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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9-16 16:03
[뉴스] 국방부 장관의 경항모 예산에 대한 답변
 글쓴이 : 노닉
조회 : 2,014  



15일자 연합뉴스-국방부장관 인터뷰

-- 경항모 예산이 정부안에서 빠졌는데 이유는.

▲ 전방위 안보위협에 대응하는 미래전력으로서 경항모의 효용성은 있지만, 최근 안보상황 변화와 경항모 핵심능력인 함재기 사업방향을 반영한 조정이 불가피한 측면이 있었다. 경항모에 탑재하는 전투기의 국내 개발 가능성에 대한 연구가 진행 중이며 연구 결과에 따라 경항모 사업추진 방향의 재검토가 필요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함재기 국내 개발은 운영유지비 등에서 많은 이점이 있다. 함재기 국내개발이 가능하고 타당할 경우 국산 함재기 탑재를 위해 경항모 제원과 운용개념을 변경해야 하는데 이런 부분을 살피고 가야 할 것으로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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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utr 22-09-16 16:12
   
예전 답변과는 뉘앙스가 상당히 달라진 것 같은데.
예전에는 항모 필요없다고 하던분 아녔나..

결국 함재기 사업과 맞물려서 사출기 개조가 가능한 경항모로 갈지
아예 중형급 이상으로 갈지 결정한다 그런 건가..
함재기 타당성이 떨어지면 그냥 기존대로 경항모 혹은 개장이 가능한 상륙함으로 가고.
     
야구아제 22-09-16 16:14
   
답변 내용은 '강습상륙함으로서의 전략적 중요도는 높지만 탑재 함재기가 문제다.'로 이야기한 것 아닙니까?
          
neutr 22-09-16 16:16
   
기존 발언들을 보면 항모 무용론자로 봤는데 이번 답변을 보면 그 효용성은 인정하는 입장이니
항모 사업이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라고 보입니다.
그 이상으로는 추측이 어렵네요.

실제로 항모와 별개로 함재기 타당성 연구가 계속되는 것을 보면
당장 경항모 건조가 아니라 다른 옵션도 다 따져보고 그때가서 결정하고 만들겠다 아닌가 하고 조심스럽게 예측해 봅니다.
그리고 KF21N가 타당성이 있다고 나온다면 그때는 경항모나 강습상륙함이 아니겠죠.
               
야구아제 22-09-16 16:43
   
글쎄요, 경항모라는 말 자체가 워낙에 애매모호한 개념의 용어이고, 해군이 발표한 '경항모'의 한반도 내 작전 능력 과시를 본다면 주된 임무나 성능 요구가 상륙 지원세력인 강습상륙함에 있고, 부차적으로 항공기 성능을 고려한 제한적 제공 능력 등인 것으로 봅니다.

따라서 저는 저 발언에 대해 강습상륙함의 중요성은 인정하지만 그 상륙함 전력의 핵심인 '수직 이착륙 전투기'에 대해 기종이 매우 제한적이고 기종의 성능 검증이 어려워 쉽게 도입 여부를 판단하기 어렵다는 내용으로 들리네요.
                    
Republic 22-09-16 17:55
   
아니죠.
기존 cvx개념으로는 변화된 안보상황으로 볼때  미래전장에서
대응 능력은 부족하다.
따라서 국산 전투기 개발이 타당하다면
Cvx를 중형이상 통상 항모로 전환할 수 있다.
또 타당성이 없다면 기존 cvx로 추진한다 이뜻..
왜냐면 여러 방안을 살피고 가야한다고 말했으니까요.

문제는 내년 항모 예산임.
장관 발언이 진정성있게 들리지않는 이윤
방향성 재검토로 cvx 입장을 유보했다면
왜 언론 보도에 대응하지 않았냐 이것임
                         
야구아제 22-09-16 18:26
   
그렇게 해석하신다니 저와는 차이가 크네요.

의견 잘 들었습니다.

공격 원잠도 갖추고 이참에 핵추진 항모로 제대로 뽑는다면 해군 위상이나 천하제일이 될 것임에는 이견이 없네요.
                         
Republic 22-09-16 18:52
   
마린보이에게 행운이 있기를 !!!
럽코리아 22-09-16 16:23
   
위 답변의 가장 큰 특징은 항모검토를 CATOBAR 방식도 검토한다는 것을 내포한다고 생각한다.

F-35B 를 염두에 둔 경항모개념이  아닌 국내 함재기 검토이며  이는 아마 대중국 상대를 위해 미국에서 기술지원이 있지  않을까 하는 뇌피셜까지 끌어내게 한다.

이는 이 정부 초기 방향과는 다른 방향이며 아마 조만간 대북 기조가 바뀌면서  전반적인 방위전략 전환이 있지 않을까 예상한다.
Republic 22-09-16 17:27
   
안보 변화때문에
항모 사업 방향성 재검토라면
내년에도 연구비를 줘야 하지않나

쉽게 말해
네이비라면 사타용역을
줘야하고 ..
무인기라면 굳이 재검토할 필요는 없고

근데 내년 예산항목에 아예 없잔아.
물론 정확한건 연말 가봐야 알 수 있지만..

사타 어쩌고 하는것보면
진짜 네이비를 생각하긴 하는 모양인데
ㅋㅋ
졸라 황당하네.

사타 결과는 뻔할건데
시간 질질 끌고
유야무야 끝내려고 저러나..

F35b + 무인기 조합이면
유지비 대응능력에서 아시아에서 미국빼고 이 조합보다
강력한 전력이 있긴 하나..
종훈이당 22-09-16 18:47
   
선행연구 제목을 보세요. 제목에 답이 있지 않나요?

전자기식 캐터펄트(EMALS)와 첨단 어레스팅 기어(AAG) 적용시 함(어떤 함 이겠습니까?) 영향성 연구  입니다.

저번 저도 이 이야기를 한적이 있지만
EMALSAAG도 우리가 할수 있다면 하는것은 어떤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는게
최소한 가능성 여부는 봐야 겠죠.

결국 자체개발 가능성과 시간 및 비용, 도입시 시간 및 비용
함재기를 우리가 생산한다면 이게 세트가 되어야.. 그들 장비에 우리 전투기를 맞추는 일은 안생기겠죠.
그리고 우리가 실질적인 데이터 확보가 될겁니다.

결국 항모 전체에 대한 자체생산 운용국가가 되면 향후 항모 관련 세트로 수출하는게 불가능은 아니죠.

전투기 운용면에서 캐터필터 경험이 없는 것이지. 전자기학 자체 관련 기술은 우리나라도 상당히 앞서 있지 않나,
더군다나 전자식이면 원천기술을 우리가 확보해야지 누가 주는것도 아닐것이고.
     
Republic 22-09-16 19:09
   
저 회의가 언제 기획한것인지에 따라 장관 발언의  해석은 달리 할수 있는데
저는 21년이라고 봅니다만

하여튼
장관 발언은

f 35 b +  무인기 조합으로 가더라도 저 말을 할 수 있고
네이비 탑재라도 저 말은 통하기때문에

연말에 가면 확실히 알수 있지 않을까 봅니다 .
현 정권의 항모사업은 말이죠 ..
          
archwave 22-09-17 00:31
   
달랑 무인기만 띄울 수 있는 사출기와 어레스팅 와이어 채택하는 것은 정말 돈 낭비죠.
이걸로 가자는 얘기는 안 나오는 것이 아니라 못 나온다고 봐야죠.

꼴랑 AESA 따위 갖고도 우린 못 해 개x랄하던 사람들이 드글거렸는데, 나올지 안 나올지 모를 10 톤짜리 무인기를 위해 사출기등등을 갖춘다는 것이 말이 될리 없죠.
archwave 22-09-17 00:33
   
결국 군에서도 내가 말했던 생각.
F-35B 몇 기로 깔짝거리는 것은 의미가 없다. 이럴 바에는 안 하는 것이 좋다.
제대로 사출기등을 갖춘 항공모함이라야 가질 가치가 있다는 거죠.

뭔 항모반대파니 뭐니 그런 소리는 의미가 없음.
이도저도 22-09-17 03:44
   
뭔가 앞뒤가 달라진거 같은게 어떤 항모를 건조할건지 결정하고 보통 함재기를 결정하는거 아닌가요?  함재기 기종을 결정하고 항모를 결정하겠다는 말로 보여지는데요.  아니 항모도 결정된게없는데 함재기 국내개발 타당성검토는 순서가 잘못된거같은데요.
     
archwave 22-09-17 04:43
   
항공모함은 어디까지나 함재기 운용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함재기에 맞춰서 항공모함이 설계되어야 하는 것이 맞습니다. 주객전도가 아님.

일반 함선들도 주포는 구경 얼마짜리를 달 것인지 VLS 는 얼마나 실을 건지 레이더는 어떤걸 할지부터 결정하고 나서 함선 스펙을 정해야 하는 것이고요.
          
이도저도 22-09-17 12:39
   
프로파일럿에 나왔던 KAI전임 사장의 발언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항모가 결정되야 KF21N버전을 생각해볼 수 있다고 하는데 말이죠.
               
archwave 22-09-17 15:10
   
F-35B 만 운용할 수 있는 꼬꼬마(?) 항모가 된다면, KF-21N 은 아예 생각할 수 없다는 의미겠죠.

적어도 더 큰 항모가 나올 가능성은 볼 수 있어야 KF-21N 도 손대볼 수 있다는 의미로 보입니다.
     
과부 22-09-17 10:12
   
님 말은 엄청 위험한 말입니다.
태국이 중고로 항모 도입은 했는데 함재기 없어서 의장용으로 사용하다가 얼마전에 고철로 처리했어요.
그거 항구에 가만히 정박해 있어도 운용비 엄청납니다.
경함모는 함재기 선택지가 F-35B밖에 없는데 F-35A도 미국 관리때문에 미군전투기인지 한국전투기인지 모르겠다는 말들이 많은데 바다위에 함재기는 오죽이나...
간단한 정비조차 안되기에 공군이 F-35B를 항모에서 운용하는데 엄청 부정적이라고 합니다.
          
이도저도 22-09-17 12:41
   
태국의 경우는 논외로 치는게 맞을듯 싶습니다. 누가봐도 능력도 안되는 국가가 국방이 장기적인 전략이아닌 왕의 개인의 요구로 도입된거니까요.
     
과부 22-09-17 10:18
   
전 정권이 일본과의 관계때문에 항모부터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을 함으로서 순서가 뒤바뀌었는데 밀리터리를 잘 모르는 지지자들이 부화뇌동하는 것이죠.
일단 현 정권 인사들은 항모에 엄청 부정적이고 할 생각은 없지만 미국이 원한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해야 할거 같아요.
그래서 정상으로 돌아 가는겁니다.
KAI에서 함재기를 KF-21을 기반으로 만든다면 항모는 경항모가 아닌 중항모수준이 되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