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울릉 공항 계획
- 2025년까지 바다를 간척해 길이 1200m, 폭 36m의 활주로(착륙대 140m, 길이 1320m)를 건설하여 김포-울릉간 관광 노선을 개설하고 이를 운영할 공항을 건설한다는 것.
- 사업비는 6,633억 원
- 부지로 43 만 여 제곱 미터를 확보할 예정.
2. 우리나라 주요 전술기들의 이착륙 거리
- F-15K : 이륙 457m 착륙 1,280m
- F-35A : 이륙 1,127m 착륙 1,554m
- KF-16 : 착륙 1,066m
- T-50 : 착륙 709m
- P-3CK : 착륙 1,500m (대잠초계기)
3. 결론
- 현재 2025년까지 계획중인 울릉 공항은 말 그대로 소형의 관광 공항 정도이며, 군사 시설로 활용하기는 어렵다.
- 하지만 갈수록 늘어나는 안보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군사 공항 및 접안 시설 확장을 통한 해군 기지화가 추구 되어야 한다.
- 따라서 할 수 있다면 울릉 공항의 활주로는 1200m 에서 1500m 이상, 즉 300~400m 정도 확대하는 사업 확장이나 25년 이후 추가 공사가 필요해 보인다.
- 참고로 1200m 짜리 활주로 건설과 43만여 제곱미터 부지 간척 등에 6,633억원이 소요될 것이라고 하니 확장에 기술적 불가능은 없어 보인다.
- 다만, 천혜의 자연 환경을 가진 아름다운 섬 울릉도를 인공적으로 개발하는 것은 아쉬운 지점이다.
- 결론적으로 현재 계획 중인 울릉 공항에서는 공군의 주력 전투기인 F-35A는 물론 F-15K도 운영할 수 없고, 대잠 초계기인 P-3CK도 운영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