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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0-16 23:43
[잡담] 한국형 전투기사업의 핵심은 레이더겠죠
 글쓴이 : 구현
조회 : 2,054  

미국이 이전 안한다 못박아서 아쉽지만

솔직히 미국이 이전해줄거라 생각한 사람 몇이나 있었을까요

이명박정부때부터 사업의 비현실성을 지적하며 도태시키자 주장한 사업이였죠

그를 그대로 이어 받아 박근혜정부도 연일 때리기에 바쁘죠

그들도 이렇게 될거 알고서 미리 발뺀거 아닌가 싶네요

진짜 궁금한게 있는데 사업의 기준이 어떤가 이겁니다...

지금 우리가 양산하려는 기체 성능을 어느정도로 보고 있나요

kf16급으로 보고있는건가요 아니면 fa50급으로 보는건가요

그리고 레이더 기술을 빼면 f16급 기체는 양산할수 있는 수준이긴 한건가 궁금하네요

사업을 추진한건 10년이 넘은거 같은데 기체를 개발했다 엔진을 개발했다 가타부타 언급이 없으니

일반인으로선 허공에 돈뿌리는거 아닌가란 생각만 들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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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망치 15-10-16 23:58
   
레이더는 사와야되요... 그거 언제 개발해서 달아요


참... 조팔희 놈 8조때먹은 돈  MB 강바닥 처박은 수십조...  자원 외교한다고 쳐박은 수조...

그건만 있어도 충분히 개발비는 하고도 남을거 같은데 ㅠㅠ  아우 진짜
오카포 15-10-17 00:03
   
사업을 추진하지 않았죠. 다만 될것인지 안될것인지 사전조사만 열심히 했던 것....
기체 자체로는 크게 문제가 있을 거 같지는 않습니다. 보수적인 설계이고, 우리가 무슨 현재 존재하지 않는
기술을 개발하고자 하는 것도 아니기 때문이죠. 현재 미국이 기술이전 불가라고 말하는 부분은 기체 자체가
아닌 기체의 소프트웨어 기술 부분에서 못준다고 하는 것이죠.
우리가 바라는 급은 F-16 급이 맞습니다. Fa-50급이라면 당장이라도 생산이 가능한데 다시 개발하겠습니까?
     
구현 15-10-17 00:13
   
그간 투자처와 개발 업체를 선정하는 기간이였군요
그렇다면 소프트웨어쪽은 포기하더라도 엔진기술 이전은 이뤄질지 궁금하네요
f35를 도입한 이유도 그거때문 아닌가 싶네요
그나마 효율좋은 미국산 엔진이...유파보단 매력적이니까요
          
오카포 15-10-17 00:24
   
아닙니다.
F-35 선정한다고 해서 그 엔진기술이 넘어오지 않습니다.
현재 KFX용으로 유력한 엔진은 F-414 라는 엔진과 EJ-200 이라는 엔진이 있는데
각각 F/A-18에 사용되거나 유로파이터에 사용되는 엔진입니다.
각 엔진은 자신만의 장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어느것을 선정해도 크게 문제가 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다만 EJ-200의 경우 선정된다면 유로제트사에서 기술이전과 한국내에서 부품생산이라는
메리트가 있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구현 15-10-17 00:26
   
음 그렇다면 f35를 도입했다는것은 f18에 사용되는 f-414엔진을 다는거네요 우리가 생산하는게 아니라....
                    
오카포 15-10-17 00:33
   
엔진은 현재 선정중으로 결정이 되지 않았습니다만 현재는 F-414가 유력하지 않을까
하는 예상은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또 모르죠. 이렇게 미국이 물을 먹인다면
EJ-200이 선정될 수도 있습니다. EJ-200도 나쁜 엔진이 아니랍니다.
                         
구현 15-10-17 00:35
   
그럴거면 유파 선정하는편이 나았죠 아오 미국넘들 통수는...에휴 유파 선정했어도 똑같았겠지만요 ㅎㅎ
                         
오카포 15-10-17 00:42
   
뭐가 좋다 나쁘다는 말은 아직 할때는 아닌 것 같지만 적어도 FX사업에서 보잉이 선정
되었을때 F-15를 구입하는게 더 나았을 수도 있습니다. 현재 기술이전관련해서
각 회사에 51가지 기술을 달라고 말했을때 유파는 51가지 이전가능, 보잉은 27가지
인가는 이전가능하고 나머지 기술은 미국의회에서 허락시 이전가능, 록마는 51가지 중
21가지만 이전가능하고 그것도 의회의 허락시 가능하다라고 말했거든요.
애초에 관심있던 분들은 다들 알고 있었던 것.... 갑자기 뒤집혀서 F-35가 도입될지는
예상못했던 거죠.
                         
구현 15-10-17 00:44
   
에효 그놈의 스텔스가 뭔지....ㅡㅡ현정부가 f35선정한 이유는 누가봐도....kfx안하겠다 이거네요
                    
사통팔달 15-10-17 03:05
   
엔진 구입수가 많으면 라이센스 하겠죠.그이전 엔진도 라이센스 했으니까요.
ej-200은 고고도에서 성능이 좋아서 제공기에 적합한 엔진이죠,f-414는 중고도에서 좋고요.
ej-200은 또 무게가 좀적게 나가서 기체 무게 줄이는데도 도움이 되기도하죠.f-414랑 많이 차이나진 않지만 f-35경우 몇십kg줄이려고 노력한거 보면 엔진2개에서 무게 줄일수록 좋기도하고 연비도 ej-200이 더좋죠.
오카포 15-10-17 00:10
   
무기기술개발이 정치가들에게 크게 어필이 되지 않는 이유는 이것은 해도 안해도 별로 티가 나지 않는다는
겁니다. 어떤 정책이던 성과가 드러나야 되는데 이걸 하면 당장 임기내에 성과가 보이지 않고 비용은 많이
 들어갑니다. 그러다보니 돈이 크게들지 않는 무기 개발은 곧잘해도 큰 사업은 시도하기가 쉽지 않죠.
이래저래 밀리다보니 시간이 너무 지나서 정말 지금 개발안하면 영공이 빵구난다는 소리가 나오니 이제서야
마지못해하는 척 하는 겁니다.  이번 사태의 중점은 그부분에 있습니다. 정말 이게 내가 해야만한다라는
사명감이 없으니 이래도 그만 저래도 그만.... 그러니 정책적으로 제대로 된 지원이 안되는 거죠.
     
구현 15-10-17 00:19
   
무기사업이라는게 국정으로 운영되는게 어찌보면 참 비효율적이긴 하죠
미국처럼 시제품 내놓고 우리에게 투자해주라 이것도 아닌지라
그냥 계획서 하나보고 투자 해야하는 현실...
일이년 사이에 완제품 나오는 것도 아니고 길게는 20년 짧게는 10년 이죠
의원 통령 임기는 5년 ㅎㅎ 정말 비효율적이죠
          
오카포 15-10-17 00:34
   
미국의 전투기 개발시 각사에서 내놓은 시제품의 제작비용은 미국정부에서
지원하는 것으로 압니다. 미국도 마찬가지에요. 계획서보고 투자해서 시제품 만들고
그중 좋은 거 선정하고... 뭐 그런거죠.
이도저도 15-10-17 11:55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레이더 문제보다 우선시 되야할게 확실한 노선을 잡는거라고봐야겠죠. 지금처럼 공대공, 공대지같은 멀티롤 성격으로 개발을 시도하다가는 지금 마련된 9조가량으로는 정말 힘들다고 봐야합니다. 
대표적인예가 라이트닝인데, 이것저것 닥치는데로 다 집어넣으려다가 지금 이지경까지 왔다는걸 감안해서라도 우선은 제공기에 그 목적을 두면서 간단한 폭탄투하능력만 부여하는게 낫지않나 싶네요. 공대지 능력은 차후 개량을 거쳐가면서 늘려가는게 더 낫을듯 싶어요.
진격 15-10-17 17:24
   
이명박이 반대해서 성공할것같은 기분은...
밀어부친 4대강 자원외교 보면 반대한 사업이 왠지
포텐터져줄듯한 기분이 드네요 전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