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기사도 그렇도
이거 해석하시는 분들도 본인 희망사항에 뇌피셜 섞어서
경영 효율화니 뭐니 택도 없는 이야기를....
아니 세상에,
어떤 "경영의 대천재" 가 있어서.
부임 3일만에 회사 파악을 완료하고,
단 3일만에 회사 경영의 효율화 방안을 마련합니까 ?
더구나 KAI 는 단순 제조업을 하는 회사가 아니고,
최첨단의 연구, 기술 기업인데요.
일반 사기업 기준으로,
저런 규모의 최첨단 기술 대기업이 대규모 조직 개편 및
경영 효율화 등을 위한 대대적 인사 시행할려면,
준비 기간만 6개월 ~ 1년 이상에,
한번에 시행 완료하는게 아닌,
단계적으로 1년~2년의 시간이 걸립니다.
그런데,
사기업 및 민간기업에서도
이번 KAI 와 같은 전격적인 일이 간혹 발생할 때가 있는데.
그건 기업이 인수합병 되었거나,
오너들 간의 알력 다툼으로
기업의 조직 장악력을 단시간 내에 확보할 필요성이 있을 때죠.
좋다 나쁘다.
맞다 틀리다.
뭐 이렇게 찬반 나뉘어서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회사의 실질적 운영과는 무관한
"에헴~~내가 여기 진정한 대빵임~~"
뭐 이걸 하기 위한 움직임 이니까요.
다만, 그 대빵 및 측근이 무능하고 거지같은 인물들이어서
그런 장악력을 바탕으로 개뻘짓 하는 사례들도 많았고,
반대로 그 장악력을 바탕으로
큰 성과 이룬 경우도 있었지요.
어찌되었든 최고위 경영진이
아예 바뀐 이상
무슨 일이 일어나기는 할 텐데.
보다 성과있고 발전적인 방향이 되기를 바랄뿐이죠.
P.S
밑에 이상한 첫 댓글 보고 추가로 쓰면,
업무 파악도 없이 3일만에
각 부문 최고 책임자를 해임한다 ?
좋은 시그널은 아닌게 맞음.
뭐 대선 캠프에서 해당 공기업에 대한 정보를 미리 파악해요 ?
아니 무슨 KAI 가 단순 제조 회사도 아니고,
누구 누구가 실세. 누가 어느 부문 실질적 책임자.
누구 누구는 어느 사람 라인.
설마 뭐 이런게 정보이고, 해당 기업 파악 이라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
연구 및 첨단기술과 제조가 혼합된 대기업의 경우,
업무 파악 핵심은
거미줄 처럼 얽혀있는 연구 및 기술과 제조 공정에 대한 파악.
미래 지향점상 중요한 핵심역량 및
해당 역량에 관한 능력 진척도 파악.
등을 말하는 건데요.
이걸 대선캠프랑 회사 밖에서 파악해요 ?
그리고 경영 효율화 및 조직 개편 방안을 마련해요 ?
위에 내용을 회사 밖에서 알 수 있으면,
KAI 기밀 정보가 유출되었다는 건데요.
하도 어이가 없어.
발끈해 추가글을 남기기는 하는데.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