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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6-21 21:18
[잡담] 미국이 뿌리는 6세대 전투기의 나비 효과
 글쓴이 : singularian
조회 : 3,808  


미국이 뿌리는 6세대 전투기의 나비 효과

미국에서 조금씩 6세대 전투기 NGAD 개발 진행상황이 흘러 나오고 있다.
6세대에는 두가지 모델을 고려하는 것 같다.

우선 동북아에 배치될 모델로 F-22를 대치할 것이며, 강화된 페이로드와 작전반경이 긴 멀티롤 모델이다.

특징으로는 F-22 보다도 생존성의 강화, 상승된 페이로드, 공대지 능력, 합동전투 지휘능력의 부여, 차이나 설정 A2AD의 선을 넘어 인도-태평양 장거리 전투에 충실하도록 전투반경과 페리 레인지가 길어 장거리 전투에 적합하도록 개발 진행중이라 한다. 

반면에 유럽 전장에 배치하여 사용될 모델은 장거리 전투가 필요없는 Small Theater of War 방어용 모델로 전투 효율에 중점을 둔 모델을 고려중이라 한다. 지상용만이 아닌 다른 용도도 있을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이에 장착될 신형 엔진으로, GE에서는 NGAD용 가변형 엔진 XA-100의 개발역시 순항중이라고 들려온다. 무려 45,000lbf (20,412kgf; 200kN)의 추력을 가지고 있다. 우리가 쓸려는 F414-GE-400의 두배이다. 아무리 해도 미제(?) 제트 엔진은 좋다. 탐난다. 

https://www.geaviation.com/press-release/military-engines/testing-ges-first-xa100-adaptive-cycle-engine-concludes-proves-out

https://www.ge.com/news/sites/default/files/Reports/uploads/2015/02/23033618/tumblr_inline_nk30tgmGY11qzgziy.gif


이 엔진은 NGAD 뿐만 아니라 F-35에도 바로 적용시킬 것이라한다. 
그렇다면 XA-100 코어는 F-135-PW의 파생형으로 diameter 117cm(46")인 것 같다. 자료가 없어 파생형인지 확인이 필요하다. 


관련기사 : https://www.aero-mag.com/next-generation-air-dominance-17062021/

기사의 내용중 "Last September it was revealed that the fighter had been designed, developed and tested in the space of a year and flown. “We’ve already built and flown a full-scale flight demonstrator in the real world, and we broke records in doing it. We are ready to go and build the next-generation aircraft in a way that has never happened before.”"을 보면 "flown"이라고 되어 있어, 이미 NGAD 시제기가 제작되었고 초도비행을 실시하였고 비행 데이터를 얻었다는 말이 된다. 

이 진행상황을 가만히 들여다 보면, 정확히 뭐라고 똬악~ 나온 "6세대 전투기이다"라는 정의는 없다. 그냥 내 생각에는 멀티롤과 군집전투능력이 포함된 5.5~ 5.75 세대 전투기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

이 정도가 차기 전투기의 진행상황이라면, 2030년 어느 해 쯤 우리의 KF-21도 얼추 저런 흉내 정도는 낼 수 있는 것 아닌가? 혼자서 상상에 그냥 기분이 좋아진다. 왜 ? 짝사랑에 좋아하는 것에는 돈 안드니까. 에헤라디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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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서 또 하나 드는 생각이 있다. 
유럽의 항공 군수산업의 유지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템페스트와 FCAS의 향배이다. 

아직 진행중이기는 하지만, 겨우 자기 소요 물량에 그칠 생산량. 기초 연구비, 개발비, 양신비용 등. 그것도 유럽과 영국이 따로 따로. 
그리고 미국에서 개발되어 유럽에 배치될 유럽형 NGAD의 가세 등 갈수록 태산이다. 

만약 미국이 NGAD를 판다면 서방측 일부 국가에서는 사서 쓸 수도 있으니 말이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유럽에서 차세대 전투기를 개발 실전배치 했더라도 산업유지와 치장물 이외의 의미는 없다고 생각이 든다. 왜냐하면 유럽과 러시아는 에너지 공급 및 수요국이기 때문에 딱히 전쟁을 일으킬 일이 없어졌다. 물론 스칸디나비아 몇 개국과 폴랜드 등의 경우는 다르겠지만. 이외에 리투아니아 라트비아 에스토니아는 자생력이 없다. 그렇지만 유럽에서 전쟁의 수요는 많이 낮아졌다. 

이제 6세대 전투기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나라는 방어용으로 한국, 공격용으로 미국 그리고 어정쩡한 일본이다. 

차세대 전투기를 개발하려는 나라들에게는 우리만 빼고, 미국산 NGAD의 영향과 그늘이 많이 있을 것으로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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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AD, Tempest, FCAS 및 KF-21이 나오기 시작하면..... 으 ~~~ !!!

미국이 뿌리는 그 나비효과로 50조원 들여 한 100여대 만들 옆나라의 전투기는 설 자리가 안보여 눈물이 앞을 가린다. 
에헤라디여 ~~~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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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처럼 21-06-21 22:43
   
갠적으로 6세대 전투기는 기대하지 않아요...
스텔스야 돈으로 떡칠하면 된다고 치지만
6세대 전투기가 나오면 흔히 영화 터미네이터의
소재와 아주 비슷하게 흘러가지 않을까싶습니다;
솔직히 6세대 전투기라는게 가능한건지 의문이듬...
     
singularian 21-06-21 23:27
   
안 나올 수도 있지 않나요 ?
     
아그립파 21-06-21 23:35
   
아주아주 옛날 얘기긴 한데요;
F22가 세상에 나왔을 때, 앞으로 이 이후에 나올 6세대 전투기는
추력편향노즐, 스텔스, 무인 시스템의 결합일 것이다..라는 예측 기사를 읽었던 적이 있네요.
kosta3 21-06-22 00:30
   
근데 이 NGAD는 어디서 만드는건가요? 보잉인지? 미공군? 미해군인지? 딱히 어디서 만든다는 말은 없어서요
     
포동포동이 21-06-22 12:58
   
과거를 보면 제시야 보잉 + 록히드마틴일테고 그 중에서 적합한 것을 선택하겠죠.
yf-22(록마) vs. yf-23(노쓰롭) -> yf-22=f-22
x-35(록마) vs. x-32(보잉) -> x-35=f-35
과부 21-06-22 13:28
   
미국이 6세대를 추진하면서 최고 장점은 유럽은 물론 러시아, 중국 하다 못해 일본까지 6세대에 뒤지지 않기 위해 자신의 능력 즉 깜냥도 모른채 6세대 전투기 개발에 뛰어 들면서 전세계 차세대 전투기 소식이 4세대 이상에서 대한민국의 KF-21 외에는 거의 없다는 거죠.
이걸 보면 "자기 자신을 알라"라는 문구가 진짜 명언이었다는.
일본이 F-3을 6세대로 만든다는데 유럽이 5세대를 건너 뛰고 6세대로 바로 개발 한다는데 이러는데 과연..
미국이 의도했든 안했든 5세대 F-22 가지고 앞으로 20년간은 문제 없겠더군요.
수염차 21-06-22 18:45
   
유럽은 5세대 개발 생산에 주력해야......
그나저나 NGAD는 너무 비싸서 도입이 쉽지않을듯 하군요.....저놈이 쌀거란 생각은 전혀 안듭니다

차세대 개발엔진이 F135-PW-100과 동급 사이즈라니......F21 보라매는 장착불가네요
나그네x 21-06-22 22:52
   
6세대기라.. 6세대의 계념은 아직 없는걸로 아는데 그냥 5세대기를 개발못한 국가들이 자신들이 뒤쳐진다는 고민에 5세대기를 개발하면서 6세대기라고 선전하면서 자신들이 뒤처진 것을 타개하려는것 같은 느낌.

뭐 그런걸 다 떠나서 가령 6세대기가 윤곽이 나온다하더라도 6세대기의 최대 난재는 기술난이도는 둘째이고 최대 걸림돌은 도입단가와 운영유지비용임.
곰곰히 생각해보기바람.
f-22급의 도입단가와 유로파이터급 이상의 운영유지비용을..
성능이 f-35정도나 좀 업글수준일 것으로 예상하는데 도입단가와 운영유지 비용은 f-22 + 유로파이터..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