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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7-21 20:29
[공군] 한국산 수송기 + 155mm포 + 풍산GGAM 사거리연장탄
 글쓴이 : 떡국
조회 : 4,614  

유튜브 멍하니 보다가 이런 동영상이 나왔던데


동영상 제목은 낚시이긴 합니다만
아이디어 자체는 꽤 좋아 보이더군요.

한국산 수송기가 개발된다고 하니
여기다가 155mm 포를 달고
포탄은 풍산 GGAM 사거리 연장탄을 쏘자.

그러면 사거리는 150km가 나온다.
따라서 제공권을 장악한 권역에서 멀찍이 떨어진 상태에서, 원거리의 적진지를 포격 가능하다.
대충 이런 이야긴데 말이죠.

한국군이 건쉽을 가지면 안되는 제일 큰 이유로 이야기되던게
제공권 문제였는데
사거리가 충분하니 문제해결 되지 않냐 뭐 이런 발상이네요.

근데 은근히 이런거 나오면 괜챦겠다 싶더라고요.

글고 포탄은 GGAM 말고 사거리가 훨씬 더 긴 활공포탄 같은놈이 나중에 나오면
사거리가 훨씬 더 길어질거 아니에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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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anzzo 21-07-21 20:47
   
우리만 몇대 쓰자고 개발을 하기엔
중일을 상대로는 확실한 제공권 우위를 점하지못해 큰 효용도 없을것같고
발컨대장 21-07-21 21:11
   
지상에서 100km 나가는 포를 수송기에 올려서 150km 나가면 그게 의미가 있는 거리 계산인가요?

그리고 기본적으로 ggam이나 ggrm류는 최대 고도로 쏘아 놓고 그걸 활강형식으로 멀리 보내는 건데
비행기에서 쏘는 건 뭐가 안 맞는 것 같지 않나요?
돌개바람 21-07-21 21:16
   
한마디로 한국판 스펙터 건쉽을 만들자는 소리인데
스펙터 건쉽이 무슨용도로 나온지 모르는 글쓴이와
글쓴이가 퍼온 영상채널의 주인공
물론 영상은 안봤습니다.
글쓴이가 쓴 내용만으로도 내용은 다 알것 같아서.
포동포동이 21-07-21 22:12
   
건쉽의 용도가 뭔지도 모르는 유튜버 같은데 절독 추천합니다
archwave 21-07-21 22:45
   
댓글로는 조금 길어질거 같아 따로 글 올렸습니다.

사라지지 않는 로망 - 건쉽 (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military&wr_id=635057 )
LakeWood 21-07-21 23:41
   
너무 어이없는 헛소리라 대꾸하기도 그렇네
밀덕달봉 21-07-22 01:28
   
개념 자체가 건쉽이랑 다름.
저건 공기압축식으로 쏘거나 저반동 포로 쏴서 활공식 날개를 달아 적진 깊숙이 있는 2지대를 때리잔 애기임.
근접 지원하는 건쉽이긴 보단 이동형 포대로 장거리 사격이 가능해지게 만들어 유사시에 평양이나 한반도로 들어오는 중공군 애들 견재용으로 개발 제안한 개념임.
일반 포와 사거리를 애기 하시는데, 이 개념은 초반에 두들겨서 북한의 공군력을 무력화 한 상태에서 동해나 서해 쪽으로도 접근해서 지대공 미슬 사거리 밖이나 앞에 전자전기나 와일드 위즐기 들어가 작전 시켜놓고 후방에서 싼 포탄에 날개 달아서 물량으로 소련식 제파공격의 제2지대 기갑전력을 아측공역으로 들어오기 전에부터 작살내잔 아이디어임.
해병대나 2사단 생각하면 북한지역에서 작전한다고 했을때에 자주포등은 이동거리나 상륙 시에도 이동거리 제한이 따르지만 수송기는 이런점에서 능동적으로 극복이 가능하니 원하는 만큼 싣어다가 쏟아붓잔 개념임.
     
archwave 21-07-22 02:00
   
개념으로는 그럴듯한데, 실제로 그럴 공간이 안 나옵니다.

한반도에서 전쟁이 나면 무조건 중국과 붙는다고 가정해야 합니다.
( 중국과 안 붙는다면 건쉽이고 뭐고 그런거 다 필요없이 그냥 올라가면 되니 생각할 것도 없고요. )

한반도 상공조차 제공권 획득 쉽지 않다고 가정해야 합니다.

** 오해의 소지가 있어서 추가. 수송기 수준의 기체가 적지 깊숙이 침투할 수 있을 정도의 제공권 확보가 쉽지 않다는 얘기임.

그래서 유사한 개념을 제안한 것에서조차 유인이 아니라 무인 건쉽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archwave 21-07-22 05:28
   
그런데 진짜 문제(?)는 활공 유도 폭탄이나 활공 유도 포탄이나 가격은 별 차이없다는 점입니다.

훨씬 더 강력한 위력인 활공 유도 폭탄을 투하하는 것이 훨씬 유리하죠.

물론 포탄쪽이 때릴 수 있는 횟수는 많겠습니다만, 한국군은 공군에 의존하지 않고 육군의 155 mm 포만으로도 충분히 적을 타격할 수 있기 때문에 이건 그리 의미도 없고요. 괜히 포방부이겠습니까 ?
          
밀덕달봉 21-07-22 22:34
   
kggp가 발당 1억원 정도함.
저건 155mm 활공탄으로 dpicm탄과 결합하면 꽤나 광범위한 적기갑부대 뚜껑을 딸 수 있단 개념이고 중공애들이 우선 북한 사태시에 동해안으로 밀고 들어와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므로 들어오면 위성이나 드론으로 보고 부대 머리위에 자탄을 쏟는단 개념임.
발당 가격은 대량생산 시에 기천만원 수준까지 내려갑니다.
물론 몇몇 기능 단순화 하면 수백만원 수준도 가능 하구요.
저렇게 수송기에서 쏘면 100km 도달하기 위해 포탄 개발이나 생산에 큰돈 써야 하지만 시간장입 신관에 포탄에 날개 달아서 염가로도 대량 생산 가능함. 그리고 공기 압축식으로 가면 탄두에 큰 충격이 안가므로 여러가지 제한사항에서 벗어날 수 있음.
탄두 끝에 프로펠러를 숨겨놔서 목표상공에서 호버링을 하던가 프로펠러를 돌려 천천히 내려오면서 목표 인식하고 돌입하게 만드는 등 저걸 개념자체가 건쉽으로만 보면 그냥저냥한 수준 입니다만.
포탄+드론+스마트폭탄을 합한 개념을 공중에서 대량 투사한다는 개념으로 보면 꽤냐 신박한 아이템입니다.
의자늘보 21-07-22 09:48
   
보통 곡사포(자주포 포함)를 최대사거리로 발사할 때에는 장약도 최대로 꾹꾹 담아서 쏠건데...
그 반동을 이겨낼 기체가 있을까요?
미제 건십에 운용하고 있는 포도 저반동포 입니다.
비처럼 21-07-22 11:42
   
제공권의 확실한 우위가 없으면 불가능한 것이네요. 
그리고 해당 무기체제를 유지할 기술력이 있나요?
운용비는 나중에 따지더라도 아이디어 자체는 좋은거 같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