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이상할 수준도 아닌게.. 이미 한국은 관련기술을 다 가지고 있음.
마치 미국이 로켓개발시.. 관련 기술자를 여기저기 모아다 뚝딱.. 민간기업 하나 만들듯이
우리는 이미 관련기술자가 다 모여있고.. 그 기술자에게 잠수함 싸이즈와 미사일 싸이즈만 연동시켜서
개발하면 나머진 함정 발사때와 별반 다르지 않다는 것.
단지.. 실패시 부담감이 너무 크기 때문에... 보다 더 정교함을 요구한다 정도?
함정은 발사실패해도 그만인데 잠수함은 발사 실패하면 자기 파괴 형국이라..
뭐.. 없는 기술이 있어야.. 개발이라도.. 설계외에는 별반 새롭게 뭔가를 개발할 건덕지가 없어 보여서..
내가 이번에 잠수함 발사에 별로 관심이 없었던 것도..
이미 한국은 관련기술을 다 가지고 있어서.. 시간의 문제이지 개발하냐 못하냐의 문제가 아니라
관심이 전혀 없었음. 그냥 언제 장보고3에 배치할 것인지 이 문제만 관심가는 정도?
SLBM기술중 최고 난이도가 '콜드론치(cold launch)’ 기술인데 이 기술을 보유한 나라가 세계에 7개 있었다는거고 우리가 그 기술을 가지고 있을거라고 모두가 생각치 않았기에 벌어진일입니다.
우리도 그 기술을 어떻게 습득했는지 지금까지 특급기밀로 전혀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러시아 아니면 북한탈북 과학자가 아닐까 많은 얘기가 떠도는데 저희도 신기할 나름입니다.
그 기술은 극비중의 극비기술이거든요.
저 기술이 쉽지 않은게 물위로 미사일이 떠올라 자동으로 겁데기를 벗기고 자세 잡는데 거기서 거의 실패한다고....
일본은 자기도 실패한 저 기술을 한국에서 한다고 전혀 생각지 못했고 중국도 그랬고 미국은 정보상 알았을수 있겠지만 북한이 개발한 이상 막을 상황이 아니고...
콜드런치가 무슨 엄청난 기술처럼 말하시는데 이미 우리나라에서 지대공 방식의 콜드런치는 차고도 넘칩니다
한국은 이미 “수십년전” 철매개발시 부터 러시아기술을 들여와 콜드런치를 배웠고 콜드런치와 핫런치기술을 둘다 보유중이지만 각각의 장단점이 있어 뭐가 특별히 어마어마한 기술이 아닙니다
그게 그렇게 어마어마한 기술이면 북한은 우째 개발했나요?
다른나라에서 잠수함 발사용 콜드런치를 개발하지 않은이유도 단순합니다
필요가 없기때문이에요
제래식 고폭탄 slbm은 어느나라도 만들지 않기에 콜드런치를 개발하지 않을뿐 …핵탄두 slbm을 운용하는 나라는 모조리다 콜드런치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잠수함용 콜드런치 기술이 잘 이전안되는 건 “slbm은 핵탑재를 전제로” 하기 때문이지 기술자체가 무진장 고난도라서 그런게 아니에요
예를 들어 함수발사형 순항미사일도 slbm 콜드런치 못지않은 고난이도의 기술인데…필요하니까 다들 만들쟎아요? 하다못해 40년전에 개발한 209급 잠수함에서도 하픈 발사는 가능해요
핵탄두가 아니여도 SLBM은 전략적 가치가 충분히 있습니다.
탄도 미사일 기술이 없으면 님 생각과 같이 의미가 없겠지만 말이죠.
탄도 거리제한도 풀린마당에 SLBM은 위협적일 수 밖에요. 국뽕을 맞아도 이상할게 없는 일입니다.
여기서 다음단계는 원자력 추진 잠수함일 거구요.