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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8-25 14:13
[잡담] 우리나라가 해외 원거리 군사력 투사가 필요해지는 이유.
 글쓴이 : 달빛대디
조회 : 2,722  


이미 방송에서도 많이 소개되었고,

많은 전문가들이 전망하고 예측하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 머지 않은 미래에 에너지에 이어서 "식량"이 무기화 될 것 ] 라는 사실 말입니다.

사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보면 식량의 생산량이 부족하지 않다고 하죠. 다만 불균형이 심해서

남는 음식 버리는 나라는 버리고, 못사는 나라는 굶주리고...


그치만,

급격한 기후변화와 더불어 인류의 인구가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식량은 부족해지고 만성적인 식량부족은 각 국가의 경제의 근간을 뒤흔들어 놓을 것이며 그로 인한 갈등과 분쟁을 예측하는 곳도 많습니다.

그러한 현실에서

우리 한국은  비록 인구가 줄어들고 있다고는 하지만,

식량을 자급자족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국가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정부는 신남방정책과 함께 식량기지 건설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지금처럼 부족한 밀과 보리 등등을 수출입 같은 전통적인 방식에 의존해서 살아갈 수는 있지만,

세계의 식량이 부족해지는 시점에서는 단순히 구매해서 들여오는 방식으로는 한계가 생길 수 밖에 없고,

또한 수급불안에 의한 인플레 등 국가경제의 근간을 뒤흔드는 요인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우리 정부로서는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식량수급 계획을 세워야 할 필요성이 생기게 되었겠죠.


얼마전 우리 밀게에서도 잠깐 언급되었지만,

인도네시아가 KF-21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대금 지불 대신 자국의 한 섬을 한국이 개발해서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제안했다는 내용이 있었는데, 

그게 사실이든 아니든

한국정부의 해외진출이란 것이 단순한 수출입 관리 뿐만 아니라 

우리의 "경제영토"를 확장하는 개념으로 바뀌어 가고 있는 것만은 분명한 사실인거 같습니다.

(물론, 그 과정에서.. 맹박이가 "에너지 영토" 어쩌고 하면서 대국민 사기질을 친 사실도 있긴 하죠.. )



그런데

만약, 실제로 우리나라가 해외에 "식량기지" 같은 경제영토가 생겨나고 그 영역에 넓어지게 되면

또 우리나라는 그걸 지켜야할 수단을 마련해야 하는 문제가 생기게 되겠죠..


그게 밀게에서 뜨거운 감자인 "항모"가 되었던 아니면 "다른 무엇이" 되었던 말입니다..


전 밀리에 관심을 가진 분들이 이런 부분까지 폭넓게 다루었으면 합니다.


우리가

경제개발 5개.년을 발표한 이후

수출로 먹고 살았던 나라지만 앞으로 향후 100년, 200년을 똑같이 수출로만 먹고 살 나라일까...?

아뇨,

전 아니라고 말하고 싶고, 또 그래서는 안된다라고 말하고 싶네요.


그러므로

우리나라가 원거리에 군사력을 투사할 필요는 미래에도 없다라고 단정짓는 건 

정말 어리석은 발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세계 중심국가로 가면 갈수록 외교로만 해결할 수 없는 영역에 뛰어들도록 강요받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군사력을 해외원정 투사할 수 있는 수단을 확보하기 위한 "준비"는 시작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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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또k 21-08-25 14:17
   
식량 자원의 부족이 그렇게 걱정된다면 일단은

국내의 논밭 다 갈아엎고 그기다 시멘트 공구리질해서 태양광 설치 중인
느그 미친 태양광 마피아 쉐끼들 좀 말려봐요,

항모가 중요한게 아니야 지금 ㅉㅉㅉ
     
아그립파 21-08-25 14:33
   
왜 밀게에서 이 ㅈㄹ일까요..
          
축구love 21-08-25 14:53
   
이 ㅈㄹ을 해도

제재를 안먹으니 까요.
     
순헌철고순 21-08-25 15:54
   
태양광은 이명박근혜부터 꾸준히 설치 해왔는데.. 그때는 왜 아가리 닫고 있었노
     
할게없음 21-08-25 16:28
   
니가 태양광 대신 쓸 수 있는 저비용 고효율 신재생 에너지 개발 좀 하든지 대안이 없는 상황에서 태양광 까면 답이 어디서 튀어나오나
마스터우부 21-08-25 14:32
   
국가적 대전략 차원에서 준비하는 항모를
근시안적인 효율성만으로 재단해 버리니 안타깝죠
애초에 효율성을 따지자면 우리는 연안해군 이상 키울 필요가 없었던거죠
누구 논리대로 영해도 작고 주변국은 지상무기로 타격 가능한데 말이죠
자승자박 아니겠습니까
     
달빛대디 21-08-25 15:58
   
대양해군이 왜 필요하냐.. 부정적인 인식을 가진 분들이 생각보다 많긴 합니다.

하긴.. 무기 도입에 정치, 외교가 개입하면 무조건 망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니....
에이테킴스 21-08-25 14:42
   
발제하신 분은 다음과 같은 질문에 대답하셔야
합니다.

그 식량 자원 보호에, 이순신 급 구축함 보내면
안 되나요?
     
달빛대디 21-08-25 14:51
   
대답해야되요?

최소한 상륙함 정도는 딸려 보내야겠죠?  바다에 동동 떠다니는 구축함만 가지고 뭐하게요?

------------------------

이상 대답 끝
          
에이테킴스 21-08-25 16:33
   
왜 항모를 보내야 하는 지 답이 충분하지 않습니다.
               
울티마툴레 21-08-25 17:24
   
모르겠으면 생각좀하소
                    
에이테킴스 21-08-25 18:43
   
아니 진짜 궁금해서요. 어차피 구축함 보내서
해결 될 일을 경항모가 가는 건 돈 낭비고...

경항모가 가서 할 일이 뭐가 있을까요?
생각한 걸 좀 가르쳐 주세요
Stormrage 21-08-25 14:52
   
이게 무슨 마다가스카르 혁명나는 소리야
Republic 21-08-25 15:01
   
예전에 제주도 환경 어쩌고 군사기지 반대 하신분이
해외 군사력 전개에는 적극적이시네요 .
그럼 cvx는 반대하셔야  맞는것 아닙니까
     
달빛대디 21-08-25 15:54
   
적극적이라기보다는..

필요하게 될 것이다...라고 생각하는거죠.

제주기지?  반대한다가 아니고 항모 도입의 대안으로 힘들다 라고 생각하는게 맞고요.

제주도는 지리적으로는 군사전략적으로 정말 중요한 곳인걸 모르는건 아니지만

그 용도로 쓰기에는 난제가 굉장히 많다라는 말씀을 드렸던 겁니다.

cvx라고 현재의 해군이 가진 경항모안 한가지로만 놓고 보면 전면 찬성은 아니고요.

대신 4만톤급에 f-35b로 확정하고 다른 대안은 검토해보지 않는 건 반대하는 편입니다.
괴개 21-08-25 15:27
   
헌법도 무시하는 제국주의자였구만
스스로는 독재빠는 인간이랑 다르다고 생각하지?
     
달빛대디 21-08-25 15:56
   
이 뭔 개풀뜯어먹는 소리죠? 

헌법 무시라니.

헌법에 뭐라 되어 있는지 설명 좀 해줘봐요.
          
괴개 21-08-25 16:09
   
아는데 무시하는 줄 알았는데
자칭 대한민국 국민이 헌법도 모르네?
요즘은 학교다닐때 헌법 안가르쳐주나?
아니면 수업때 졸아서 모르는건가
뭘 지적하는지 모르면 헌법 읽어봐
읽어보고도 모르면 답없는 새끼인거고
읽고나서도 똑같이 주장하면 30년 회귀를 주장하는 수구꼴통보다 한 150년 이전수준의 지적장애인거지
               
달빛대디 21-08-25 16:29
   
이런 미친 ㅋㅋㅋㅋㅋㅋㅋ

대학 때 법관련 수업이 재미있어서 여러 수업을 들었지만 이런 x같은 논리는 또 처음보네..

보니까  일평생 교양서적 한 페이지 안 읽어본 수준 같은데 헌법 타령이라니

정신병은 부끄러운게 아니니  상담 필요하면 언제든 말해줘요~~

좋은데 소개해줄게요~~~
푸른능이 21-08-25 17:42
   
예전에는 해외 식량기지 같은 거 추진한 적이 없는줄 아십니까?

결과가 좋지 못하기는 했지만 과거 정부 차원에서 해외에 땅도 사고 대기업이 알아서 나서기도 했습니다.
평화로운 시절에 추진한 것도 개판이 났고 그냥 국내생산하는게 나았을 결과가 나왔는데 자력갱생 하자는 말은 커녕 군사력?

애초에 외부에 대한 무력투사 능력이 식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제국주의적 마인드가 어떻게 요즘 시대에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진짜 식량안보 걱정이 있으면 현재도 투자되고 있는 도시농업, 종자개발, 농업기계화, 배양육, 저장기술 개발 같은거에 더 많은 투자를 할 생각을 해야지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합니까?

식량안보 관련 뉴스나 다큐들, 교과서들 보면 뭐가 됬든 결과는 미래농업기술 개발과 자체적인 생산능력 강화로 식량자급률을 높이는게 답이라고 나오지 안정적인 해외로부터의 조달능력 같은 소리는 안나옵니다.
군사력 투사해서 식량 안정적으로 수입 해봐야 결국 수입품이고 진짜 국가의 자체역량 강화에는 1도 쓸모없는 짓입니다.

당장 식민지에서 농산물 장기간에 걸쳐 대량 수입한 국가들 보세요.
로마, 영국, 일본 등등 결말은 자체적인 농업 역량의 붕괴 혹은 대폭 감소입니다.
전부 강대한 군사력이 있었지만 그 군사력 덕분에 안정적으로 수입해온 식량은 결국 독이 됬습니다.

별 이상한 이유 대지 마시고 제대로된 얘기를 하세요.
     
달빛대디 21-08-26 09:59
   
현실도 모르는 희안한 사람 ㅋㅋㅋㅋ...

기후변화와 식량위기를 대비해서 세계 각국이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지 공부나 좀 하고 이런 댓글 쓰면 안타깝지도 않을텐데... 에휴

됐고,

공부 좀 하세요.
토미 21-08-25 22:01
   
이젠 하다 하다 식량핑계까지 가는구나!ㅋ
이보세요.
우리나라가 식량 자급자족 못하는게 아니라 안하는거임.
쌀은 항상 남아돌고 있는데 무슨.
그리고 가장 확실한 팩트는
앞으로 더 식량이 덜 필요해진다는 사실.
작년  출생아가 27만이고 올해는 25만대
70년대 100만씩 출생하다 1/4토막임.

인구의 급감으로 식량소요량은 더 줄고
우리나라 현재 논과 밭 그리고 농업기술이면
자급자족 충분히되고
만약 대기업이 농업진훌하면 훨씬 더 싸고
생산량은 급등함.

어디서 식량핑계로. 항모 필요하다는 억지주장을 ㅋㅋ
지금 인구 5천만도  충분히 자급자족 가능한데
20년뒤에는 인구가 팍주는데.

이렇게 항모필요성을 이런데 갖다대고 싶은건지.ㅋ
     
달빛대디 21-08-26 10:34
   
워 하다하다...ㅋㅋㅋㅋㅋ

쌀은 항상 남아돈다.

우리나라 인구도 감소하는 중이다.

대기업이 진출하면 생산량은 급등하고 가격은 더 싸진다.

따라서 자급자족하면 된다.


워...........

이 논리 실화?

헐 ㅋㅋㅋㅋㅋㅋ

첫째,  쌀이 남아도는 건 쌀 소비량이 감소하고 있다는게 가장 큰 요인임.
        그러나 1인당 식량 소비량은 증가하고 있으며, 따라서 농산물 수입량도 증가하고 있음.
       
둘째,  한국의 식량 자급자족률은 매우 낮은 수준.


아 됐고,

계속 써봐야...

이해할 수준이 될 거 같지도 않고. ...

하나만 물어보자.

우리나라가 육류 수입 중단하고 국내에서만 자급자족하면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가격이 어떻게 될거 같냐?

아~ 대기업이 진출하면 대량 생산되고 더 싸진다고?

그럼 농업과 농업과련 유통에 종사하는 사람들과 관련 산업은 우짤래?

아.... 인구가 줄어드니까 그런 걱정 안해도 된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알겠습니다.

가르침 감사합니다.


에라이 ㅋㅋㅋㅋㅋㅋ
밀덕달봉 21-08-25 23:49
   
식량 문제의 답은 네덜란드에 있습니다.
유럽에서 좁은 네덜란드도 유럽 상당한 곡창지대급 작물 공급국가중 하나 입니다.
식량문제는 스마트팜 보급과 지금 나오는 빠르미 같은 작물 공급이면 해결 됩니다.
기술 발전과 기후 변화로 충청도에서 벼가 70일에서 90일이면 작물 수확이 가능해지고 있습니다.
일년 2모작에 옥수수나 밀 보리 같은 작물 끼어 3번씩 재배가능해지는 시대입니다.
여기에 도심에 배지 설치하고 고층 건물서 층층이 공장에서 찍어 내듯이 작물들 공급이 가능해지는 시대입니다.
기후 변화로 인한 식량난은 구시대적 사고 방식이고, 이를 해결할 기술은 이미 나와있고 현장에선 적용중입니다.
     
달빛대디 21-08-26 10:48
   
예전에 석유값이 폭등하던 시절에,

에너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대체 에너지 사례에 관한 방송이 많이 나왔었죠.

그 중에 하나가 가축의 분뇨에서 발생하는 가스를 활용한 발전시설이었던거.. 보셨나 모르겠네요.

태양열, 가축분뇨, 기타등등  미래의 석유자원 고갈에 대비한 준비를 시작한지 수십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세계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에너지 자원은..석유죠.


식량자원도..

앞으로 다가올 위기를 각 국가가 준비하고 있습니다만,

식량자원의 위기의 가장 큰 문제는... 불확실성이 크다는 점입니다.

기후환경에 따른 위기는 온난화 같은 기후변화도 있지만... 자연재해의 강도와 빈도 증가에 따른 위기도 포함되어 있으니까요.

식량부족은.. 먹을 수 있느냐 없느냐, 얼마나 많이 먹일 수 있느냐의 문제도 있지만,

오일쇼크가 전 세계 경제에 충격을 줬듯이 식량부족사태가 세계경제에 어떤 위기를 초래할 것이냐의 문제도 존재하고, 

지금의 식량부족사태에 대한 준비가 미래를 낙관하게 만들고 있느냐라는 질문에 그 누구도 그렇다..라고 대답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죠...

네덜란드 모델도 좋고, 미국 모델도 좋습니다만..

우리나라가 미래를 대비해  "농업" 을 주력산업 중 하나로 다시 편입시킬 능력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대기업에 의존하면 될까요?

제 생각은.. 글쎄요..입니다..

감자, 옥수수 등등... 일부 작물은 대기업이 수매하는 그런 곳도 있긴 있어요.

수매만 말입니다..

돈이 되면 하겠죠.. 돈이 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