다면 엄청난 이득을 취할수 있는 것 외에는
사실상 방법이 없는국가입니다.

원래는 미국도 빈라덴 치기위해서 파키스탄에게 엄청난 이득으 안겨 줬으나,
그이후에는 파키스탄과 척을 지면서 이야기가 달라지게 됩니다.
그래서 바퀴벌레보다못한 놈들이라는 소리를 하는 겁니다.

친중정권이 들어서면서  파키스탄의 육상로가 막히자,
사실상 아프칸의 점령시나리오는 끝났다고 봐야 됐죠.

심지어 카불거리의 벽낙서는  탈레반은 파키스탄의 비밀기관의 개....라고 낙서가 써있을 정도로 .... 모르긴몰라도 파키스탄의 입김은 엄청나게 들어가 있을 겁니다.

파키스탄이 현재 가장 문제입니다.
근데 이나라가 핵보유국가입니다.

아프칸 정세는 사실 파키스탄 현정권이 물러나고 어떠한 정권이 들어서냐에 따라서
해결방안이 나올겁니다.

정말로 양아치 같은 국가가 현재 파키스탄입니다.
이란은 그와중에 기득권을노리고 있고,  자국에서 문제되는 극우파들을 전부 탈레반으로 보내고  파키스탄은 이에 질세라.... 탈레반지원에 나서고,

희토류이야기나오니 기웃거리는 일본까지.....ㅡ.ㅡ.  이세나라가 가장 문제입니다.
나그네x 21-08-23 22:03
   
당연한거 아닌가요. 한국언론이 미리 연락해서 인터뷰했으니 당연히 한국협력이야기가 나오는것입니다.
다른나라 해외언론하고 인터뷰했으면 그나라의 협력을 이야기 할것이고요.
중공이면 중공협력이야기 호주언론이 인터뷰했으면 호주협력이야기 아마 지금 혼란스러운 미얀마언론이 인터뷰했어도 협력이야기 나왔을겁니다.
당연한 이야기임.
태강즉절 21-08-23 22:08
   
뭐 죄로갈 소리겠지만..
아프간 박살나던 말던...울나라에 별무 영향일걸로다가..먼 남 집구석 야그..
물론 휩쓸려나갈 그동네 민초들 생각하면 슬픈 야그겠지만..사람 산다는게 그런거겠죠..약하면 서러운..
코란에도 써있다던디...저쪽 동넨 전쟁이 끊임없을거라고..
그래서리 열혈신자인 민초들도... 죽고죽이는 전장을  자신들의 숙명으로 받아들인다고..
개박살 5분 후..재건이네 뭐네해서 쩐 땡길일 발생한다면 ..그때서나 숟가락들고 가면되겠죠.
밀덕달봉 21-08-24 01:24
   
탈레반이 원하는건 리튬과 배터리에 들어가는 희토류류 특히 코발트 같은 것을 팔고 싶어 합니다.
미국 입장에선 비용이 너무 커서 포기하고 나갔지만 중국은 리튬 인산철 방식입니다.
중국이 원하는건 리튬 하나고, 우린 하이 니켈 코발트 방식이니, 탈레반 입장에선 리튬을 대량으로 원하는 중국보단 비싼 코발트나 니켈을 팔아 먹을 수 있는 우리나라가 vip입니다.
리튬은 아직 가격이 낮아서 팔아도 운송비용 생각하면 아무리 바보인 탈레반 애들이라도 돈이 안된다는건 지들도 잘 알겁니다.
코발트의 경우 소량으로도 고가에 팔리고 대부분 광산에 미리 선지급하는 경우기 많으니 목돈 땡기기 딱 좋은 구조죠.
니켈도 마찬가지 입니다.
냉각수 21-08-24 13:20
   
국가 이익을 위해 탈레반의 호의 정도에따라 경협을 추진해야 할겁니다
인권을 이야기해봤자 결국은 시간이 흐르면 유럽도 자국의 이익을 목표로 할겁니다
인권 그건 하나의 이데올로기일 뿐이죠...
미국과 유럽이 벌인 전쟁을 왜? 한국이 부채의식을 가저야 하죠...괜한 오만은 안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