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항모도입이 아니라 항모전단ㅡ항모 호위함 이지스구축함 잠수함 함재기 보급선 등ㅡ 구성이어요. 66기동함대라고도 하죠. 항모도입만 생각하니 전투기나 잠수함만 필요하다고 보게되요. 항모전단은 전투기도 필요하고 잠수함도 필요해요. 항모란 기함에서 입체적으로 작전을 하는 거죠. 때론 대형수송함도 필요해요. 상륙작전을 위해서죠. 이때도 항모전단의 지원이 절대 필수예요.
일단 전술적으로 보면 전시나 전시버금가는 분쟁상황에서 상대가 항모전단으로 나오면 그걸 맞상대하려면 항모전단이 필요해요 소잡는데 닭잡는 칼만 있다면 가능할까요? 7광구나 독도에서 상대가 항모동원하여 준전시 상황되면 우리도 맞상대용으로 항모전단이 반드시 요구되고요. 625가 보여주듯 북한상대로도 항모전단은 큰 위력을 발휘합니다.
그리고 평상시에도 상대가 우리 무역로에 위협을 가하는 경우가 있겠죠. 우리 무역로가 싱가폴부터 부산까지자나요? 남중국해부터 동중국해를 지나 남해로 들어오는데 이렇게 긴 구간을 지키려면 각종위협으로 부터 맞대응할 항모전단ㅡ항모 구축함 호위함 잠수함 함재기 보급함 등으로 구성된ㅡ이 필요합니다
까놓고 우리가 신경써야 할 나라가 북중일 이 세나라잖아요. 그리고 다 다닥다닥 붙어있구요.
북한: 이미 전력차가 현격히 날 뿐더러 가장 멀리 있는곳이래봤자 500km라 왠만한 곳은 우리나라 영공에서 전투기가 쏴도 되니깐 굳이 항모가 필요 없죠.
일본: 우리나라 부산쪽에서 전투기 띄우면 도쿄까지 1000km 밖에 안됩니다. 공대지미사일로 타격이 가능한 거리죠.
남은건 훗카이도 정도인데 여기 타격하자고 항모전단 끌고 가면 일본 해자대+공자대 동시에 상대해야 할텐데..
항모전단에 있는 항공기는 육상발진 항공기에 비해서 여러모로 제한사항이 많다고 압니다. 아까운 항모전단 희생될 확률이 높다고 봅니다.
한국 해군은 한국 공군의 작전구역 내에서 활동하는것이 안전하겠죠. 일본쪽도 비슷할테구요.
중국: 역시 수도 베이징까지1200km 서해에서 공중급유 받으면 충분히 공대지 타격이 가능하고 그밖에 상해등 해안가 주요도시 상당부분을 공격할수 있습니다. 중국 남부지역을 공격할때나 항모가 필요한데 이역시 항모전단 홀로 중국 남쪽에서 작전하는건 각개격파당하기 딱 좋다고 보입니다.
제 결론은 분쟁가능성이 있는 국가들이 다 가깝게 있기 때문에 항모전단 단독으로 작전할만한 지역이 많지 않은만큼 차라리 전투기나 잠수함쪽에 투자하는게 가성비가 더 좋지 않나 싶습니다.
일단 항모도입이 아니라 항모전단ㅡ항모 호위함 이지스구축함 잠수함 함재기 보급선 등ㅡ 구성이어요. 66기동함대라고도 하죠. 항모도입만 생각하니 전투기나 잠수함만 필요하다고 보게되요. 항모전단은 전투기도 필요하고 잠수함도 필요해요. 항모란 기함에서 입체적으로 작전을 하는 거죠. 때론 대형수송함도 필요해요. 상륙작전을 위해서죠. 이때도 항모전단의 지원이 절대 필수예요.
일단 전술적으로 보면 전시나 전시버금가는 분쟁상황에서 상대가 항모전단으로 나오면 그걸 맞상대하려면 항모전단이 필요해요 소잡는데 닭잡는 칼만 있다면 가능할까요? 7광구나 독도에서 상대가 항모동원하여 준전시 상황되면 우리도 맞상대용으로 항모전단이 반드시 요구되고요. 625가 보여주듯 북한상대로도 항모전단은 큰 위력을 발휘합니다.
그리고 평상시에도 상대가 우리 무역로에 위협을 가하는 경우가 있겠죠. 우리 무역로가 싱가폴부터 부산까지자나요? 남중국해부터 동중국해를 지나 남해로 들어오는데 이렇게 긴 구간을 지키려면 각종위협으로 부터 맞대응할 항모전단ㅡ항모 구축함 호위함 잠수함 함재기 보급함 등으로 구성된ㅡ이 필요하고요.
한국형 경항모를 제시하면서 해군이 주장했던 바 역시 '경항모의 운용노하우를 익히며 차후 중항모급 이상의 운용을 계획하였다'입니다.
시작부터 세척 이상 만들 수 있다면 좋겠죠. 그런데 그러자면 항모만 있어야 되는게 아니라 함재기, 호위함, 지원함까지 세배로 늘려야 하는 현실적 어려움이 있습니다.
당장 만드는 한척이 주변 경쟁국에 비해 열악하다고 해서 아예 포기하자는 말씀은 아니실 겁니다.
이 항모 한척을 통해 완성하는 제7기동전단의 힘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큽니다.
전략적 힘이야 지누짱님이 말씀하셨으니 스킵하고..
첫째 외교적 힘입니다.
미국의 아태방어전략이 미묘하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중국이 계획하고 있는 4개의 항모함대 중 3개 함대에 대해 일본의 이즈모, 카가전단과 더불어 우리 경항모 전단이 커버하게 된다면 미국의 7함대는 중국의 주력 핵항모전단 하나만을 전담하게 됩니다.
미국으로선 상당한 전력의 부담을 덜 수 있게 되죠.
이는 다시말해 미국에 대한 우리의 발언권 내지 협상력을 한층 더 키울 수 있게 됩니다.
두번째, 전술적 힘입니다.
경항모라도 스텔스기체인 F35B를 탑재한 항모를 운용한다는 것은
주변국의 이전과 같은 도발을 억제할 수 있는 힘을 가지는 것입니다.
여러번 말한 것 같은데 우리 해군 전력은 일본의 34%, 중국의 17% 정도 수준입니다.
이것을 일거에 극복하진 못합니다.
그러나 단일자산 하나를 건조해서 상대국에 대한 견제를 할수 있는 무기라면 단연 항모입니다.
세번째, 교섭능력의 강화입니다.
국지전 직전 사태까지 갔을때, 우리에게 항모가 없다면
1)바로 교전에 들어가서
2)피아간에 다수 피해를 입고
3)그후에야 교섭에 들어가는, 불가역적, 불가피적 상황에 떠밀리게 됩니다.
그러나 항모가 있다면
1)해당 해역에 항모전단을 투입함으로써 무력시위를 먼저 전개할 수 있고,
2)그 후 양자간 교섭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는 미국이 곧잘 쓰는 방식이기도 합니다.
항모는 국가전략자산으로 취급받습니다.
교전이 발생했다고 바로 대함미사일로 격침시킨다?
국지전이 전면전으로 확전되는 것입니다.
교전국 모두에게 심각한 리스크이기 때문에 교섭에 대한 니즈가 더 커질 수 있는 부분입니다.
이미 답을 정해놓고 계신 분들에게 무슨 설득이 가능하겠습니까만,
그래도 한번 이런 얘기를 정리해보고 싶었습니다.
읽기 귀찮으시면 스킵하셔도 됩니다.
편한밤 되세요.
전 님 뿐만 아니라 이곳 대부분과 논쟁할 생각이 없습니다.
해군이 한 말이나 주장만 이야기 할 생각이라서요.
이곳 게시판에 찬성론자들이 전에 가끔 말하던 항모가 있었다면 이란 인질사태 같은 경우 파견할 수 있었다는 말 해군은 한적도 없는 말이라 병림픽만 열리고 시간낭비 더라구요.
흔히 나오는 다른 주장으로 미국이 항모를 요구했다는 주장도 열심히 알아봤는데, 미국은 사드같은 미사일 방어체계, 화웨이장비 배제요청, 지소미아, 중국을 겨냥한 한일 삼각동맹 같은 걸 요구한적은 있어도 항모를 요구했다는 말은 어디서도 해군의 주장 혹은 밀리터리 유튜버의 영상에서조차 찾지 못했습니다.
여기 게시판 보면서 해군이 말하지도 않은 주장을 가지고 논쟁을 많이하다보니, 이게 뭐하는 건가 싶기도 하고 시간낭비라 그냥 해군이 말했던 주장만 가지고 말하는 게 낫겠다고 결론내렸어요.
저보고 담당자에게 답을 요구하라 하셨는데, 제가 생각해낸 의문이 아니에요.
포럼이나 토론 같은 곳에서 많이들 나오는 내용입니다.
항모 정비 들어가면 전력 공백은 어떻게 하냐 같은거요.
담당자에게 전달 하나마나 이미 많은 사람들이 질문을 했고, 해군도 다 인지한 내용이에요.
해군이 인지하고 답변한게
일본의 항모전투단을 상대로 우리 항모전투단이 어떻게 대응 할 수 있냐는 물음에
[일본은 이즈모급 2척 경항모를 개조 중이다. 2024년 F-35를 도입할 예정이다.]
흠, 그냥 뜬금 없이 저 짤로만 얘기하시면 그렇기도 아니기도 한 겁니다.
늘상 얘기하지만 무기도입을 위해서 무슨 무기체계이든 용처를 무시한 비교나 평가는 그냥 애들 무기백과 토론 외 아무것도 아닙니다.
짤을 보니 일본의 얘기인 것 같은데 우리와 상황이 같지 않습니다.
만약 우리도 원양 작전을 단독으로 하고 원양에서 중국이나 일본등을 상대하겠다면 저 말이 맞을 것입니다. 그러나 한반도 인근에서라면 전혀 아닙니다.
일본은 우리와 사정이 다르니 저말이 의미가 있지만, 우리는 앞으로 해군의 활동의 영역과 방향을 결정하기에 따라 다릅니다.
추가로 만약 우리 해군이 일본의 해자대 상황을 부러워 하고 그들을 추종한다면 저는 솔직히 좀 실망이 될 것 같습니다.
일본의 해자대를 우습게 보거나 배울게 없다 생각하는 것은 아니지만, 솔직히 그렇다고 우리가 추종하거나 목표로 삼을 대상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나라와 민족의 안녕을 위한 국방이고 해군이어야지 그것을 빙자한 자군의 이익이나 헤게모니를 위한 것이선 안될 것입니다.
특히 무슨 무역로 얘기니 뭐니 하는 것은 현재와 근 미래의 우리에게 맞지 않는 옷이고 아직은(?) 많이 시기상조라 생각합니다. 우리의 현실을 고려할 때 우리 국방자산의 확대와 건설에는 전략적 순서가 중요하고 국방부와 우리 해군은 그러한 것을 깊이 숙고하고 따져서 지혜로운 과정과 길을 가야할 것이고 또 그러기를 바랍니다.
흠, 같은 글을 또 올리셔서 찾아보니 댓글을 다셨네요.
우리의 항모도입에 대한 말이어도 마찬가지입니다. 즉, 일본이 입장과 상황이 반영된 말입니다.
제가 아직 맞지 않는 옷이란 건 아직은 기본적으로 시간이 아닌 '순서'를 염두하고 그에 따른 우리의 군사전략적 방향에 대한 노파심에서 한 말입니다.
제가 보는 항모 추진 이유는 항모가 있으면야 좋지만 무조건 당장 필요해서가 아니라 항모가 추진 된다면 항모 전단을 꾸려야 하니 결국 장기적으로 해군에 엄청난 투자가 필수적이라서 평시 항모를 제외하고도 엄청난 규모를 가진해군으로 거듭날수 있죠. 즉 항모가 필요한것 보다 안정적으로 해군에 장기적으로 투자를 할수 있는 상황 자체가 더 필요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건 항모가 아니어도 지금 할 것이 많습니다.
당장 우리는 연안해군으로서도 부족한게 많아요.
그리고 항모는 원래 해군의 계획에 있던 것이 아니고 위에서 주어진 것입니다.
제가 생각할 때 뭔가 맞지 않는 것이 '항모' 방점을 두고 다른 것들을 꾀 맞출 것이 아니라 항모를 도입하는 그 배경적 이유를 우리 군이 숙고하고 연구해서 먼저 그에 따른 우리의 대응과 전략과 옵션들을 어느정도 세우고 그에 맞춰 항모도입 안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항모와 해군의 확장을 중심에 두고 군 수뇌가 일을 벌여선 안될 것입니다.
흠, 제가 막무가내가 아니고 여러 정황뿐 아니라 예전 저도 관계자 인터뷰가 있는 기사를 어디서 봤기에 그리 생각하는 것입니다.
물론 아예 해군이 그런 미래를 생각않았거나 그랬다는 게 아닙니다. 그 계획이란 것이 해군이 어느만큼 구체적으로 정확한 시점의 계획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드러난 내용을 봐선 계획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독도함 건과 그 개량을 봐도 그렇고 추가적인 다른 함들의 건함 계획과 스케줄을 봐도 그렇고 군사전략적인 면과 기술적인 면 모두에서 그렇게 준비되지 않았다는 것이 보여주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양보해서 최소한 지금의 도입논의는 해군의 계획이 아니었던 것은 분명합니다.
한반도는 그 자체가 항공 모함이다.
울릉공항의 활주로 길이가 아쉽기는 한데 당장은 울릉공항 활주로 확장하고 제주2 공항 건설하면 독도, 마라도, 7광구에 대비할 수 있는데 항모에 왜 저리 안달인지 알 수가 없다. 경항모 정도라면 이해 할 수 있다. 언젠가는 완전한 항공모함 전단이 가능하기를 바란다.
우리 해군이 전세계 바다를 누비면서 저기 어디 지중해나 대서양 공해상에서 막 외국 함대와 다이다이 깐다면야 항공모함이 필요하죠. 그럴꺼라면 경항모가 아니라 못해도 퀸엘리자베스급은 되야겠구요.
그러려면 중일이 쥐죽은듯 조용하게 되서 동북아 긴장이 없어져야 해군을 막 세계로 내보낼텐데 내가 죽기 전에 그런 날이 올지 모르겠군요.
통상 군함은 수명주기중 1/3 ~1/4를 정비시간으로 보냄.
아마도 항모1척을 가진 후에 이를 이유로 별도로 항모 1척이 더 필요하다고 나올 확율이 높음.
명분으로 드는 것이 비행장은 탄도탄의 고정표적이라서 비교적 안전한 항모가 필요하다는 건데
정비중인 항모도 고정표적인 건 마찬가지니 1척이 정비중일 때 다른 한척이 별도로 있어야 함.
그리고 호위함대도 정비를 가져야 하는 것은 마찬가지니 별도의 함대도 필요하고.
만일 이렇게 된다면 항모운용기 40여기를 위해 10조원이 훨신 넘는 금액을 지출해야 되는 상황이 발생함.
이 돈을 공군으로 돌리면 f-35 100여기를 도입할수 있음.
얼마전 나온 기사대로 북한의 탄도미사일 공격으로 35%를 손실보더라도 항모운용기 40여기보다 훨신 많은 65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