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력의 기본은 밥심에서부터’
육군75사단 혹한기 훈련 야전취사장 운용
[대한민국 국방 NOW by 국방사진연구소]
전투력을 유지하는 ‘기본 중의 기본’은 밥심입니다.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는 현장에서도 밥을 만들어야 합니다. 전기도 가스도 없는 야전에서 대규모 취사장을 운용하는 일이 만만치는 않습니다. 7일 경기 남양주시 육군75보병사단 장병들이 혹한기 훈련을 하며 훈련장에서 야전 취사장을 운용하고 있습니다. 이날 메뉴는 버섯불고기 덮밥과 닭고기 미역국.
75사단 부사관은 병과와 직책을 넘어 모두 야전취사 전문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습니다. 야전취사 전문 자격증은 사단에서 자체적으로 평가기준체계를 만들어 운용 중인 자격증입니다. 평시 연·대대급에 취사병과 취사시설이 구비돼 있지 않고 주둔지가 아닌 증편지에서 임무를 수행해야 하는 부대 특성상 야전 어디서든 800인분의 식사를 즉시 조리해 지원할 수 있는 야전취사 능력을 구비하기 위해서입니다.
경기 남양주시/2023년 2월 7일
국방일보 김병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