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joins.com/article/23805201
아베, 한반도 긴장 이유로 "적기지 공격능력 보유도 논의"
북한의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로 한반도에 긴장감이 고조하는 가운데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적 기지 공격 능력 보유'에 대한 논의를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아베 총리는 18일 저녁 기자회견에서 "한반도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같은 뜻을 나타냈다.
이와 관련 아베 총리는 그동안 북한의 미사일 위협 등을 이유로 일본 내에서 제기돼온 이른바 자위대의 '적(敵) 기지 공격력' 보유론에 대해서도 "당연히 논의하고 있다"며 "상대의 능력이 점점 커지는 상황에서 '억지력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정부도 새로운 논의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