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군기지 공사는 중단된체로 공사현장은 외부에서 온 반대시민단체들(평통사,개척자 등)에 의해 점거되어 있습니다. 공사장 입구는 검문소를 설치해놓고 자기네들과 코드가 안맞는 사람은 들어보내 주지 않는 어이없는 행위를 하고 있습니다. 이들에 대한 법적 조치는 전혀 없는 무법천지 입니다.
저도 올레꾼인것처럼 반바지와 등산화를 신고 들어갔습니다.
환경을 위해 투쟁한다는 그들이 버려놓은 쓰레기들을 보니 더러워서 이 길을 끝까지 다 가기가 힘들더군요. 신발 맡창이 너무 불쌍했다고나 할까...
현장에서 그들이 행하고 있는 얄팍한 술수도 보았습니다.
천천히 그 모습들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검문소. 여기서 중앙일보 기자도 쫒겨났다고 하더군요. 살기어린 눈빛을 가진 사람들이 진을 치고 앉아있습니다.
▼그들이 훼손해 놓고 있는 올레길. 더러워서 걷기가 힘들 정도였습니다.
▼해군에 따르면 전기는 끊어져 있다고 하는데 두꺼비집은 열심히 돌아가고 있네요. 도전하고 있다는 것일까요?
계량기 다이얼의 까만 부분이 움직이고 있는것을 보실 수 있는 두장의 사진입니다.
▼여기서 올레꾼들에게 거짓말을 하고 있습니다. "여기 핵기지 들어선대요. 그거 막아야죠. 서명해 주세요." 라고 초록색 티셔츠 입은 아가씨가 이야기 하더군요. 제가 "아니 여긴 해군기지인데 핵기지가 어떻게 여기에..." 라고 했더니 아가씨曰"저도 자세한건 몰라요. 근데 미군 핵잠수함 들어오면 핵기지 아닌가요?" 라고 하더군요. 자칭 평화운동가라는 아가씨의 말이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관광객들이 이들의 그런 말을 들으면 현혹될것 같아 걱정되었습니다.
▼작은 텐트들이 많이 보이더군요. 저는 처음에는 이들이 이런 작은 텐트에서 숙식하나보다 했는데 알고보니 큰 비닐하우스에서 숙식하고 이건 위장 텐트였습니다.
▼같은 디자인의 반짝반짝 새 텐트가 길가 여기저기 있습니다.
▼텐트에 붙여져 있는 경고문구를 들여다 보니 이렇습니다. 건들면 고발하고 돈물리겠다... 뭐 이런말인가요?
▼이렇게 작은 텐트에 사람이 어떻게 지내나 싶어 큰 맘먹고 안을 한번 들여다 보기로 했습니다.
▼지퍼를 열어보니 사람이 살았던 흔적이라고는 찾아 볼 수 없고 텐트의 껍데기와 사용설명서만 덩그러니 놓여 있었습니다. 이건 사람이 살기 위해서가 아니라 철거를 방해하고 나중에 해군을 괴롭히기 위한 도구인 것이죠.
이런 얄팍한 술수를 쓰며 마치 자기들이 텐트에서 거주하며 온갖 힘들 일을 감내하고 평화운동을 하는 사람들인 것처럼 호도 합니다.
그런데 이 사람들은 이 많은 텐트를 무슨 돈으로 샀을까요?
▼그들이 진짜로 거주하고 있는 큰 비닐하우스 3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