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대전때 탱크가 처음 등장했을때 최초의 대응책은 사람이 탱크까지 직접 다가가 수류탄 다발뭉치를 던지는 것이였음. 탱크에 적합한 대응수단은 아니었지만, 그당시 당장 대응할 수단은 그것뿐이 였음.
적합하지 않아도 일단 당장 쓸게 우리에겐 천마/비호 밖에 없음. 언제쩍 천마고 언제쩍 비호인가 하지만 이게 현실임. 심지어 20mm 발칸을 이제 막 도태 시키며 30mm 차륜형 목표추적레이더도 없는 광학조준 대공차량으로 대체하게됨. 이게 일단 현실이고 맞건 틀리건 간에, 적합하던 아니던 일단 이걸 쓸 수 밖에 없음.
1. 비호건 뭐건 육군 소속 방공유닛한테 뭐라고 할 일이 아님
2. 현 시스템상 방공 책임은 공군에게 있음
3. 드론의 위협으로 육군도 방공망, 그것도 다층 방공망이 필요함.
4. 산악지형라는 특성으로 미국이나 이스라엘 개념과 무기를 적용하기 어려움
5. 비호2, 게파드 등은 어디까지나 야전군 체계인거고, 평시에 휴전선과 주요 도시를 방어하는건 전혀 다른 이야기
업체와 언론이 게임 체인저마냥 물고 빨고 했지만
사우디의 시험 평가에서도 게파드보다 한참 뒤떨어졌었죠
그 사실에 대해서는 쉬쉬 하였으니 밀덕이 아닌 이상 일반인들의 정보 갱신이 될 리가 없습니다.
하여간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듣는 이 유치한 기조부터 어떻게 바꿔야 하는데
우크 전쟁이나 아메 전쟁을 보면... 기갑장비가 무인드론 공격기에 많이 속수무책으로 당한걸 아실겁니다.
먼저 발견해서 격추를 못하면.... 내가 당한다는것이죠..
야전에서 공대지 대응수단이 거의 없다고 봐야 할겁니다. 갑갑하죠...
개인적으로 개발중인 CIWS II 나 DIRCM 등으로 대공 방어 체계를 만들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합니다.
물론 레이저 무기만 완성된다면 금상첨화겠죠..
어떻게든 CIWS를 최대한 소형화해서 기동성 있게 K21 차대나.. 지뢰제거 차량의 차대든 새로 개발을 하든간에...
(전기 생산을 위해 가스터빈까지 생각해야겠죠)
공대지 방어수단부터 대응하는게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안되면 AESA 레이더의 재밍 기술까지도 가야 할겁니다.
지상방호니까... 단거리용으로는 가능하지 않을까 합니다.
못해도... 7기동군단 방호용 만이라도 가능하게 해야 승산이 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