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생각은 이번 사건은 문재인 대통령도 책임이 있습니다.
안보실장에 "통산 국장 경력자" 앉치는 것은 아주 기본을 무시하는 인사라고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해가 안됩니다.
자 생각 좀 해보자고요.
어떤 사건이 발생하면 우선 분석이 최우선입니다.
정확한 분석이 없다며 정확한 처방도 안나옵니다.
안보는 외교와 연관된거 맞는데 정확한 분석도 없시 처방하겠다는 생각으로 읽혀집니다.
군은 특수한 조직입니다.
일반 조직과 비교하면 거친 조직입니다.
목숨을 담보로 만들어진 조직에 통산 관련 경험자를 앉혀서 안보을 담당하게 한 다는 것은
예고된 충돌 가능성도 보입니다.
안보실장에게 국방부는 앞으로도 자주 보고 해야 되는데,
과연 국방부에서 수긍할 수 있냐는 생각해볼 문제입니다.
이번 사건으로 끝나지 않을 가능성도 높습니다.
사드 포대 갯수를 청와대가 몰랐을리 없다. 일부 언론에서 노출된 포대만 네대였고 이걸 두대만 들여왔다고 알고 있었을리 없다는게 상식적으로 판단된다.
이런 상황에서 국방부의 보고가 두대만 들어온 것으로 올라오자 이걸 대통령에게 보고했고, 국방개혁 드라이브를 강력하게 걸기 위해 이걸 청와대 차원에서 직접 거론하며 표면으로 올려버린 것으로 보인다.
라고 말하더군요.
검찰의 돈봉투 돌리기도 그렇고 이번 정부가 언론을 이용하는데 있어 상당히 능숙하다 라는걸 느낍니다.
그게 개소립니다. 언론에서 보도한게 공식적인게 아닙니다. 그냥 언론사의 보도일뿐이지. 당시 국방부에서도 인정안했고. 그걸 공식적인거로 가정한다음 논평하면 안되는거죠. 청와대는 보도보고 정책하는게 아니라 공식보고를 통해서 정책을 결정하는겁니다. 공식라인에서 부정하는데 보도를 보고 6기임을 알아야한다? 당나라군대도 아니고. 어떻게 일개 언론사의 주장을 정부 담당조직의 보고보다 우선시 한다는건지.
작성일 : 17-05-3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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