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롱 대통령은 프랑스군을 대상으로 한 신년사 성격의 이날 연설에서 "러시아의 승리는 유럽 안보의 종말을 의미한다"며 "우리는 러시아가 자국이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도록 놔둘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몇 년 동안 연장되는 생산 기한에 다시 만족해서는 안 된다"면서 방산업체들이 혁신하는 것은 물론이고 생산 속도를 높이고 생산량을 늘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간 '안락했던 시절'이 "일종의 자족적인 무감각함"을 유발했다면서 "이 세상은 더 이상 그런 것을 허락하지 않는다"고 역설했다.
이어 일부 방산기업들은 "신속하게 (물자를) 인도할 수 있는 것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것이 느렸다면서 "지난 1년 반 동안 (프랑스 방산업체들이) 때때로 계약을 놓친 것이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한편, 우크라이나는 지난 18일 자국군이 실제로 아주 긴급한 탄약 부족 문제에 직면했다고 경고했다.
유럽연합(EU)은 올해 초까지 포탄 100만 발을 우크라이나에 인도하기로 약속했지만, 지금까지 실제 공급량은 30만 발에 그쳤다고 EU 의회 의원들이 밝혔다.
앞서 프랑스는 지난해 4천130억 유로(약 602조원) 규모의 2024∼2030년 방위예산을 채택했는데, 이는 수십 년 만에 가장 많이 늘어난 액수라고 AFP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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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 "러시아 승리는 유럽 안보의 종말"…무기증산 촉구 | 연합뉴스 (yna.co.kr)
유럽은 우크라이나 포기할 생각이 전혀 없죠.
심지어 프랑스 국방비가 7년간 602조면 연평균 86조네요.
한국도 이제는 여기에 동참할 때도 되었구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