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 많은 훈련기죠. 우리가 T-50을 도입하면서 필요가 없게되자 임대나 폐기하려고 했었는데 영국 정부까지 나서서 중재하는 바람에 살아났다고 하죠.

요즘은 어떤 용도로 쓰이는지 모르겠네요.

한국공군 도색 그대로 미국에서 날라댕기는걸로.........

그럼 사진 기체는 미군 기체입니까? ^^;;

T-50 도입 이후로는 호크기 T-38같은건 이제 한국에 없습니다.
http://egloos.zum.com/korearms/v/1216155

역시 팔렸군요.

미국 air usa라는 곳에 팔렸어요 기체도장 그대로 쓰고있죠.사설 업체이긴한데 여러 군용기 보유중인곳이죠,군용기중 훈련기가 많긴해요 알파젯, L-59, 같은거죠.미그29까지 있다네요.

왜 그래요. 엔진을 어떻게 혼자서 끌어요. 말이 안돼요,

전용 거치대가 있으니까요.

안돼요. 분리해야할 케이블, 파이프장난아니고 걸고 잡아서  댕겨야하는데 앞뒤옆에서 잡아줘야해요.

엔진 안에는 특기별 정비 파트가 있기 때문에
엔진 속으로 들어갑니다.

팬텀엔진 봤나요?

꽤나 크죠. 실물은 본적 없고 사진은 본 적이 있습니다.

저도 오늘 첨 봤네요. 호크 엔진을.
일단 저거에 6배 커요.

호크는 밖에서 정비할 수 있게지만
팬텀은 엔진 안으로 들어가야 해요.

군에서 F5EF계열 전투기 엔진정비특기였는데 감회가 새롭네요..ㅎㅎㅎ
사진들 보니  옛 추억이 살아납니다..ㅎㅎ F5계열 엔진은 숙련된 정비병과
부사관 합이 최소 3명이면 한쪽엔진 기준 10~15분이면 장탈이 가능했습니다.ㅎㅎㅎ
지금은 어떨런지ㅋ
그리고 엔진속 육안검사나 배기구쪽 들어가서 작업하는건 거의 엔진정비
특기정비사들이 하고 타 특기 유압이나 전자 전기쪽은 들어갈 일이 없지요.
팬텀 엔진 정말 큽니다..ㅎㅎ A/B쪽 배기부 보고 서너명이 들가서 앉아 고돌이
쳐도 되겠다고 약간 과장해서 우스게 소라도 하고 했네요...ㅎㅎㅎ
글구 신병오면 가끔 런업체크한 엔진 배기구 속에 집어넣고 골탕 먹이는
추억도 있습니다...F5엔진은 A/B내부가 좁아서 여름이나 런업 끝난 엔진 내부는 아주 뜨거워서 고역이거든요....ㅎㅎㅎ

고생하셨습니다..님같은 분이 있기에 대한민국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