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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7-07 11:39
[공군] 울릉도 공항에 대한 이야기
 글쓴이 : 아그립파
조회 : 2,682  


우선 야구아제님이 아침에 좋은 자료를 올려주셨는데 진지하게 대응하지 못한점 사과드립니다.

문서로만 보면 전체적인 이해에 한계가 있을것같아 사진을 첨부합니다.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기존의 방파제 주위부에 토설을 매립하고 그 위에 구조물을 설치해 활주로를 만드는 방식입니다.

그러다보니 최대한의 한계치가 1200미터..
몇몇분이 기대하셨던 F35의 운용은 물리적인 이유로 불가합니다.
F15와 F16도 같은 문제로 불가능합니다.

이착륙상의 문제로 공군기를 배치한다고 해도 FA50 정도만이 가능한데..
아시는대로 FA50의 공대공 주무장은 사이드와인더가 전부라 적 스텔스기는 고사하고 BVR이 가능한 4세대 기체 상대로도 스크램블용으로는 쓸수가 없습니다.

주기장 역시 기존의 2대 놓을 자리에서 최대한 확보해서 6대까지 주기가 가능합니다.
다만, 이역시 민간공항이고 민항기 자리라는 점..
사진에서 보다시피 공군을 주둔시킬만한 부지 자체가 없다는 점이 매우 아쉬운 부분입니다.

가장 치명적인 문제..
비계기 운영이라 야간 이착륙이 불가능해 사실상 군사용으로 사용되기는 불가능하다는 점입니다.

F35의 도서지역 배치 운용 관련해서는 청주기지 첫 배치할 당시 자료이고 보도자료도 아니라서 찾는데 애를 먹고 있네요.
찾는대로 공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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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누짱 21-07-07 11:47
   
유사시 f35b 임시이착륙장으로 가능하겠네요
     
아그립파 21-07-07 11:48
   
네, 급한대로 F35B와 F35C는 가능하기는 합니다.
그런데 비계기 운영이라 안정성 확보 미비로 록마 및 미국의 제지 및 항의, 후속기체 판매불가조치 등 최악의 경우에 이런 상황들도 예상될수 있겠죠.
          
지누짱 21-07-07 12:26
   
유사시 잠시 이착륙해서 보급받고 출발하는건 가능할거같아요. 1함대 보급기지를 겸하면 되겠네요. 어차피 사동인가에 해군기지 있으니까요.
               
아그립파 21-07-07 12:28
   
네, 그정도라면야 뭐 큰 문제되겠습니까.
토미 21-07-07 12:08
   
어디서 구라를.ㅋㅋ
아니 그 좁디 좁은 경항모에 20대 탑재하며 운영하는데
저기 그림을 보면 2대밖에 못 운영한다고 말하면 안우습나?ㅋ

그니깐 자꾸 억지를 부리면서 주장하니 논리가 전혀 안맞잖어.
항모 폭 70미터짜리에서 이착륙에 주기 무장까지 다하는데..저기 땅이 좁아서 안된다는 소리하느거보면.ㅋㅋ

게다 활주로 길이를 더 못늘리는게 아니라 안늘리는거고.. 차후 니들 주장하는 독도점거하러 쩍빨 오면
그상황에서도 땅이 좁아 2대밖에 못하고요..록마가 배치못하도록 하고요.. 게다가 쫌 후져요. 라고 징징댈까?
     
아그립파 21-07-07 12:11
   
경항모에 탑재하는 건 수직이착륙기인 F35B니까 이 멍청한 원숭이새끼야ㅡㅡ
상대하기 귀찮아서 대꾸안했더니 지가 뭐라도 되는줄 착각은 참 오지고요.
이 병신새끼는 진짜 무서운게 없나?
          
토미 21-07-07 13:05
   
이 븅쉰쉐끼야. 넌 니 아가리로 말한거 니대가리로 다 까처먹고 자빠졌네.ㅋㅋ

울릉도에 공간이 없다며 이 븅쉰아.  이 쩌다야.

대가리는 장식이냐 이 븅쉰아. 글고 니 아가리로 말한게 하도 처 많으니 니 용량작은

대가리가 못받쳐주니 니가 처 말한것도 기억안나지? 이 븅쉰쉐끼.ㅋㅋ
               
아그립파 21-07-07 13:07
   
ㅋㅋㅋㅋ지랄을 한다 진짜
밥은 쳐먹고 입으로 똥을 싸도 싸라 병신아
저 지도 어디에 공군기 놓을 자리가 보이냐?
섬 반대편에서 버스태워서 활주로까지 보낼까?
에효 모지리새끼..
                    
토미 21-07-07 13:17
   
이븅쉰시키야 경항모에 20대 운영하는데
니대가리엔 수학공식도  없냐?
활주로길이만 1200미터  짜리에
2대밖에 공간이 없다는 개쓉쏘리하는 븅쉰이.
이젠 산수공부도 가르쳐야되냐.ㅋ
븅쉰
                         
아그립파 21-07-07 13:48
   
ㅋㅋㅋㅋ그래 유윈이다^^
애초에 너같은 원숭이새끼하고 말섞은 내 잘못이지 그치?^^
                         
종훈이당 21-07-07 13:52
   
여보세요.. 그래서 남에 의견에 틀렸다 맞다 하지말고 어떻게 운용하면 된다는 이야기인지 설명을 해보세요. 무슨 글은 여러개인데 내용이 없음.
                         
종훈이당 21-07-07 14:03
   
토미씨 설명안할겁니까? 첫댓글 첫구절이 "어디서 구라를" 두번째 댓글 첫구절이 "이 븅신시키야" 다른 사람 의견에 그정도로 댓글 달 정도면 설명을 해야 정상 아닙니까?
빨간고구미 21-07-07 12:12
   
일본과의 관계가 악화되서 언제 기습 점령이 이루어질지 모른다면, 민간항공기 다치우고,  임시라도 공군기와 방어용 샘미사일  가져다 놓겟죠.  항상 독도를 일본이 기습점령시. 분쟁 원점인 독도 외에 대마도나 일본본토에 보복 행동을 국제사회에서 용인 할수 있겠냐? 와 용인을 하든 말든 우리가 실제 보복을 실행할 수 있겠냐라는 물음표가 있는게 사실입니다. 그런데 울릉도에  공군기와 미사일 기지가 있다면 여기를 무력화 하진 않고서는 독도를 점령 하기가 어렵습니다.  따라서 저들이 분쟁지역이 아닌 울릉도를 선제 공격했듯 우리가 최소 대마도를 공격한다고 해도 명분이 주어지죠. 이렇게 되면 독도를 더 기습적으로 점령 실행하기가 어려워 질거라고 봅니다. 군사적 역활도 중요하지만 정치적인 역활도 무시 못한다고 봅니다.
     
아그립파 21-07-07 12:16
   
일리있는 말씀이세요.
다만, 독도에 대한 우리의 온도와 국제사회의 온도가 다른 점도 염두에 둬야 할것같아요.

우리야 명백히 우리 영토고 50명 안팎의 경비대 인원이 상주하고 있는 곳이지만 일본은 국제사회에 우리가 불법 무력점거하고 있는 무인도라고 주장할테니까요.

만약 독도 피격을 이유로 대마도 점령을 한다면 점령은 성공하더라도 국제사회에서는 우리나 일본이나 같은 놈 취급할 공산이 있을수 있단 얘기가 됩니다. 우리가 명백히 먼저 공격받았는데도요.

그런 이유로 독도를 공격받으면 독도를 지킬 수 있는 직접 대응능력이 중요하다고 보는거예요 저는.
          
빨간고구미 21-07-07 12:22
   
그래서 울릉도에 긴급 대응용으로 비상주 공군기를 가져다 놓고 거기서 출격하여 방어 하고, 독도 가 점령당한다해도  공격할 수 있는 울릉 공항을 일본이 무력화 하진 않고 독도를 기습점거 하기 어렵고 울릉도를 공격한다면 확전의 명분으로 정치적으로 사용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첫줄만 읽어보고 답변 다신듯.  국제사회의 온도차는 익히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저들에겐 그져 돌산일 뿐이고, 왜 돌산 점령했다고 대마도나 본토에 보복한다고 하면 국제사회에서는 받아들이기 어렵죠.
               
아그립파 21-07-07 12:25
   
아네;;이제 무슨 말씀인지 이해했습니다.
명백히 사람이 살고 있는 울릉도를 공격하도록 유도하자는 말씀이시죠.
근데 그런 전략은 인도적인 차원에서 무리가 되지 않을까요?
님 가족이 울릉도에 살고 있다고 해도 같은 의견을 내실수 있겠습니까..
                    
빨간고구미 21-07-07 12:30
   
어차피 그건 국경을 맞대고 있는 장소라면 어디든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시골집 동네 바로 위에는 포병훈령장및 예비군 훈련장이 있는 부대가 상주하고 있습니다. 다 마찬가지 입니다. 그리고 울릉도에 갔다 놓더라도, 대놓고 쏘라고 오픈된 장소에 놔두겠습니다.  그정도 정밀 타격도 못하리라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우린 분쟁외 지역에 공격당했다는 명분이 중요하고 일본도 그걸 알기에 독도 포함해서 함부로 도발을 못할거란 이야기 입니다.
                         
아그립파 21-07-07 12:33
   
네, 저도 마지막 문단의 말씀에 동의합니다.
다만 일본이 경거망동을 하지 않도록 하는 안전장치를 추가하는 차원에서 항모도입을 지지하는 겁니다.
     
지누짱 21-07-07 12:49
   
고육지책이니 일본이 망동부리면 불필요한 민간희생이 따르겠군요
          
빨간고구미 21-07-07 12:51
   
그들도 대마도와 본토의 민간인이 휘말리는걸 염두해 두고 저질러야겠죠
이름없는자 21-07-07 13:13
   
다소 편법을 쓰면 저 길이 활주로에서도 전투기 이착륙이 가능합니다. 연료를 최소만 싣고 무장도 제한해서 이륙하고 공중 급유 후에 출격하고 착륙할 때는 연료통을 거의 비우고 착륙하면 되긴 하죠. 하지만 그건 전시에 어쩔 수 없을 때 하는 거고 평소에 저기서 작전하는 건 무리죠.  고속도로를 활주로로 이용하는 정도로 보면 될 듯.

ATR-42-600은 STOL 사양으로 주문하면 이륙 912 미터/772 미터로 조건이 다소 나빠도 1200미터 활주로에 여유있게  이착륙 가능합니다. 조건이 아주 좋지않으면 승객/화물/연료 적재를 줄이면 충분히 가능하죠.
     
종훈이당 21-07-07 13:16
   
근데 평시에 공군 각종 자재나 폭탄류를 갖다 놓겠습니까? 그런 비상을 고려해서
징후가 보이고 제법 준비기간이 길다면 가능하리라 생각 되네요
호랭이님 21-07-07 13:18
   
글 잘보았습니다. 정론이네요.
활주로 길이 늘리려면 돈 엄청 깨져야하고 유지 보수도 어렵습니다. 만약 수심이 깊은 부분의 활주로 구조물이 타격받는다면 복구도 어렵구요.. 우스갯소리로 밀덕들이 말하는 어레인지 후크 설치하자는 말이 공허한 이야기가 아니지요. 미친소리같지만  실제로도 꽤 그럴싸하게 받아들여지는 부분도  울릉공항의 태생적 한계 때문에 어떻게든 군사적으로 쓰려는 목적에서 제안되는 거니까요.
진짜 미친척하고 어레인지 후크나 스키점프대 놓고 fa50 정도의 항공기 굴릴거 아니면 통상 초계기 정도밖에 못놓습니다. 아니면 50인승 크기의 소형민간기를 개조하여 군용으로 사용하는 방법도 있지만 그냥 이건 안굴리는게 나을것 같네요. 차라리 윗분이 말한대로 미사일이나 좀 더 확충해서 배치하는게 더 현실적인 방안이구요.
F35b굴리기는 배치하나하나 록히드와 미국정부의 입김과 인력이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더 어렵습니다.
아예 논외로 봐야 합니다.
 
글 잘봤습니다
     
아그립파 21-07-07 13:49
   
네, 어레인지 후크 얘기도 곧잘 들렸었죠.
유용하셨다니 다행입니다^^
새우당 21-07-07 13:22
   
그럼 울릉도 공항에 스키 점프대를 ..............ㅎㅎㅎㅎ
     
아그립파 21-07-07 13:50
   
재밌겠네요^^
드뎌가입 21-07-07 18:42
   
f-16은 왜 안되는데요?
아랫글에 나오는 착륙거리 보니 충분하겠던데
     
아그립파 21-07-07 18:53
   
규격이 너무 간당간당하죠.
KF16은 제가 아는 정보로는 무장후 이륙거리 980m, 착륙거리는 1100m가 넘는걸로 알고 있어요.

활주로가 1200m이니 까딱 잘못하면 이착륙하다 바다로 떨어질수 있습니다
나그네x 21-07-07 22:22
   
음.. 그렇다면 애매하군요. 여차하면 군용기도 이용할수 있어야 하는데.
저런 중요지에 군의 메인급공군기체는 착륙할수 없다니. 물론 불가능이 아니고 가능은 하지만 작전운영상 힘들다는것이군요. 뭐 비상착륙정도는 가능하겠지만. 참 아쉽군요.
fa-50정도가 운영할수 있다니.
굳이 일반기체를 작전에 이용하려면 공항에 어레스팅.. 착륙와이어를 설치하는 방법도.
아. 공군기는 힘들겠군요.
     
아그립파 21-07-07 23:27
   
비계기 운영이라 야간이착륙이 안된다는 얘기는 악천후나 안개 등  기상상황이 안좋을때도 이착륙이 불가능하단 얘기라 사실상 군용으로 사용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봐야 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